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6월 1일 울산지역 50개 고등학교와 8개 학원시험장에서 올해 첫 모의평가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진행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대수능 6월 모의평가에는 고등학교 재학생 8,103명,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832명 등 모두 8,935명이 응시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험보다 199명이 줄어든 수치다.
시험시간은 일반수험생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며, 시험편의제공학생은 정도에 따라 1.5배와 1.7배로 연장 운영된다.
특히, 6월 모의평가 응시생 중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은 온라인 시스템으로 응시하거나, 학교에 마련된 분리시험실(재학생) 또는 별도시험장에 마련된 별도시험실(졸업생·검정고시생)에서 현장 응시할 수 있다. 이 경우 모두 성적표는 일반 응시생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별도시험장에서 응시를 희망하는 확진 수험생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현장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대수능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유형과 난이도 등을 예측해보고, 그에 따른 수능 대비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험문제 및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과 EBSi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6월 28일 오전 9시부터 응시 학교와 학원에서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수능 6월 모의평가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예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모든 수험생들은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했으면 한다”며 “학교에서는 평가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학생들의 진학 지도에 좋은 자료로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수능 6월 모의평가와 같은 날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함께 치러진다.
[뉴스출처 : 울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