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제주도교육청 수산초등학교는 25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신장 활동으로 이루리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수산초등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인‘오름길 학습’의 하나로 이루리북스의 대표이자 작가인‘이루리 작가’와 함께 진행됐다. 수산초는 국어수업과 연계된‘꼬닥꼬닥 ᄒᆞᆫ디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루리 작가의 책을 함께 읽고 작가에게 궁금한 질문을 준비한 뒤 독후활동으로 수산 1~2학년 단계의 그림책을 수집하고 작가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이루리 작가에게 사인을 받고 준비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으며 책 내용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김경화 교장은“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졌기를 기대한다”며“2학기에는 두 번째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고 이번 기회로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28일 온평초등학교 도서관에서 ‘2025년 상반기 학교 책 축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인식을 확장하고자 기획됐으며 온평초 전교생이 참여하여 독서와 미술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담당 사서가 추천한 그림책을 읽고 인상 깊은 문구를 골라 천가방에 손 글씨로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선정된 그림책은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감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성된 천가방은 실용성과 창의성을 모두 갖춘 결과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책 속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색다른 독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지난해 전국 355개 대중형 골프장을 대상으로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제6조 및 제8조)’ 준수 실태를 조사하고 미흡한 111개 골프장에 대해 두 차례 개선 권고를 한 결과 모든 골프장이 불공정한 약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대중형 골프장은 「체육시설법」 시행령 제7조의 2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매년 고시하는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코스 이용료를 책정하고,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재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35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표준약관 중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이 발생하는 예약취소 시 위약금 부과와 이용 중단 시 환급 조항이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대중형 골프장 31.3% 표준약관 준수 미흡, 예약취소 시 과다한 위약금 부과(16.6%), 불가피한 이용 중단 시 환급금 적게 지급(12.1%) 등 많아 ‘표준약관’에서는 골프장 예약취소 시 이용예정일 기준으로 주말과 평일의 취소 시점(1일~4일 전)에 따라 위약금을 차등 적용한다.(제6조제1항, 제2항)
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부 실행과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따라 준비가 필요한 업무지침 및 제도개선 과제 △광역-기초시간 사무수행주체 변화에 따라 발굴된 과제에 대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22개 실국(직속기관, 사업소 포함), 53개 부서에서 발굴한 119개의 세부 실행 과제에 대해 공유됐다. 제주도는 전 부서 협업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해 준비가 필요한 과제를 꼼꼼하게 발굴하고 있다. 제주도는 △조직개편 △재정배분 △자치법규 정비 △청사배치 △공유재산 및 기록물 배분 등을 주요 핵심 과제로 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단계별 조직설계 용역 추진, 제주형 재정 조정 제도 논의, 도·기초시 우선 제․개정 대상 자치법규를 발굴하고 기초시 자치법규 표준안을 마련했다. 또한 도민 불편이 우려되는 문제를 파악하여 사전에 준비하고자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를 위한 추가 과제를 발
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4월 3일 개최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행사의 주요 성과와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와 4·3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추념식 준비 전담조직(TF)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추념식에서는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 평화의 메시지로 승화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추념식 현장에서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열망하는 4·3유족과 도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국제사회에 공유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4월 11일 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했다. 올해 추념식에는 4·3추념식 개최 이후 처음으로 국회의장이 참석했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주요 정
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을 도입한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 서광로 구간을 5월 9일 오전 6시부터 본격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서광로 구간(신제주 입구 교차로 ~ 광양사거리, 3.1㎞)은 총 사업비 87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해 섬식정류장 6개소를 조성하고 교차로 7개소를 개선했다. 서광로 구간 개통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섬식정류장이다. 기존 중앙로(시청∼아라초 사거리) 구간의 ‘상대식 정류장’ 대신 도입된 ‘섬식정류장’은 양문형 버스와 함께 운영되며, 인도폭 축소와 가로수 이식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고 안전한 환승 환경을 제공한다. 섬식정류장은 대기장소인 밀폐형 공간과 승·하차 장소인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냉난방기, 온열의자, 충전시설, 버스정보 안내기, 영상 모니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 첨단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섬식정류장 도입으로 공간 활용과 공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폭 잠식은 상대식 정류장 대비 95% 감
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 명령’에 따른 이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제주도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4월 말부터 7월까지 우도면사무소와 협조해 차량 운행(통행)제한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우도 파출소 및 제주도는 이행 실태를 점검해 운행제한 명령을 위반한 차량 66대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했다. 제주도는 우도면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 및 방문객 안전, 도로혼잡, 교통사고 유발 문제의 예방과 해소를 위해 2017년 8월부터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 명령’을 시행해 연장해 오고 있다. 우도 내 운행이 제한된 차량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및 자동차 대여사업자의 사업용 자동차(전세버스, 렌터카), 이륜자동차, 원동기장치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다. 또한, 고령자 및 영유아 등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 탑승 렌터카는 예외적으로 운행을 허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7월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 명령’연장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등의 의견
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이륜자동차 정기검사가 2025년 4월 28일부터 의무화됐다. 당초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가스 검사 위주로 이뤄졌으나 불법 운행과 미흡한 차량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환경 검사와 안전 검사를 통합 운영하는 방향으로 국토부·환경부 공동부령인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이 제정됐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는 매 2년마다 받아야 하며, 신차는 최초 3년 후부터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검사 대상은 ①대형 이륜자동차(260cc 초과) 및 2018. 1. 1. 이후 제작‧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②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 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중 검사유효기간이 도래한 이륜자동차다. 제도 시행에 따른 계도기간은 2025년 4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검사신청은 검사유효기간 만료일 전 31일부터 후 31일까지 가능하며, 계도기간 이후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지연 기간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내 이륜자동차 등록대수는 3만 3,339대(’24.
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관 개선 및 생태계 다양성 회복을 위해 도내 국·공유림에 삼나무 3,113본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삼나무림의 91.5%가 밀식 상태로 생물 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하고, 82% 이상이 벌채 가능 연령인 30년을 초과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건강한 숲 생태계 회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수종 다양화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의 대표 조림수종인 삼나무는 1924년 제주시 월평동에 처음 식재된 이후 1970~80년대 치산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 오름, 산지 곳곳에 집중 식재되면서 산림 녹화에 기여해 왔다. 2022년 ‘제주 삼나무림 등 분포조사 및 자원화 계획 수립 연구조사’에 따르면 도내 삼나무림 4,307ha 중 82.2%(3,539ha)가 벌채 가능한 나이인 30년을 초과했으며, 91.5%(3,942ha)가 밀식되면서 밀도관리를 위한 수종 갱신 및 숲가꾸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6월 말까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삼나무 3,113본을 정비할 계획이다. 가로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5·16도
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의 소각열 에너지에 대한 회수효율 인증을 추진해 연간 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한 1만 9,200㎾ 규모의 폐열발전기를 가동해 연간 약 8만㎿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발전 후 남은 열은 2024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주민편익시설 ‘해돋이 힐링센터’에 난방·온수용으로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회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가연성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소각열 에너지의 회수율을 인증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법정 공인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을 통해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르면 에너지 회수효율이 30% 이상일 경우 폐기물처분부담금을 30%를, 50% 이상일 경우 50%를 감면받게 된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2만톤의 생활 가연성 폐기물 처리로 13억 원의 폐기물처분부담금을 납부해왔다. 제주도는 폐열 발전과 주민편익시설 열 공급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