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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립도서관, ‘2022 올해의 책’ 선정

독서 릴레이, 소리극 공연 등 독서문화 행사 개최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지민 기자 | 광양시가 ‘2022 올해의 책’으로 ▲'내 이름을 들려줄게'(조연화, 단비어린이)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 문학동네)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나무옆의자) 등 3권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은 시민, 도서관 사서, 학교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도서 중 후보도서 6권을 선별한 후 1월에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 25일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어린이 분야의 올해의 책 '내 이름을 들려줄게'는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까만 얼굴, 곱슬곱슬한 머리를 가져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던 ‘강뉴’가 학교 숙제를 통해 한국전쟁에 참여한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을 발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청소년 도서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은 가정폭력으로 웅크리고 있던 주인공에게 지금 행운이 다가오고 있다고, 반드시 너에게 닿을 거라며 따뜻하고 든든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성인 도서 '불편한 편의점'은 지갑을 주워 준 인연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노숙인과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 사이에 펼쳐지는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이번에 선정된 ‘2022 올해의 책’으로 한 해 동안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소리극 공연, 독후감 공모전, 독서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으로 행복한 시민,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을 목표로 온 시민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올해의 책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