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해운대구는 4월 27일 영산대학교 해운대 캠퍼스에서 유학생과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해운대구와 영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해운대구는 강의 진행, 영문 홍보물 제작,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지원했다. 영산대학교는 장소 제공과 학생 모집과 통역을 담당했다.
우즈베키스탄 등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폐기물과 재활용품 배출과 수거체계, 배출방법 위반 시 과태료,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 무상수거에 대해 안내하고, 페트병과 캔류를 버리는 방법을 시연하기도 했다. 현재 영산대 유학생은 600여 명에 이른다.
구는 교육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한 차례 교육을 더 실시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용 환경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해운대구는 공동주택, 학교 등 72곳에 폐가전 수거함 100여 개를 설치하는 등 재활용 정착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해운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