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이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평군 옥천면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악취 민원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오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상의 환경권을 강조하며,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만으로는 주민 고통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은 양평축협의 농축순환자원화센터와 양평군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년간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는 100여 명의 주민들이 공동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군은 물론 경기도와 국회의원실에도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적인 행동에 나서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오 부의장은 “15억 원을 들여 설치한 악취 저감시설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역한 냄새가 오히려 가중됐으며, 악취 자체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주민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치로는 기준치 이내라 하더라도, 주민이 체감하는 고통은 결코 숫자로 환산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년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에 용인특례시 보라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총 71개 학교를 대상으로,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운동장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라고등학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기존 인조잔디 운동장을 전면 교체하며, 총 2,815㎡ 면적에 대해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억7천만 원이며, 이 중 교육청이 2억4,335만 원을 부담하고, 학교 자체 재정(적립금)으로 2,819만 원이 추가 투입된다. 정하용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보라고등학교 교장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경기도교육청과도 수차례 실무 논의를 통해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전달하며 긴밀히 소통해왔다. 그는 “현장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학교 측의 요구를 교육청에 정확히 전달했고, 결과적으로 사업 확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정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이 지난 2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하여 작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사람이 참여를 인증한 후 2명의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준모 의장은 안양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안양시의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인구 문제는 다음 세대의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한 과제임을 알렸다. 박준모 의장은 “인구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함께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라며, 안양시의회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도에서 추진 중인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세부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8개 분야 총 114개의 세부사업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집행부에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정책사업들을 보완·개선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정병인 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충남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실현은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전환의 과제”라며, “각 사업이 단기적 실행에 그치지 않고 중·단기 목표가 타당하고 실현 가능성 있도록 업무 추진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다양한 부문과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각 사업 간의 연계성과 정책 간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합적인 조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덧붙였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우리 도에서 실제로 추진되는 사업의 성과 측정이 중요할 것”이라며, “우리 도의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거둘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충남도의회 이철수 운영위원장(당진1·국민의힘)은 2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의 지방의원 권한 침해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지방의회 의원의 서류제출요구권은 지방자치법 제48조 및 제49조에 따른 것으로 의안의 처리 및 전반에 대한 감사 또는 특정 사안의 조사를 위하여 서류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이를 통해 집행기관 사무의 절차적 적법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함으로써 도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최근 전교조 충남지부가 법으로 보장된 서류제출요구권을 왜곡하고 비난하는 등 지방의원 권한을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전교조 충남지부가 도내 2만 4천여 명의 교원을 대표할 수 없고 이러한 행위가 충남도정과 교육의 발전을 위한 신뢰와 협력 기반을 훼손할 수 있어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청소년에게 민주시민교육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 중요성 또한 높기에 현황과 실태 등을 점검하고자 동료 의원님께서 관련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구형서 충남도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4차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AI 산업은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이며, ‘국가AI컴퓨팅센터’유치는 충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중심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천안 불당동 R&D 집적지구를 중심으로 충남이 AI 산업 생태계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최대 2조 5천억 원을 투자해 1엑사플롭스(1초에 100경 번 연산)급 초고성능 AI 인프라를 비수도권에 구축, 국내외 기업과 공공 부문에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2월 공모에 전국 100여곳의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치열한 유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구 의원은 “충남을 중심으로 충청권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가연구기관과 340여개 산업단지가 소재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천안시는 이미 12개의 대학과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 등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불당동 R&D 집적지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안장헌 충남도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진짜 탄소중립 실천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일상과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충남의 대표적 자원순환 사업인 ‘숨은자원찾기’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숨은자원찾기’ 사업은 폐비닐, 농약병,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주민이 직접 수거해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생활형 탄소중립 사업이다. 지난해 충남에서는 11개의 시·군이 사업을 수행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주민참여를 이끌어냈다. 안 의원은 “현재 수거되는 모든 자원에 보상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 참여에 한계가 있다”며 “농약 빈병보다 많이 수거되는 영농 영양제통 등도 보상 품목에 포함해 더 많은 주민이 숨은자원찾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농약 빈병 수거 현장의 작업자 안전 문제도 지적했다. 안 의원은 “농약 빈병을 수거하는 작업은 피부와 호흡기 노출 등 다양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작업자 보호장구 착용과 정기적인 안전교육, 수거 및 운반 과정의 사고 예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정광섭 충남도의원(태안2·국민의힘)은 22일 제358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농어촌 민박 활성화 등 충남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2025~2026년은 충남방문의 해로, 충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숙박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며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민박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등록 관광숙박시설은 2,600여 개, 객실 수는 21만 8,900여 개에 달한다. 그러나 충남은 41개 업체, 4,615개 객실로 17개 시도 중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특히 “농어촌지역의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려면 농어촌 민박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그러나 현재 농어촌 민박은 노후시설, 위생 관리, 안전 기준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청남도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어촌 민박은 지역 농어민의 소득 창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2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 시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라이즈사업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대학을 거점으로 삼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충남도는 올해 교육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아 국비 174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1,362억 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상근 의원은 “충남도내 대학이 천안, 아산 등 북부권에 편중돼 있고, 북부와 서남부권 대학 간 규모와 역량 격차가 크다”며 “단순 경쟁력 위주의 공모 방식은 지역 간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경북도의 1시군-1대학-1특성화프로젝트와 전남의 권역별 협력체계’를 모범사례로 제시하며 “충남도 역시 일부 지역에 사업이 편중되지 않도록, 서남부권 대학에 대한 별도 예산 배정과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