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중국서 베트남으로 제조기지 이전 계속

  • 등록 2022.07.10 18: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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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제조기업들의 脫중국 심화 속 베트남으로의 제조기지 이전이 계속되고있다.


애플(Apple), 샤오미(Xiaomi) 등 전자제품 제조기업들이 제조 라인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고 노력 중이다.


애플의 대만계 파트너는 베트남에서 11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그중 4개 기업 Foxconn, Luxchare, Pegatron, Wistron은 베트남 내에서 공장을 확장 중이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Tim Cook)은 지난 5월 17일 베트남 총리와의 만남에서 베트남 공급업체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 중에 있음을 밝혔다. 최근 애플은 자사 제품 '아이패드'(ipad)의 생산라인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했다.


애플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무선이어폰 제품인 '에어팟 프로2'(airpods pro 2) 또한 올해 베트남에서 제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샤오미 역시 베트남으로 일부 제조라인을 이전하면서 지난 5일 첫 베트남 생산(made in Vietnam) 제품을 출시했다.


기업들의 脫중국, 베트남으로 이전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물류 차질과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 노동자 임금에 기인한다.


중국 근로자의 월 임금은 7,000 CNY (1,044 USD)으로 베트남 근로자 임금의 2배 이상이다.


베트남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은 7,840,000 VND (335.4 USD)이다.


그러나, 베트남의 산업단지 임대료가 증가하고 있어 베트남으로의 이전 혜택이 감소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지역 산업단지 평균임대료는 전년대비 9% 상승한 1제곱미터 당 120 USD을 기록했다.


호치민시 산업단지 임대료는 1제곱미터 당 198 USD를 기록하는 등 급등했다.


이어 하노이가 1제곱미터 당 140 USD, 다낭시는 1제곱미터 당 80 USD 를 기록했다.


脫중국, 베트남으로 제조기지 이전이 계속되고 있긴하나, 원부자재는 아직까지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출처 : https://e.vnexpress.net/news/economy/vietnam-benefits-from-manufacturing-exodus-from-china-4484696.html[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최태문 기자 suncod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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