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연제구는 4월 26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자모회 연제3지부가 운영하는 연제 공동육아나눔터 ‘꼬물이네’를 개소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방과 후 돌봄 공백시간과 보호자 긴급 상황 발생 시에 육아 공백이 없도록 돌봄·놀이·체험 등 육아품앗이를 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 등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자체적으로 결정되어 운영된다.
구는 지역사회 내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공동육아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자율형 육아 품앗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꼬물이네를 포함하여 4개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 중이다.
특히, ‘꼬물이네’는 안심주택과 같이 있어 어르신들을 포함한 마을 차원의 공동육아를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맞벌이 가정의 육아고충은 결국 우리사회의 저출산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육아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연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