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2일 냉정마을 어울림센터 옥상마당에서 진사경로당(진사로36번길 43-1) 개소식을 개최했다.

진사경로당은 노인여가시설이 없는 고지대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 지역 어르신들은 평소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변 나무 아래 평상에서 시간을 보내 안전사고의 우려가 많았으나 이번 경로당 개소를 통해 사계절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대한노인회사상구지회 프로그램 수강생으로 구성된 공연팀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으로 개소식의 문을 열었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사상구 마을공동체 이쑴에서 만든 자이언트 카네이션 100송이를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증정해 더욱 뜻깊은 개소식이 됐다.

진사경로당 이유권 회장은 “우리 동네의 오랜 바람인 경로당을 개소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진사경로당이 개소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로당을 잘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진사경로당 개소식을 열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노년의 건전한 여가와 교류 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사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