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제2차 인문학 아카데미 '노자에서 삶의 지혜를 찾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연자로 초청된 김시천 숭실대 교수는 3일간의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잘못 알려진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의미를 바로잡고 노장사상이 담고 있는 자유(노니는 삶), 욕망(만족할 줄 아는 삶), 도술(자연과 함께하는 삶) 등의 의미를 복잡다단한 현시대에 맞춰 청중과 함께 성찰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시천 교수는 동양철학과 관련된 많은 연구저술을 비롯하여 팟캐스트 학자들의 수다, 네이버 열린 연단, 방송대학 TV, 유튜브 등 인터넷 강연을 통해 동양철학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공자, 노자에 대해 익숙해서 잘 안다고 착각을 한 것 같다. 이번 강연을 통해 동양철학에 대해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됐다.”라며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 시립도서관에 고마움을 표했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인문학 아카데미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익한 강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