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포항시 상대동 젊음의 거리가 지난 3일 ‘경상북도 청년문화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모인 청년들로 가득 찼다. 포항시는 지난 3일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경상북도 청년문화 페스티벌’에 3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마켓존, 청년진로존, 친환경체험존, 이벤트체험존 등 다양한 부스 운영과 함께 거리버스킹, 각종 이벤트 등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행사장을 찾은 청년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관광객들에게는 포항 젊음의 거리만의 특색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보여주는 ‘대학 댄스동아리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청년 드림콘서트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콘서트는 청년들의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윤하, 시그니처, 바투 등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무대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열린 대규모 거리문화축제로 젊음의 거리 골목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젊음의 거리는 많은 인파로 북적이며 축제를 통해 경제적 효과를 톡톡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초여름이면 개구쟁이 아이들의 입가를 보라색을 물들이던 추억의 먹거리 오디 수확이 한창이다.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다 익으면 짙은 보라색이 된다. 피부나 옷에도 쉽게 물들고, 물에 씻어도 흔적이 오래가기 때문에 어머니들의 잔소리 일순위이기도 했다. 어느덧 사라져가던 오디가 건강 먹거리로 화려하게 되돌아왔다. 새콤달콤 신선한 맛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혈관과 피부, 항산화 기능까지 다양한 효능을 가진 수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뽕나무는 열매인 오디 뿐 아니라 잎과 줄기, 뿌리까지 버릴 것 없이 식재료와 음료, 약재로 두루 쓰인다. 오디는 수확기가 벼 모내기철과 겹치고, 작은 열매를 일일이 손으로 수확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재배농가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문내면의 명랑농원에서는 유기농 오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된 박성관 대표는 민달팽이 유인트랩과 해충트랩 등을 이용해 벌레를 퇴치하고, 자연생태 순환농업, 토착미생물을 활용해 유기농 퇴비 제조 등을 오디 농사에 적용해 유기농 재배를 성공리에 정착시켰다. 소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기부자 수요를 반영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확대했다. 함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주택화재 안전꾸러미’와 ‘벌초대행 서비스’ 등 2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는 함평소방서에서 제안한 것으로, 소방시설 설치와 소방 안전 교육이 결합된 서비스 품목이다. 기부자가 함평 관내 주소지를 배송지로 선택하면 함평소방서 직원이 해당 주택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 등 소방 용품을 설치하고 안전 교육도 제공한다. 벌초대행은 함평군 산림조합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부 시 생성된 포인트로 할인권을 받아 벌초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함평에 산소가 있지만 직접 벌초가 어려운 출향 향우들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현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43개 품목 80종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으로 함평사랑상품권(29%), 함평천지한우(13%), 잡곡세트(10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본격적인 여름 정원 점검에 나섰다. 노 시장은 지난 3일 오전 박람회장 일대를 돌아보며 여름꽃 식재·연출 상황과 정원 내 정비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조직위는 빨라진 여름 날씨에 대비해 개울길광장, 노을정원, 꿈길, 가든스테이 주변에 베고니아, 백일홍,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 50종 130만 본의 여름꽃 연출 계획을 세우고, 관람객이 없는 새벽 시간을 이용해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5종 45만 본을 식재했으며 오는 7일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울길광장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강자갈을 투입해 수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단차를 조성해, 어릴 적 듣던 추억의 시냇물 소리를 구현한다. 노관규 시장은 “개울길 내 통행로를 늘리고, 주변 식생은 초화류로 자연스럽게 연출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야 한다”라면서 “꽃과 나비가 저절로 몰려드는 정원으로 조성해달라”라고 강조했다. 또 노 시장은 나무 그늘로 가득한 도시숲 일대는 동선이 막히지 않도록 개방하고, 관람객들이 충분히 쉬어갈 수 있도록 안내 표시를 세울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가든스테이와 오천그린광장 저류지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나주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도 나주시 주민 제안 공모사업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빛가람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버스킹은 7일 오후 7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총 4회에 걸쳐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서 열린다. 개막 공연 및 출연진은 색소폰&트롯 ‘이수을’, 통기타 전문 버스커 ‘유투’, ‘이승호’, 대금 ‘한결후’, 해금·소리꾼 이유진의 국악 콜라보, 팝페라 ‘김아람’, 싱어송 라이터 ‘김수진’, 청년 농부이자 전라도 사투리 트롯 가수인 ‘농수로’가 무대를 꾸민다. 특히 JTBC 가수 모창 경연 프로그램인 히든싱어 이문세편 우승자 가수 ‘안웅기’가 출연하기로 해 기대를 모은다. 이진우 빛가람 버스킹 사업 추진단장은 “대중가요, 국악, 성악, 팜페라, 댄스, 퍼포먼스 등 장르와 상관없이 버스킹에 참여할 버스커를 수시 모집 중”이라며 “주민 모두가 함께 놀고 즐기는 축제의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주호 빛가람동장은 “4만 동민들과 함께 함께 즐기는 빛가람 버스킹 공연 행사를 축하한다”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마중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는 지난달 공예주간 행사를 통해 진행된 ‘나는야 꼬마작가’ 공모전 수상작 전시전을 오는 7일까지 갖는다. 2일 재단에 따르면 공모전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공예주간 행사서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산강과 토끼’라는 주제로 티셔츠에 섬유용 물감, 크레용을 사용해 다양한 섬유공예작품이 탄생했다. 총 1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은 심사를 통해 입상작 39점을 선정했다. 다시초교 최세흰 학생이 금상을, 빛누리초 김소유, 광주 광천초 박준우 학생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2023년 공예주간 꼬마작가 임명장이 수여되며 내년도 공모전 무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개개인 학생들의 창의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디자인의 티셔츠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박물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도나주시]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언제든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겼다. 전남 영암군이 ‘개별공시지가 365 소통창구’를 열고 서비스에 들어가 주민 불편을 덜고 재산권도 보호해 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7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된 다음, 법정기한이 지나면 주민의 의견제출과 이의신청 등이 제한됐다. 이제 영암군민은 영암군 온라인과 우편,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언제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는 ‘영암군홈페이지〉전자민원〉지적(부동산)〉개별공시지가 365 소통창구’ 경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는 지가산정 시 토지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다음 연도에 반영하고, 그 결과는 신청인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 등의 산정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다.”며 “365 소통창구로 영암군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재산권을 보호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남도영암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1일,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읍·면 맞춤형복지업무 담당 공직자들과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대화에서 우승희 군수와 영암군 공직자 22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2016년 읍·면·동 복지 허브화에 따른 삼호읍 맞춤형복지팀 신설, 2022년 9개 읍·면 간호직 공직자 인력배치 등의 내용이었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읍·면 맞춤형복지 담당자들의 업무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허심탄회하게 오갔다. 이 자리에서 박진 덕진면 주민복지팀장은 인력 충원과 역량 강화를 건의했다. 그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사업 기획·추진 등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업무를 감당하려면 인력 충원이 절실하고, 서비스의 전문화를 위해서는 자격취득 기회 제공 같은 담당자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승희 군수는 “여러분의 애로는 함께 방법을 찾아 꾸준히 해결해 나가자. 주민주도 민·관협력 복지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사회복지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복지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시대의 흐름과 읍·면의 복지현장을 조화롭게 하는 업무추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지난 5월 30일 군청에서 ‘인구감소지역 대응 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영암군은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을 비전으로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을 통해 젊은 영암으로 나아가겠다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그 연장선에서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5개년 기본계획 최종 보고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 작성 방향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인구감소 대응 목표를 ‘생활인구 30만 달성’ ‘지역연계형 일자리 1,000개 창출’ ‘건강한 인구구조 회복’으로 설정했다. 이 3대 목표는 앞으로 영암군이 추진해갈 다양한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기본계획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등 4개 중점 전략, ‘체류 주민 확보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 13개 실천과제를 기준으로 40개 세부사업을 담기로 했다. 2021년 영암군을 포함한 전국 89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시행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영암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남도영암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100억 송이 봄꽃과 수려한 야경을 지닌 장성 황룡강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에서 그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지난 19~29일 열린 길동무 꽃길축제는 강변 10리 길을 물들인 봄꽃과 환상적인 야간 조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꽃 중에선 강가를 화사하게 장식한 꽃양귀비가 인상적이었다. 장미, 백일홍, 샤스타 데이지 등이 풍성한 서삼장미터널과 생태공원 수국터널은 사진촬영 명소로 꼽혔다. 해가 기울고 나면 강변 곳곳에 조명이 켜졌다. 특히 미디어 조명이 설치된 문화대교와 용작교 아래 조형물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가을 조성한 종합운동장 플라워터널과 함께 ‘황룡강 야경 3부작’을 완성했다. 봄꽃과 야경을 고루 갖추니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방문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누적 방문객 수는 22만 7000여 명으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 먹거리와 농특산물 판매 수익만 1억 6900만 원에 달했다. ‘체험’도 호평을 얻었다. 홍길동 테마파크에 마련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