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금일 광주-제주 초등 5학년 30학급 대상 지역교류 학습인 빛탐인(비타민)학급 평화·인권 온라인 수업을 실시했다.
10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수업은 동부교육지원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지역교류학습 운영에 따라 이뤄졌다. 제주 4·3, 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와 제주의 역사를 온라인 수업 활동을 통해 주제별 전문가와 함께 배우게 된다. 그리고 학생들은 서로의 역사를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이번 평화·인권 수업은 세 번째 수업으로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강사의 이야기와 사진 자료, 퀴즈 등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알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5·18민주화운동 이야기가 슬펐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평화ㆍ인권 수업 마지막이라 아쉽다”며, “지금까지 수업을 통해 광주와 제주의 역사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잊지 말아야 할 민주ㆍ인권ㆍ평화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기억했으면 한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처럼 다른 학생들에게 소중한 역사를 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동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