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은 23일, 5월 중 집중 호우로 인한 조사료 수확 지연과 모내기 시기와의 중첩 등 영농 현안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 관계자와 농어촌공사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협의회를 가졌다. 군의 올해 동계 조사료 재배 면적은 3,500ha로, 한창 수확 중이지만, 지난 5월초부터 집중 호우로 인한 조사료 재배 필지 일부가 침수되고 수확이 지연돼, 모내기와 작업 시기가 겹치는 등 영농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 2모작 육묘 시기를 조정하고, 조사료 경영체 조기 수확 촉구를 지도하며, 침수로 인해 수확 불가능 필지를 현장 조사해 필요한 경우 장비(포크레인 등)를 지원 조치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추가 육묘 종자를 공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기적으로는 저수지 통수관리 협의체(군+농어촌공사+영농단체대표 등)를 구성하고 최대한 조사료 수확 시기를 감안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저수지 통수 관리를 할 방침이다. 매년 협의회를 통해 영농철 저수지 통수 시기를 조절하는 영농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한, 매년 초 영농교육 추진 시 이앙 시기를 5월 하순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강진군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협의체가 23일, 병영면 박동리 일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손모내기 재연행사를 개최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회원과 관·민 관계자들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약 300m2의 논에 못줄을 띠고 모를 심었다. 또한, 모내기를 하며 지역 농요인 ‘모심기 노래’도 함께 불러 사라져가는 전통농업에 대한 명맥을 잇고 문화를 살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진군 농업유산 주민협의체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6호로 선정된 연방죽 생태순환수로농업시스템의 보전 및 계승을 위해 설립된 주민자치기구로, 겨울에는 병영 · 작천면의 연방죽에서 진행하는 고유의 ‘가래치기 행사’도 주최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협의체 송용백 회원은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손모내기와 벼수확을 함께하는 농촌체험 학습활동을 계획하고, 겨울철 인근 연방죽에서 실시하는 가래치기 행사에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수로는 전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한들 평야의 부족한 농수로 확보를 위해 병영·작천면 농경지 곳곳에 연방죽을 축조해, 물을 저장·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순천기적의도서관이 오는 31일 오후 7시 ‘펀(FUN)한 매직’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획됐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주민들의 예술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자 뮤지컬, 연극,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45개 공공도서관이 신청해 1·2차 심사를 거쳐 순천기적의도서관을 비롯한 65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5개관이 최종 선정됐다. ‘펀(FUN)한 매직’은 개그와 마술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KBS 공채 개그맨 조래훈과 아시아챔피언 일루셔니스트 최효원이 함께하며, 웃음 가득하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6~7세 유아 및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이 책을 보는 공간을 넘어 가족이 공연도 함께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순천기적의도서관 20주년을 맞아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도서관 어린이서비스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03년 개관 이후 전국 어린이도서관 공간조성과 운영의 모델이 된 순천기적의도서관은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치러진 1회 공모전에 이어, 전국 어린이,공공,작은도서관 현장에서 이루어진 어린이서비스의 사례를 탐구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어린이도서관 미래전략을 고민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우수 현장사례’와 ‘아이디어’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10월 초에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중 최우수상 1편에는 순천시장상 및 상금 200만 원, 우수상 2편에는 순천시장상 및 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3편에는 순천시장상 및 상금 각 50만 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11월 10일 개최하는 ‘제9회 순천독서문화포럼’에서 발표하고 자료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자와 협의하여 순천시 도서관 정책 및 이용자서비스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03년 설립 이후, 전국 어린이도서관 및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일동 명창을 중심으로 결성된 퓨전 그룹 ‘치리(Chiri)’의 선물 같은 공연이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펼쳐진다. 순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엄마의 품속, 파라다이스(PARADISE), 낙안!’을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공연단체 치리(Chiri)는 판소리 명창 ‘배일동’을 중심으로 호주의 재즈 드러머 ‘사이먼 바커’, 재즈 트럼펫 연주자 ‘스콧 팅클러’로 구성되어 있는 퓨전 그룹이다. 옛 것과 새 것, 동양과 서양을 가로지르는 획기적인 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상투적인 음악을 벗어나 의미 있는 소리를 통해 관중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세계적인 재즈 그룹이다. 호주, 워싱턴 서밋 소니언, 이스라엘, 터키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배일동 명창은 순천 출신으로 판소리계에서는 고제(古制), 판소리의 맥을 잇는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성우향과 강도근에게 사사한 뒤 2014년에는 제1회 사야국악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에는 치리(Chiri)를 결성해 판소리와 재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조계산 일원에 위치한 전통사찰 선암사와 송광사의 관람료가 지난 4일부터 폐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가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된 결과이다. 이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의 소박하지만 수려한 모습과 대한민국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의 화려한 불교문화의 정수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 부처님오신날에 열리는 송광사와 선암사의 봉축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선암사와 송광사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찰과의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어, 사찰 관람료 폐지는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전남도순천시]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당초 5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이라는 점, 그간 계도기간 중에도 신고량이 증가해온 점 등을 종합 고려하여 국토교통부가 결정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여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보증금 6천 만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시 30일 이내에 임대료 등 주요 계약 내용을 신고하는 제도이다. 순천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더라도 계약일로부터 30일 내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된다”며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니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도순천시]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3일 순천대학교,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순천농협, 순천광양축협, 순천원예농협과 함께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개 기관은 공동의 노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순천시 스마트농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행정 지원을, 순천대학교는 스마트농업 자문, 청년농 실무 중심 교육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및 지역 협동조합에서는 스마트농업으로 생산된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 특히, 시는 스마트농업 확대발굴 계획을 수립하여 2027년까지 과수채소축산 등 전 부분에 걸쳐 스마트농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비 등 14억 원을 확보하여 청년 창업농업인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과 미래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순천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농업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을 통한 농업인구 유인 및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도순천시]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0일 청소년수련관 안팎에서 ‘꿈이 크면 즐거움도 크다’라는 주제로 ‘2023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및 꿈다락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의 달은 청소년 주인의식 고취, 청소년육성 국민참여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법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청소년·학부모·주민 4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날 기념행사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김명선 청소년수련관장 등이 함께해 축하했다. 기념행사의 문은 청소년수련관 문화교육생의 발레와 ‘영암 꽃도령’으로 불리는 이상호 대불초 학생의 판소리 공연이 열었다. 이어진 청소년 표창에서는 홍준의 구림공업고 학생 등 13명이 모범청소년상을 받았다. 이날 펼쳐진 행사 가운데 가상현실(VR)스포츠존, 발효 흙공 만들기 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과 즐길거리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나아가 실시간으로 SNS 등으로 송출된 기념식은, 영암 곳곳으로 현장의 열기를 전하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대리만족과 간접 체험의 기회를 줬다. 이밖에도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동아리연합회장 위촉장 수여, 청소년동아리 댄스팀 공연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2023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1년간 월 10만 원씩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신청일 기준 영암군 거주자로 보증금 1억 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민간주택을 임차한 만 19~49세 무주택 1인 가구 일정소득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특히, 이번 영암군의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소득 기준만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취업자가 아닌 독립 취업준비생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본인이나 위임장을 가진 대리인이 제출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인구청년정책과 청년정책지원팀에서도 전화 안내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남도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