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함안군 대산면 주민들이 최근 영남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적극적인 모금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대산면 산불 모금은 4월까지 총 40건으로 755만 원이 모금됐으며 이 중 경로당에서 11건, 175만 원을 모았고, 단체에서도 4건, 150만 원을 기탁했다.
마을 단위에서는 5건에 걸쳐 80만 원을 모았으며, 개인 20건, 총 350만 원을 기부해 정성 어린 마음을 보탰다.
이번 모금은 마을 단위의 자발적인 참여뿐 아니라 개인과 단체, 경로당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한 결과로, 대산면의 단합된 공동체 의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대산면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총 9건의 기탁이 있었고 이 중 535만 원의 현금과 4건의 현물 기탁이 접수되어 관내 저소득계층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영미 대산면장은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산불 피해 주민과 어려운 이웃에게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