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부산 동래구가 지난 19일 구청 소통민원실에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됐다.
이번에 위촉된 보육·보건 전문가 6명은 건강관리, 안전관리, 급식 관리, 위생관리의 4개 영역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어린이집 현장을 방문해 자문하고 그 결과를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를 통해 부모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을 통해 재원 아동 부모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고, 보육 교직원은 전문성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모 모니터링단이 얻은 교훈과 성과로 동래구 어린이집은 보육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산 동래구청장 장준용은 “어린이집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이 제안한 사항을 보완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더욱 신경 쓰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동래구 어린이집에서는 부모 모니터링단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출처 : 부산시동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