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경북도는 26일 포항 오천읍민운동장에서 해양수산 관련 기관 단체장, 수산업 경영인 회원 및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경상북도 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경북 수산업계의 가장 큰 행사인 수산업경영인대회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어업인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수산업 경영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경북도의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경영인 20여명이 도지사, 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수산업경영인대회는 1997년부터 어촌 개혁을 주도하는 수산업 경영인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정보교류 및 수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영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매년 동해안 5개 시군이 윤번제로 개최해왔으나, 2019년 영덕에서 행사를 연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개최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경주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경북도는 어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인력의 어촌 유입과 수산업의 활력을 위해 올해 신규 수산업 경영인 31명을 선정했다. 1981년부터 현재까지 1천899명(남 1,768, 여 131)의 경영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월에 시행한 '해양수산부 연구개발(R&D) 사업공모'에서 2개 사업, 총사업비 540억원 규모의‘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 ‘고품질 준실시간 해양그리드 데이터 서비스 체계 개발’이 2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수립한 '제2차 해양수산과학기술육성 기본계획(‘23~‘27)'에 따른 국가 해양연구개발(R&D), 실용화 및 상용화,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되어 있다. 먼저‘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사업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해양 무인시스템의 시장진입을 위한 제3자 성능평가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공인화 된 실해역 구축, 실내 시험장을 활용해 시험평가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해양 무인시스템 산업화 지원이 필요하다. 연구개발 내용은 △해양 무인시스템 시험평가 체계 기술 개발 △해양 무인시스템 객관적 시험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해양 무인시스템 시험평가 오픈랩(open lab) 구축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포항 해양로봇센터)은 주관연구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도내 농산물 가공사업 대표자 25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CEO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최근 5년 이내 창업한 농산물 가공사업자가 식품생산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특별과정으로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등 총 7회 차로 교육으로 구성됐다. 농식품 산업 최신 트렌드, 소규모 사업장 HACCP, 식품표시기준 및 포장 등 가공사업 경영에 필수적인 내용과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전략 수립,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마케팅 숏폼(1분 이내 짧은 영상) 제작실습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 가공분야 우수업체를 벤치마킹해 경영사례, 가공공장 등을 학습하고, 본인 사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등 농식품 가공경영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지막 교육에는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제작한 숏폼과 생산제품을 전시하고 품평회를 가질 예정이며, 경쟁력 있는 우수상품에 대해서는 향후 온라인 기획전, 박람회 등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0년부터 소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방행정-치안행정 연계 사무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자치경찰 실무협의회는 경북도청-경북경찰청-경북교육청-경북소방본부 등 기관 간 공동사무의 협력·조정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경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경북경찰청 자치부장, 경북도청 관계부서장 등 15명이 모여 기관 간 공동사무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3개 안건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경북도청 빅데이터과에서는 자치경찰제가 도입되면서 지역 맞춤형 스마트 치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순찰 효율성 강화, 데이터 기반 적재적소의 교통안전 시설 설치 등 자치경찰 사무분야에 빅데이터를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경북형 자치경찰로 특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경북경찰청 교통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 고령 운전자 비율(경북 16.6%, 전국 12.9%)과 노인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감안해 관계기관과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자진 반납 활성화를 위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경북도는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K-키친의 패권을 선점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K-키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발대식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관련 기업을 비롯한 대학, 민간협회, 유관기관 전문가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 협의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게 되며, 학계 및 전문가, 기업, 유관기관 등 총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앞으로 경북도 푸드테크 산업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위는 식품 및 외식산업에 로봇·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로서 향후 사업의 기준을 만들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추진위 산하에 4개의 워킹그룹을 두고 분과위별로 기업 수요에 따른 지원과제를 발굴하며 푸드테크 기술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발대식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뉴로메카(대표 박종훈) 공장 방문으로 시작됐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12월 경북도, 포항시와 투자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37개 지역 대학 입학관계자를 초청하여 경남교육청 대학진학 전문위원단과 고3 부장교사,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 등 176명이 함께하는 진학 콘퍼런스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지역 대학에 경남 학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학별 진학 정보를 수집하는 등 고등학교와 대학 간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역 대학교와 진학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진학 콘퍼런스는 대학 입학관계자와 고3 부장교사의 소통 시간을 확대하여 고등학교와 대학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학 정보 등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3 부장교사들은 대학별 전형 상세 내용과 지원 시 유의점을 중심으로 질문을 쏟아냈다. 대학 입학관계자들은 입학 전형 등 달라진 내용을 알리고 서로 궁금한 내용을 질의와 응답을 통해 해소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대학별 공통 질문과 주요 내용 등이 수록된 사전 요청 자료와 소통협의록을 통해 대학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거창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거창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이종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탄소중립 업무 관련 국장, 과장, 시민단체, 청년, 여성, 농민 등 15명을 위원으로 구성해 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역 환경과 경제의 균형 있는 녹색성장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착수보고회에서는 기후변화 현황과 여건 분석,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과 전망, 2050 거창군 탄소중립 비전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기후변화 적응대책 연도별 이행로드맵 제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민참여 방안 등을 연구과제로 삼았다. 위원장 이종하 부군수는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거창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내용과 국가와 경남도의 기본계획 등을 반영해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자문회의, 설문조사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거창군은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최대인 총사업비 470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21개 지자체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약을 체결해 2027년까지 5년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농촌협약 대상 사업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특히, 거창군의 농촌협약 계획은 우수사례로 선정돼 21개 지자체를 대표해 구인모 거창군수가 직접 농촌협약의 추진과정과 앞으로의 시행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구인모 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완성해 농촌협약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2022년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창군은 지난 기간 농식품부와 전문가의 자문과 승인을 거쳐 전국 최대 규모인 470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 대상사업을 확정지었다. 거창읍 중심 단일생활권인 거창군은 농촌협약을 통해 향후 10년간 누구나 편리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진주시와 진주상공회의소는 26일 엠비씨컨벤션진주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과 방산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진주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는 기업의 교류와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지역 방산 관련 33개 업체가 뜻을 모아 구성했다. 초대회장으로 ㈜남양테크 홍수훈 대표가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회칙제정, 임원선출, 추진경과 보고, 자문위원 위촉,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요사업 소개와 방위사업청의 중소벤처기업 방위산업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총회에서 한국군수품수출협회장, 한국국방외교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오병후 회장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오병후 자문위원은 진주시 방위산업 발전 및 운영방향에 대한 정책 조언과 방위산업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적교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방위산업 기업협의회의 출범은 최근 침체되고 있는 제조업기반의 지역경제에 신성장 동력으로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방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네트워킹 구축을 통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국내 최초로 발견된 구석기 유적이 있는 공주시 석장리박물관에 방문객 편의를 제공할 방문자센터가 문을 열었다. 공주시는 26일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시의회 의장, 문화재청 관계자,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장리 유적 방문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장리박물관 입구에 건립된 방문자센터는 연면적 820㎡, 지상 1층 규모로 전시동과 복합문화동으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38억원으로 국비 26억 6천만원을 포함해 시도비 11억 4천만원이 투입됐다. 전시동은 석장리 유적 정비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와 유적 안내 그리고 다목적 교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복합문화동은 석장리 유적을 배경으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형식의 편의 공간으로 이뤄졌다. 또한, 방문자센터 옥상은 아름다운 금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석장리 유적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정원 공간으로 마련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석장리 유적 방문자센터 개관으로 석장리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공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