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이 사과 주산지의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과수원 사이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가지치기 전 농장의 꽃눈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과나무 눈 중에서 꽃눈이 형성된 비율을 의미하는 꽃눈분화율은 겨울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꽃눈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좋은 위치에 열매가 달리게 할 수 없고, 열매량이 줄어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꽃눈분화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가지치기를 적게 하면 초기 생장에 많은 양분을 소모하게 되고 열매를 솎는 데 많은 노동력이 든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의 사과 주산지 관측 농가 9곳을 대상으로 꽃눈분화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홍로 품종의 꽃눈분화율은 73%로 평년 대비 7.4% 높았다. 후지 품종의 꽃눈분화율은 59%로,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이후 비가 많이 내려 양분 축적이 어려운 기상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꽃눈분화율은 평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열매가 많이 달리거나, 성숙기 잎이 많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관세청은 우리 기업들이 2월 1일 발효 예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1월 18일 14시부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설명회’를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이 협정문과 국내 법령, 체약당사국간 추가 협상결과를 총 망라한 종합 지침서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운영지침’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설명회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설명회를 병행할 예정으로 관세청 누리집과 관세청 에프티에이포털을 통해 온·오프라인 참석 신청 및 사전 질의를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협정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무역협정으로, 그간 우리나라가 체결한 1:1 방식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비해 복잡해진 측면이 있어 우리 기업의 협정 활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관세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원산지 규정의 해석과 적용, 원산지증명 방법, 유의사항 등 협정의 핵심 사항을 기존 자유무역협정과 비교해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ㆍ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 등 주요 세관에서도 지역별 산업 특성에 초점을 맞춰 1월 중 설명회를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몰 위주의 방제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사전 예방 중심의 집중 방역 체제로 전환한다. 농촌진흥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사전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겨울철 궤양 제거와 사전 약제방제 같은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염된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인 상황이다. (궤양 제거) 전국 사과, 배 농가 약 6만호를 대상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담팀과 함께 궤양 제거 실시 여부를 점검한다.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특별대책기간(2021.12.27.∼2022.3.31.) 동안 궤양을 발견했을 때 제거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한다. 1월 한 달 동안 도(道)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담당 관계관을 대상으로 권역별 연시회를 연다. 이를 통해 궤양 증상 판별과 올바른 궤양 제거를 위한 현장 예찰과 농가 지도를 실시한다. '과수이상증상 예찰'앱 설치를 안내해 온라인으로 진단 받을 수 있는 농가 자가 예찰 체계 구축(2022.1.) (적기 약제방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군 복무 중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재발성 어깨 탈구가 병원 의무기록지에서 확인되는데도 상이등급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상이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객관적인 의료기록(진단서·영상자료)이 있는데도 등급 미달로 결정한 보훈지청장의 처분을 취소했다. 제대군인 ㄱ씨는 의무복무 기간 중 다친 우측 어깨 때문에 봉합수술을 받고 전역했다. 이후 견관절 통증과 근육이 뻣뻣하게 굳는 강직에 시달렸고 어깨가 빠지는 탈구가 빈번이 일어났다. ㄱ씨는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해 재해부상군경으로 인정받았지만 두 차례의 보훈병원 신체검사에서 모두 등급기준 미달로 판정받자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국가유공자 또는 보훈보상대상자 요건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은 경우 신체검사와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관련 규정에 따라 1∼7급까지 상이등급을 판정하고 등급에 해당하면 상이등급별로 보상금 등 보훈혜택을 차등 지급한다. 중앙행심위는 보훈병원과 민간병원의 진단서 및 영상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어깨 관절 운동가능영역이 4분의 1 이상 제한됐다고 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1월 12일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소재·부품·장비 및 에너지 등 미래 핵심기술연구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재료연과 전기연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소·부·장 분야와 전력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시험·인증, 기업지원 연구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등 출입관리, 재택근무 등 적정인원 근무, 점심시간 시차운영 등의 방역수칙을 시행 중으로 용홍택 차관은 각 기관의 코로나19 방역현장을 둘러보며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였다. 방역현장 점검 이후 용홍택 차관은 연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 간의 연구개발 성과와 2022년 주요 연구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재료연 연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용홍택 차관은 “2019년 일본수출 규제로 촉발된 ‘소·부·장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은 재료(연) 연구자들을 비롯한 과학기술인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다.”라고 격려의 뜻을 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국가보훈처는 1942년 6월 30일에 한국광복군이 미국 연방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대미(對美) 군사연대 제안 공식문건’을 최초로 발굴하여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미국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 소장된 조지 맥아피 맥큔(George McAfee McCune) 기증자료의 일부로, 작년 12월 국외 독립운동 사료수집의 일환으로 보훈처가 직접 발굴해 온 것이다. 해당 문건은 당시 한국광복군의 참모장 이범석(1900~1972)이 미국 연방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1942년 6월 3일에 작성한 10쪽 분량의 보고서 형식 문서로,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적극적으로 전개된 한국광복군의 대미 참전외교 양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해당 문건에서는 △한국 독립이 필요한 이유 △한국광복군의 임무 △한국광복군이 태평양전쟁에서 담당할 수 있는 역할 △앞으로 미국과 협상이 필요한 사항 등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이 자료는 한국광복군 대미 참전외교의 초기활동을 보여주는 한국광복군 자체 공식문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문건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대인 “한국광복군이 장래 독립국가 수립 이후 한국 국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1월 14일부터 코로나19 양성검체 국내 분양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유입 및 국내 발생사례의 코로나19 변이감시를 위하여 코로나19 검사기관으로부터 호흡기 양성검체 840건을 수집하였으며, 국립보건연구원은 신속한 분양신청 및 심의 절차를 거쳐 분양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분양위원회에서 신청서류를 검토하여 분양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분양신청이 가능한 기관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의료기관, 임상검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등으로 검체이용 목적에 적합한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월말까지 코로나19 양성검체 2,000여건을 확보하여 추가로 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분양된 코로나19 양성검체 1,490건은 현재까지 13개 진단검사제품 개발에 활용되어, 국내 코로나19 진단검사 긴급사용승인, 수출용 허가 제품의 정식허가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코로나19 양성검체 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1월 13일 오후 2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부장 교사와 중학교 생활교육부장 교사 등 96명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연계 회복적 생활교육 정보 공유’를 위한 원격회의(Zoomting)를 실시한다. 이번 회의는 관계 개선 중심의 소통과 공감의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부장교사들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진학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원만한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생활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또, 회복적 생활교육 Q·A를 통해 초·중학교 연계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교 구성원의 갈등 조정과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의 지역화 교재와 연계한 사회수업의 보조자료인‘어서와 우리 고장 달력은 처음이지!’ 캘린더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캘린더는 사회과 지역화 수업을 지원하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한편, 학생 스스로 우리 고장을 탐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 캘린더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하도록 ‘우리 고장의 멋진 모습을 살펴보기’, ‘우리 고장을 스스로 탐구하여 활동지 완성하기’, ‘탐구한 자료를 소개하며 미션 완료 스티커 받기’, ‘12달의 고장 스티커를 모아 우리 고장 박사 되기!’ 등 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어서와 우리 고장 달력은 처음이지!’캘린더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지역인 동구의 부산진일신여학교·동구이바구길·부산항·부산진성, 부산진구의 어린이대공원·부산시민공원·황령산 봉수대·선암사, 남구의 오륙도·일제강제동원역사관·UN 기념공원·부산박물관 등 학생들과 친근한 고장의 상징적인 문화유산으로 구성했다. 또한, 각각의 사진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조사하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월 14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 서구, 부산 동래구와 ‘2022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은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공한수 서구청장과 김우룡 동래구청장, 서성희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사하구, 영도구, 동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금정구, 연제구, 해운대구 등 9개 지구에서 시행한 다행복교육지구를 올해에는 서구와 동래구를 포함해 모두 11개 지구로 확대·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구와 동래 다행복교육지구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운영되며, 이후 종합평가 결과 등에 따라 2년간 연장 운영할 수 있다. 이들 지구는 교육청과 자치구가 함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한다. 서구다행복교육지구는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학부모 참여 교육과정, 서구 아동청소년의회, 마을 멘토 직업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래다행복교육지구는 동래 학생네트워크, 우리 동네 마을교사 양성, 다행복 토요학교, 문화예술 교육과정 운영·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