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4~25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학생자치를 위한 ‘2023학년도 서부 초·중등 학생의회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26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학생의회 의장단 선거에 각각 초등 12명, 중등 4명의 후보자가 지원했다. 학생들은 현장 연설을 통해 열띤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또 시교육청 민주인권교육센터 홈페이지 학생의회마당을 활용해 온라인 선거 운동도 이뤄졌다.
서부 초등 학생의회는 당연직 의원 97명, 개방형 의원 9명 총 106명으로 지난 3월 구성됐다. 또 중등 학생의회는 당연직 의원 58명, 개방형의원 7명으로 총 65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투표를 통해 초등 학생의회 의장으로 진만초 6학년 양하준 학생을, 부의장으로 효천초 김단아, 풍암초 정채연, 정암초 임나연 학생을 선출했다. 그리고 중등은 광주수피아중 3학년 신해영 학생이 학생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부의장으로 선출된 광주서석중 위수, 광주화정중 서채원, 광주동명중 조성현 학생과 함께 의장단을 구성한다.
서부초·중등 학생의회 의장단은 “학생들의 여러 의견들을 경청하고 그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서부 초·중등 학생의회 의장단 당선을 축하한다. 선출된 학생들은 교육의 한 주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의회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학생의원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교육정책 및 교육과정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서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