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인천시 중구 보건소는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은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 장티푸스와 같은 장관감염증 등 각종 감염병을 손 씻기를 통해 70%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
특히 ‘교육용 컬러 비누’ 등의 체험 위주 교보재를 사용, 자신이 손을 꼼꼼히 씻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손 씻기 습관을 올바르게 교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 씻기를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손 씻기 교육 후 사후설문을 진행해 손 씻기 인지율과 실천율을 비교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올바른 손씻기’란 비누를 이용해 손바닥→손등→손가락 사이→두 손 모아→엄지손가락→손톱 밑 순으로 총 6단계에 거쳐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을 말한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컬러비누를 처음 사용해 신기했다. 평상시 손을 잘 씻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경로당, 감염취약시설, 군부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현장을 방문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