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가야초등학교와 연계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가야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를 찾아가서 학생들이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교장 선생님과 함께 금연선포식을 실시하고 “평생 담배 NO!” 라고 서약하며 평생금연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국가 금연 캐릭터 ‘노담 베어’와 함안군 대표 캐릭터 ‘하마니’와 함께 즐겁게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한 사진에 평생금연서약서를 작성하며 추가로 자신만의 금연 메시지를 표현해 금연나무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금연나무는 보건실 복도에 한달 간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금연 펀칭백 치기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담배야, 가라!”고 외치며 펀치를 날려 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날려버리고, 폐활량 측정기로 폐기능을 확인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OX퀴즈와 흡연예방 모형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특히, 정상 폐와 병든 폐 모형을 직접 보면서 진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여 학생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금연 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담배는 한 번 피우게 되면 끊기 어려운 만큼 평생 흡연하지 않는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