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남원시에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가 늘어나며 관련 시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200명을 지원대상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예방 감소를 위해 운전면허를 반납한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9년 100명, 2020년 115명, 2021년 213명 등 그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에도 상반기에만 159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해 지원을 받았다.
시는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쉽고 편리하게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운전면허의 반납과 지원 신청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고령운자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가운데 고령운전자의 경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치명률이 높아 신호 및 과속 등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도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