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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교육청,‘소·중·해’로 교실관계 회복 돕는다

1회차 연수 만족도 97.7점, 현장 역량 중심 정기 운영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교원의 정서적 회복과 갈등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성장 클래스 소·중·해'2회차 정기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현장에서 실제로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갈등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 중심의 교원 연수 과정이다.

 

‘소·중·해’는 ‘소통·중재·해결’의 줄임말로, 교사-학생-학부모 간의 갈등 상황에서 교원이 주체적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조율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된 연수이다. 공감적 질문을 활용한 소통 기술, 비폭력대화를 기반으로 한 갈등 중재,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를 적용한 심리 회복 등,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가 아닌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연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6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 실시된 1회차 연수에는 총 47명의 교원이 참여했으며, 전체 평균 만족도는 97.7점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 대부분이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용성에 큰 만족을 보였으며, 특히 실습을 통해 교사 개인의 경험을 돌아보고 새로운 관점을 얻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연수에 참여한 이○○ 교사는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니라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화법과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내용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 상황을 연습하며 해법을 모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소·중·해 프로그램은 교직사회에서 실제로 마주치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해 교사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회복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과정이다.”며,“앞으로도 교원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