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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4-H, 취약계층 봉사활동 실시

장애인, 결식우려 아동과 농업 체험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부안군4-H연합회는 지난 26일 관내 지적장애인과 결식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4-H 회원 34명과 부안군 지적장애인자립센터 지적장애인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 화분 심기와 토피어리 반려식물 만들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해 농촌자원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 심리적 안정을 느끼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4-H연합회는 대부분 시설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 야외활동이 어렵고 체험 기회가 적은 지적장애인들의 신체 영역 기능 향상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농업과 복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평소 장애에 큰 관심이 없던 4-H 회원들에게도 이번 계기를 통해 장애인도 우리와 함께 숨 쉬며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며 함께 동행하는 기쁨을 느끼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와 함께 4-H연합회는 청년농부로 구성된 단체로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지적장애인과 결식우려 아동 60명에게 기증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

 

날 기탁한 농산물은 쌀과 잡곡, 감자, 감귤 등이다.

 

이승현 4-H연합회 회장은 “우리가 생산한 농산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취약계층 이웃과 치유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