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양구군은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등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양구군 환경보호팀이 점검반을 구성해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9개소와 재활용 시설 2개소 등 총 1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를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악취, 관리일지) 준수 여부 △배출시설 변경허가 및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 여부 등이다. 또한 필요시 가축분뇨 퇴비·액비 검사, 악취 농도 측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불법 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영 환경보호팀장은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