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2년부터 입양축하금(200만 원)을 지급하고, 매월 지급하는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급수준을 인상(2021년 월 15만 원 → 2022년 월 20만 원)하는 등, 국내 입양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과거 우리나라는 국외입양이 대다수였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며 국내입양 활성화 노력, 국외입양 상한제(쿼터제) 시행 등으로 2007년부터는 국내입양이 국외입양을 지속 상회하고 있다. 다만, 아직도 매년 200~300여 명의 아동이 국내에서 가정을 찾지 못해 국외로 입양되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보다 많은 입양대상 아동이 국외가 아닌 국내로 입양될 수 있도록, 국내 입양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먼저, 아동을 국내 입양한 모든 가정에 대하여 입양축하금을 지급한다. 2022년부터 출산 시에 ‘첫만남 꾸러미’가 지급되는 것과 동일하게, “입양=출산”이라는 인식 확산 및 아동 양육 초기 부담 완화를 위해 입양 시 200만 원의 입양축하금을 지급한다. 입양축하금은 입양 확정일이 2022년 1월 1일 이후인 입양아동에게 지급된다. 또한, 지난 10여 년간 동결된 입양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2월 30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를 방문하고 “정보통신기술 분야 국가필수전략기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국가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보호 전략”과 관련하여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보통신기술 전략기술 연구개발의 기획·평가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선도국들은 패권경쟁의 승패를 판가름할 열쇠를 기술로 보고 국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5세대·6세대 이동통신, 반도체, 양자, 사이버 보안 등 정보통신기술 기술이 그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이어 참석자들에게, “이번에 발표된 전략을 중심으로 10년 내 필수전략기술 분야에서 선도국 수준의 기술주도권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 19 관련 방역 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기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기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뉴스출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021.12.29일 15:30-16:30 간 '세드릭 오(Cédric O)'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프랑스 양국의 디지털 경제 관련 정책방향, △EU 디지털시장법(DMA), △국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거대 플랫폼의 독과점에 대응하여 공정하고 경쟁적인 디지털 경쟁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법·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G7+4 경쟁당국 수장 간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미국, EU,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 경쟁당국 모두 디지털 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여기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도 플랫폼 분야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전자상거래법, 온라인 플랫폼 심사지침 등 관련 법제 제·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세드릭 오 장관은 디지털 경제의 거래질서 확립 필요성에 공감 의사를 표명하면서, 내년도 유럽이사회 의장국을 맡는 프랑스는 EU의 플랫폼 규제법안인 디지털시장법안(DMA: Digital Markets Act)에 대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의 국민공감형 연구 지향 및 정책 수립을 위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 결과, 침입 외래곤충으로부터 우리나라 자생곤충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국립수목원은 ‘국민생각함’과 ‘산림정책 365 국민평가멘토단’ 제도를 활용하여 ‘산림곤충 중 주요종으로 보호해야 할 곤충은 뭐가 있을까요?’라는 안건을 상정, 국민의 의견을 물었다.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안건에 대해 국민들의 35.8%가 ‘침입 외래곤충과의 경쟁에서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보호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토종 산림곤충자원을 위협하는 외래종 중 가장 위협적인 종’에 대해서는 ‘등검은말벌’을 가장 위협적인 외래종으로 인식하였다. 국립수목원은 현재 국민들이 가장 위협적인 종으로 인식한 ‘등검은말벌’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중이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천적을 발견한 바 있다. 2019년 토착 천적인 ‘은무늬줄명나방’, 2020년 포식천적 ‘담비’, 2021년 성충의 복부에 기생하는 2종의 부채벌레를 발견하였다. 앞으로 ‘등검은말벌’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민들이 실제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추진 업무협약(MOU)을 12월 30일에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하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협의하고 공동 서명했다.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은 국토교통부에서 서울시 용산구 소재 철도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장학재단에서 기숙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지하 2층, 지상 15층의 규모로 ‘22년에 착공하여 ’24년 1학기에 개관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수용인원은 750여 명이다. 또한, 부지 매입비와 토지 사용료 비용을 절감함에 따라, 기숙사 이용비는 1인당 약 15만원(2인실 기준) 수준으로 일반적인 사립대 민자 기숙사비(약 40만원 내외)보다 저렴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에도 국유재산 부지를 제공하여 교육부 및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고양시 덕양구 소재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그동안 정부 정책과 사회적 무관심 속에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온 한센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정착촌 환경을 정비하기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한센인 복지 향상 및 정착촌 환경정비를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을 마련해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개선대책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0월 경주시 한센인 정착촌(희망농원)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조정을 계기로 올해 전국 66개 지방자치단체, 82개 한센인 정착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국민권익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한센인 권익보호 및 정착촌 환경·복지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정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가 석면 건축물 철거 등 정착촌 환경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관계부처는 폐축사 등 환경정비 시 국비를 우선 지원하도록 했다. 또 한센인의 복지지원을 강화하고 생활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는 양로주택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한센인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량․간편 농산물 소비가 늘어나면서 주목 받고 있는 미니 파프리카. 농촌진흥청은 미니 파프리카의 수확 후 신선도 유지에 알맞은 저장 온도와 포장 방법을 찾아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미니 파프리카는 일반 파프리카 무게의 4분의 1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당도와 비타민 시(C) 함량이 높다. 농촌진흥청은 단순 종이상자에 담겨 상온에서 유통되고, 판매처에서 다시 소포장, 판매되는 과정에서 제기된 미니 파프리카의 저장 온도와 포장에 대한 현장의 개선 요구에 부응해 연구와 검증을 했다. 실험 결과, 미니 파프리카를 저장하기에 가장 좋은 온도는 10도(℃)이며, 비닐 랩이나 폴리프로필렌(PP) 포장보다 플라스틱 재질의 페트(PET) 용기에 포장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포장해 유통하면 아무 포장도 하지 않고 종이 골판지 상자에 넣어 20도에서 유통했을 때보다 2배 긴 14일 정도까지 신선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유통된 지 14일째 미니 파프리카의 상태를 비교한 결과, 아무 포장도 하지 않고 20도에서 저장한 것보다 상품성이 5배 이상 향상됐다. 경제성 분석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인류의 보편적 공공 가치인 ‘기아 해결’과 ‘식량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60여 년 동안 축적한 우리의 농업기술과 경험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개도국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농업기술과 농촌개발 경험이 국제사회 농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K-농업기술’ 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22개국에 설치하고, 아시아 13개국, 중남미 12개국, 아프리카 23개국이 참여하는 대륙별 농식품기술협의체(3FACIs)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KOPIA와 대륙별협의체는 개발협력 국가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술개발과 보급을 위한 공공기술 혁신 플랫폼 기능을 다하고 있다. 세계 농업 발전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K-농업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여러 나라에서 해외농업기술지원사업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KOPIA, 대륙별협의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대륙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기 위해 12월 30일,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22~2031년, 이하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관광개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는 관광개발 분야 최상위계획으로서 「관광진흥법」 제49조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제3차 기본계획의 기간(2012~2021년) 만료에 따라 수립한 제4차 기본계획은 공급자(개발자) 중심에서 수요자(관광객) 중심으로, 관광자원의 개발 중심에서 개발과 활용의 균형으로 정책 방향성을 전환했다. 또한 국민참여 누리집과 청년참여단 운영,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 다양한 관광 주체들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했고, 국토계획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통해 다른 분야 정부계획과의 정합성을 높였다. '미래 관광개발 구현을 위한 6대 추진 전략, 17개 중점 추진과제 도출' 관광여건과 동향을 분석한 결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관광이 일상화되어 앞으로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의 영향력이 커지며, 관광 활성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마티아스 코먼(Mathias Cormann) 사무총장은 “한류가 아시아와 그 너머 다른 국가들에서도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산시켜 한국을 세계적인 무대에 올려놓은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한국은 대중문화 수출의 선두 국가 중 하나이다. 이런 현상은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KOCIS)]이 운영하는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은 지난 12월 17일 코먼 사무총장과 비대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영상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코먼 사무총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콘텐츠 '오징어 게임'과 '지옥' 등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에 대해 “한류가 갖는 경제적 가치는 문화 수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간접적인 파급효과로 평가할 수 있다. 한류의 급속한 확산으로 한국의 문화 수출은 2016년 50억 달러에서 2020년 11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1990년대 후반의 약 2억 달러에서 50배 증가한 것”이라며, “디지털화와 세계화를 등에 업은 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