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회에서 확정된 ’22년도 보통교부세 예산 55.1조원을 전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교부한다고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내국세의 19.24% 중 97%로 정해진 금액을,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용도를 정하지 않고 지방에 교부하는 일반재원이다. 따라서 지자체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보충함으로써 전국의 국민들이 거주지와 관계없이 최소한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지자체 간의 재정격차를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2년도 보통교부세 예산 55.1조원은 전년도 44.5조원 대비 10.6조원, 23.7% 증가한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내국세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내국세에 연동된 교부세 규모도 증가하게 되었다. 이렇게 양적으로 증가한 교부세는 내년에 재정상황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이 배분되어 지역 간 재정격차를 완화한다. 광역·기초단체 간에는, 기초단체에 교부되는 금액이 전년대비 7.9조원 증가(31.3조→39.2조)하고, 교부비중이 0.8%P 상승(70.4%→71.2%)한다. 수도권·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으로 한국형(K)-순환경제 이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3월부터 학계, 시민사회, 산업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여 이행계획의 세부 과제를 도출했으며,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를 확정했다. Ⅰ. 생산·유통단계 자원순환성 강화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을 석유계 혼합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2050년까지 순수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를 촉진한다. 2022년 1월부터 석유계 플라스틱과 물리·화학적 성질이 동일하여 기존 플라스틱과 같이 일반적인 재활용이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은 ‘바이오HDPE’, ‘바이오LDPE’, ‘바이오PP’, ‘바이오PS’로 분리배출 표시가 허용된다. 또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바이오플라스틱은 2023년부터 폐기물부담금 면제를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인증을 받기 위한 바이오매스 함량 기준은 현재 20%에서 2030년 50%까지 강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바이오플라스틱 기술개발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하여 이미 상용화된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와 물성(유연성·투명성·내구성 등) 개선을 집중 지원하고, 장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환경부는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0년 상수도 통계(이하 상수도 통계)를 공개했다. 상수도 통계는 1년간의 지자체별 상수도 보급현황, 시설현황, 1인당 물 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 수도시설 및 운영관리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20년 상수도 통계 조사 결과, 급수인구는 5,264만 4천여 명이며 상수도 보급률은 99.4%로 전년대비 0.1%p 증가했다. 상수도 보급률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96.1%로 전년대비 0.7%p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증가하여,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과의 상수도 보급 격차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전국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총량은 6,651백만㎥이다. 이 중 수도요금으로 징수하고 있는 유수수량은 5,698백만㎥(유수율 85.7%, 전년대비 0.5%p 증가)이며, 누수율은 10.4%(전년대비 0.1%p 감소)이다. 유수율은 2017년에 시작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노후 상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정부는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의 주재로 12월 30일 10시 프레지던트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4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제4차 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2021년 첨단재생의료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고위험 임상연구 심의·승인 절차 개선 방안’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2022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그동안 추진된 경과는 ①첨단재생의료 인프라 조성, ②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③첨단재생의료 R·D 예산 지원 등 3가지 주요한 분야에서의 추진 현황과 계획으로,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첨단재생의료 인프라 조성 우선 첨단재생의료분야의 기본적인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제1차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5개년 기본계획(2021~2025)'을 마련(2021.1월)했다. 첨단재생의료 연구에 대한 국가 차원의 통합 심의체계 구축,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임상연구에 대한 R·D 예산 지원, 재생의료분야 전주기 기술개발 지원 등이 주요 과제로 담겼다.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 총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30 10시 포스트 타워에서 ‘21년도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셀프 수소충전소’, ‘상업용 CO2 세탁기’, ‘과금형 콘센트 활용 V2L 서비스’, ‘공유자전거 활용 광고서비스’ 등 총 15건의 규제특례를 승인했다. 규제특례심의위를 주재한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금번 특례위에서 승인된 셀프 수소충전소를 통해 심야시간에도 수소충전소 운영이 가능해지므로, 국민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운전자 스스로 충전해봄으로써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일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는 올 해 96건, 총 198건의 규제특례를 부여함으로써, 기업 규제애로 해소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였다”고 평가하며, “내년은 제도 시행 4년 차로 정식사업화를 위한 승인과제 관련 법령정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다짐했다.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는 이번 특례위에서 승인된 15건을 포함하여 총 198건의 과제를 승인하였으며, 올해에만 96건을 승인했다. 이는 분야별로 운영되고 있는 규제 샌드박스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2월 30일 서부내륙고속도로사업단을 방문하여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관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서부내륙고속도로사업단 상황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황 차관은 10개 공구 사업관리단장단으로부터 서부내륙 건설현장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각 현장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 차관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엄중한 만큼 방역관리에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흡연실 거리두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부터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외부 사적 모임 등을 통하여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사업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한편,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한국인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숙소와 차량을 이용하는 등 집단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자국어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교육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또한,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회 전반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30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제16차 국가핵융합위원회를 개최 (영상회의 병행)하고 '제4차 핵융합에너지개발진흥기본계획(’22-’26)' 을 심의·확정했다. 제4차 기본계획은 국내 역량과 국제핵융합실험로 등 글로벌 연구개발 일정 등을 종합 고려한 ‘핵융합 핵심기술 확보 장기 일정’을 제시했다. 2050년대에 핵융합 전력생산을 실증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였으며, 2035년경 이후 1)ITER의 목표 달성(에너지 증폭률 10배) 여부를 확인 후, 2)8대 핵심기술의 확보, 3)핵심 부품의 국내 조달, 4)핵융합 발전의 경제성 확보가능성을 고려하여 한국의 실증로 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장기 일정 하에서, “핵심기술 가속화·전략적 기반 조성으로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한 국내외 노력 선도”를 향후 5년간의 정책 목표로 확립하고, △핵융합 특화 전략·제도 확충,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촉진 및 기반 강화, △국제협력을 통한 첨단기술 확보 가속화의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①핵융합 특화 전략·제도 확충) 우선, 장기·대규모의 핵융합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2021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초 대외경제장관회의(1.11)에서 설정했던 목표액 300억불을 초과한 306억불로 집계되어, 2년 연속 300억불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2010년 700억불 돌파 후 ‘14년까지 매년 500억불 이상을 기록해왔으나, 이후 유가 하락 등 대외여건 변화로 300억불 내외의 수주 실적을 보였다. 특히, 작년부터 코로나-19 위기 속에 저유가, 세계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발주공사 감소, 국가별 방역 강화 등에 따라 수주에 부정적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수주지역·공종 다변화 등 우리 건설업체의 해외 진출역량 강화 노력과 ‘해외수주 활력 제고·보완 방안’(‘21.7, ’21.12 / 대외경제장관회의) 마련, 팀코리아(Team Korea)를 통한 정부의 전방위적 수주 지원 등에 힘입어 올해에도 300억불 이상의 수주 실적을 이어나갔다. 2021년도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총 318개사가 91개국에서 306억불(501건)을 수주하였다. 지역별로는 중동(37%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12월 31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139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 14건에 대해 자동차관리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산정하여 부과하는 것이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①E 300 29,769대의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하여 과징금 100억 원, ②GLE 450 4MATIC 등 17개 차종 5,660대에 안전기준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는 등화를 설치하여 과징금 10억 원, ③A 220 등 3개 차종 9대의 주차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보행자 접근 상황을 알리는 접근경고음 끄기 기능이 설치되어 과징금 13백만 원, ④A 220 등 3개 차종 35대의 뒤 우측 좌석 어린이용 카시트 고정장치 불량으로 카시트가 고정되지 않아 과징금 12백만 원, ⑤GLE 450 4MATIC 1대의 자동차 안정성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치가 정상 작동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관세청은 온택트(On-Tact)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전자상거래 수입에 대하여 주요 특징을 분석해'5대 핵심어로 보는 2021년 전자상거래 수입'을 발표했다. ’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자상거래 수입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41억 5천만 달러로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서 수입 금액 역대 최대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같은 기간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7천 9백만 건으로 11월까지 이미 전년 실적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였고, 올해 최초로 8천만 건 돌파가 예상된다. 주요 해외직구 이용 계층이 20대∼50대 임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20대∼50대의 2명 중 1명(47.3%) 가까이 해외직구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연령층은 40대(32.3%) ' 30대(30.5%) ' 50대(15.6%) 순이며, 성별을 고려하면 ‘40대’의 ‘남성’이 전체 직구 구매건수의 16.5%를 차지하며 해외직구를 많이 이용하였고, 다음으로는 ‘30대·여성’(15.9%)으로 집계되었다. ’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자상거래 수입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건강식품(19.4%), 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