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산림청은 3월 이달의 임산물로 상큼한 맛과 기력 회복에 좋은 ‘산딸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딸기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지닌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씨(C),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높이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산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눈의 피로 해소 및 망막에서 빛을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해 야맹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산딸기는 신선한 과육 형태로 섭취할 뿐만 아니라 잼, 주스, 드레싱, 제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소비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을 고려한 저당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산딸기 요거트, 산딸기 식초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딸기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식품 및 기능성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산딸기를 비롯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소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13개 주요 식품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할당관세 품목 등 설명, ▴업계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방안 논의, ▴식품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와 업계 간 협력방안 강구 등을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대를 유지하던 가공식품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올해 2월 2.9%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면서, 최근 ▴환율·유가, 공급망 불안 등 대외여건 변화, ▴코코아, 커피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 등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 인상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정부가 식품기업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①주요 수입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②수입 부가가치세 면제, ③원료구입 자금 등 다각적 수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면서 업계도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① 코코아생두, 커피농축액, 설탕, 오렌지농축액, 토마토페이스트 등 13개 품목 할당관세 적용 중 ② 커피·코코아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광주시가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김치’, ‘전통주’, ‘인삼’을 주제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김치벨트는 광주시, 전통주벨트는 안동시, 인삼벨트는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청정 영암 쌀로 만든 얌샘김밥을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맛볼 수 있게 됐다. 전국 250개, 해외 10개 가맹점을 둔 대한민국 분식 프랜차이즈의 대명사 얌샘김밥이, 영암군과 협의를 마치고 3/29~4/6일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12월 얌샘김밥과 농특산물 판매촉진 협약을 맺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새청무쌀’을 김밥 재료로 가맹점에 공급 중이다. 전라남도가 개발해 2018년부터 보급한 새청무쌀은, 일반품종보다 쌀알이 1.3배 크고 수분함량이 낮아 단맛과 쫀득한 씹는 맛이 일품인 품종이다. 다양한 출시 메뉴를 돋보이게 할 신선하고 맛있는 식재료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얌샘김밥이 선택해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얌샘김밥의 왕인문화축제 푸드코트 입성은, 이 협약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2025년 신개발 제품인 통계란말이 김밥, 치즈계란말이 김밥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한국에 온 외국인이 꼭 맛보고 싶어 하는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1일부터 일반 벼에서 친환경 벼 재배로 전환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순회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발표한'쌀 산업구조개혁대책'의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 계획*에 따른 것으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적으나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2029년까지 6만8천㏊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의무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친환경 벼 재배로의 전환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재배 기술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부터 친환경농업협회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교육계획을 마련했으며, 3월 11일(화) 전남 영암군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 벼 재배의 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지원정책을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양주시가 최근 서울 SETE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관내 전통주 제조업체인 ‘㈜양주도가 농업회사법인’과 ‘양주골이가전통주’가 각각 프리미엄 소주 부문,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주류대상’은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대표적인 주류 품평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236개 업체가 참가해 총 1,008개의 브랜드를 출품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양주도가 농업회사법인’은 2021년 ‘별산막걸리’와 ‘별산오디스파클링’으로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별산소주25’로 소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프리미엄 소주(26% 미만) 부문에서 ‘소쿨’이 대상을 거머쥐며 명성을 이어갔다. 한편, ‘㈜양주도가 농업회사법인’은 행사장 내 부스를 운영하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자스파클링 막걸리(유톡자톡)’와 신제품 ‘복숭아 막끌림’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 고흥의 상징 유자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자라면은 당시 시식 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호응을 얻으며,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새로운 미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서울 행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유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라면은 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서 증명되고 있다. 고흥 유자라면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닭고기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흥 유자의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더해져 새로운 라면 경험을 선사한다. 유자의 은은한 풍미가 국물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푸드트럭에서 갓 조리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고흥군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충청북도는 10일 괴산군 불정면에서 청년농과 못난이 김치 업체와의 봄배추 계약재배에 따른 첫 번째 봄배추 식재를 진행했다. 이번 봄배추 계약재배는 지역 농업활성화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농과 못난이 김치 업체 간에 10ha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두 주체는 협력하여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이번 협력으로 청년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못난이 김치 업체에는 그동안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봄배추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202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될 예정이고 향후 가을배추 계약재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생산된 못난이 김치는 전국적으로 홍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북도의 못난이 김치 업체와 청년 농업인 간 계약재배 사례는 지역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농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한국형 딸기 수직농장 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은 3월 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와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기술지원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한 실행 전략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딸기 수직농장은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빛, 온·습도, 영양 공급 등을 정밀하게 조절해 일정한 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이다. 최근 중동 및 동남아 시장에서 신선한 고품질 농산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형 수직농장의 수출 경쟁력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민관 합동으로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을 구성하고, 수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추진단은 올해 딸기 수직농장 재배 기술 정립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수출기업 대상 딸기재배 전(全) 과정 기술지원을 통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총 16억 원을 투입해 현장 밀착형 연구개발(R&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예천군 용문면 소재 ㈜착한농부(대표 구우성)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주 ‘밀담’이 7일,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주류대상’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한 국내 대표 주류품평회로, 전문주류평가단 70여 명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우리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와인, 사케 등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밀담’은 청정지역 예천에서 생산된 단수수의 즙을 발효하여 증류한 술로, 주원료인 단수수를 지역농가와 계약재배하여 원료의 고품질화로 술의 풍미를 극대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착한농부는 지난 2017년 오미자 증류주 ‘막시모’, 2018년 복분자증류주 ‘예천주 복’, 2019년 ‘예천주 만월’, 2020년 증류주 ‘럼PHAT’, 2021년 단수수 증류주 ‘밀담40’, 2023년 사과증류주 ‘춘희’에 이어 2025년 ‘밀담40’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예천(醴泉)의 지명에 걸맞는 물맛의 탁월함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