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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폭염 예방 ‘남녀 구분 없이 양산쓰기’ 캠페인 추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0일 지역자율방재단원 30여명과 함께 부산 시민공원 일대에서 구민들에게 양산을 나누어 주며 폭염 시 남녀 구분 없이 양산쓰기를 일상화 하자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무더위에 노출되면 뇌기능이 13% 하락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며 온열질환에 걸리기 쉽다.


폭염 속에서 양산을 쓰면 햇빛이 가려지는 지점의 온도는 약 7℃, 체감온도는 10℃ 정도 내려가 불쾌지수를 낮추고 자외선 차단과 온열 질환 예방 효과를 낸다.


부산진구는 양산이 체감온도와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폭염 대응에 효과적이나 여성용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남녀 구분 없이 양산 쓰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폭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더위가 심한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 및 운동을 삼가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며 무더위 쉼터를 찾아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이 폭염 시 행동요령을 준수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부산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