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고령군은 03월 24일 15:00 ~ 15:45 쌍림중학교 도서관에서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한 『마음성장학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10명 중 4명은 평상시 스트레스를 느끼며, 28.7%는 최근 1년 이내 우울감을 경험하여 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련 문제들이 악화되고 있어 청소년 정신건강사업 '마음성장학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고령군에는 5개교의 마음성장학교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을 위한'마음들여다보기'와 생명존중문화확산을 위한'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및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한'마음성장 퀴즈 대회'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자살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전문기관의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위급상황에서는 자살위험군의 자살시도를 예방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을 들은 한 교사는 “우리나라 자살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어렴풋이 알았는데 이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인지 인지하게 됐고, 사람들과의 갈등이 생기면 힘드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나뿐만 아니라 마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