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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2023 교육과정 TALK’ 전체 협의회‘ 개최로 교사 전문성 향상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교육과정 연구 실천 지원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교육연수원에서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 교원 43명 대상으로 ‘교육과정 TALK’ 전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26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과정 TALK’는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 제고와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자발적인 연구모임이다. 이 모임의 결성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 및 교사의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전문성 향상 요구를 반영했다. 교육과정에서 분권화·지역화·자율화가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필요성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초1~2학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이 때문에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필요성 역시 높아진 상태다. 이에 교감, 수석교사, 교과전문가, 연구부장 등 교육과정에 역량을 갖춘 교원들이 다수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모임은 참여 교원들의 관심 교과와 개인 희망을 고려해 국어(Ⅰ·Ⅱ), 수학(Ⅰ·Ⅱ), 통합교과, 창의적체험활동의 6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필수과제 1개와 구성원 간 협의를 통해 선정된 자율과제를 연구·실천하게 된다. 필수과제로 각 분과별는 2022 개정 교과교육과정(초1~2학년 각론 중심)을 연구하고 이해자료를 개발한다. 자율과제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현장 적용 연구 ▲지역/학교/교사교육과정 연구 ▲초등교육에서 학습자 주도성 실천 연구 ▲학교자율시간 활용 방안 연구 등 다양한 연구주제 등을 협의·선정한다.


이를 위해 참여 교원들은 올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수행한 과제를 분임별로 토의하고 그 결과를 전체가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원청에서는 이들의 연구 여건 및 환경 조성, 전문가 초청 연수, 워크숍 개최 등 연구 내실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학생들을 마주하는 교사로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과정 TALK 모임을 통해 동료 교원들과 협업하고 전문가 연수를 받으며 지도역량을 강화하겠다. 그리고 교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교사의 전문성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다. 자신의 실천에 대한 반성적 성찰과 협력적 배움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