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북

청주서원도서관, '2025년 문학상주작가' 김종일 작가 선정

11월까지 작가 창작여건 지원 및 독자와의 만남 프로그램 운영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청주서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상주 작가 지원 프로그램에 김종일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작가는 2004년 제3회 황금드래곤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후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 ‘몸’, ‘손톱’, ‘삼악도’, ‘마녀의 소녀’ 등을 집필했고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시리즈, ‘중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시리즈에 참여했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김 작가는 11월까지 서원도서관 4층 ‘작가의 방’에 상주하며 집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작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소규모 진로 상담 프로그램 ‘꿈꾸는 도서관’ △웹소설 창작교실 ‘꿈꾸는 사람들’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렉처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김 작가는 “뜻깊은 문학프로그램으로 청주시민들과 만나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원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문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도서관은 2023년부터 상주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문인의 일자리와 안정적 창작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 내 문학 수요를 창출하고자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