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부평구 삼산2동은 지난 31일 부평구 노인복지관 내에 있는 카페 아띠에서 ‘손뜨개 쓰담쓰담 마음챙김’ 사업을 시작했다.
삼산2동 지역주민 2명의 재능기부로 추진하는 ‘손뜨개 쓰담쓰담’ 사업은 저소득 1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주민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7월 19일까지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손수세미 기초, 드레스 수세미, 목욕타올, 핸드폰 가방 뜨기 등을 이동 장애가 없도록 인근 1층 카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보행장애로 그동안 엘리베이터가 없는 장소에서 참여 프로그램은 엄두를 낼 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 복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고 말했다.
재능기부자중 한 주민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삼삼오오 모인 동네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1인 가구 취약주민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수혜주민이 기부함으로써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이 전파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뜨개 쓰담쓰담’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 중 일부는 저소득주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