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철원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월 9일부터 5월 2일까지 관내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을 주제로 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만 1세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별 발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플립챠트 읽기, ‘궁금이 상자’를 활용한 채소 탐색 놀이, 채소를 찾아 뛰기, 채소 얼굴 피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만 7세에서 11세 아동을 대상으로는 편식 예방을 주제로 한 PPT강의, OX 퀴즈, 채소 관련 경험 나누기, 마시멜로 바삭 과일볼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아이들은 식탁 위 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부모 현장 참관 교육도 병행됐다. 공립새롬하나어린이집과 예일 어린이집의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교육 현장을 지켜보며 주방 위생 점검과 센터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및 전문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다.
철원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민간 위탁하여 어린이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다함께 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28개소의 어린이 급식소가 등록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 하반기엔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등록지원 할 예정이다.
장미숙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