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과학실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원, 교육전문직 등으로 구성한 ‘과학 안전지원단’이 학교 과학실 안전 점검과 컨설팅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단은 지난 2018년부터 안전한 과학실에서 과학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매년 학교를 찾아가 과학실 안전 점검 등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지원단은 초·중·고 과학전공 교감, 교육전문직, 수석교사 등 109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학교에서 작성한 과학실 점검표를 기초로 해당 학교의 과학실 안전 점검,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한 학교는 시교육청에서 추가로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해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본격적인 지원단 활동에 앞서 24일 오후 2시 30분 부산과학체험관에서 과학 안전지원단 109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과학실 안전 점검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한다.
과학실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컨설턴트의 관점에서 현장에 제시할 수 있는 과학실 안전사고 예방·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종환 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과학 안전지원단을 통해 매년 과학실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과학실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단의 활동을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