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당일 광주 5개 자치구 가족센터와 ‘다문화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활성화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현재 지역 다문화 가정의 증가 추세에 따라 주무 부서로 사회적 책임감이 요구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기관들은 이주 배경 여성 인력을 다문화 교육을 위해 활용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각 가족센터와 협력해 오는 6월부터 ‘동화 읽어주는 학부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부모의 원어 동화책 낭독과 이와 관련된 독후활동을 같이 진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한현숙 관장은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동화책에 담긴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이해의 폭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서로 준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