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김포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공동으로 지난 3년간 추진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연구(SPP)사업을 통해 개발한 ‘한가득 품종’에 대한 식미평가회가 19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가득 품종은 밥맛이 우수하고, 완전미와 도정율이 높은 품종특성이 있다. 식미평가회에는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를 비롯한 관내 농업인 단체 대표와 회원, 신김포농협RPC 및 최고급쌀생산단지장, 관내 정미소 관계자, 쌀연구연합회원, 친환경쌀생산단지 대표,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했다. 평가는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중만생종 3개 품종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고, 밥모양, 밥맛, 찰기, 질감 등 6개 항목을 조사했다. 평가 결과 외래품종인 추청보다 전체적인 평가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육성품종 중심의 김포금쌀 명성을 유지하는데 기대할 수 있다. 황창하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한가득 벼 식미평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내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확대보급하여 기존의 외래품종보다 우수한 김포금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식품인 김 수출이 1조 원(7.7억 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산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의 실적이다. 올 한해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 수출이 역대 최대 성과로 수출 반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 생산자와 가공·수출기업이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여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와 같은 신규 시장을 개척한 결과, 김 수출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8% 수준으로 증가했고, 수출 국가도 2010년 64개국에서 2023년 124개국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김을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는 기호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 산업계의 국제인증 취득, 수출바우처 제공, 해외 무역상담회 참여 등을 매년 확대 지원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김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올해 3월 ’김산업 진흥구역‘ 3개소(신안군, 해남군, 서천군)를 최초로 지정하고, 9월에는 법정계획인 ’제1차 김산업 진흥 기본계획(2023년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제2회 유기농텃밭 경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20개 우수팀을 선정해 12월 20일 상장을 전달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유기농텃밭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과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가 함께 주최했다. 미래 농업 생산과 소비 주체인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유기농업을 친밀하게 느끼게 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2주간 신청서를 접수한 전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모두 95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각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텃밭 가꾸는 과정을 사진과 재배일지로 기록하고 전문가 심사를 받았다. 대상인 유기농텃밭 재배 으뜸상에는 ‘텃밭의 대가(청양초등학교)’와 ‘그린어스팀(온양여자중학교)’ 2팀에 선정됐다. ‘텃밭의 대가’는 자연을 배려하고 재배일지를 성실하게 기록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린어스팀’은 유기농업 원칙을 잘 지켜 텃밭을 재배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유기농텃밭 재배 건강상, 배려상, 생태상, 공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촌진흥청은 12월 20일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국내 육성 품종·꺾꽂이 육묘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열고 딸기 품종과 꺾꽂이(삽목) 육묘 기술 보급 성과를 공유했다. 우리나라 딸기 재배면적은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2022년 기준 평년보다 4.6% 줄어든 5,745헥타르(ha)에 머물렀다. 게다가 이상기상으로 생산량도 평년보다 20.6%가량 적은 평균 15만 1천 톤에 그쳤다. 현장에서는 점유율이 높은 ‘설향’ 단일 품종만으로는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품종 보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딸기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모종 기르는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시범사업’과 ‘딸기 꺾꽂이묘 대량증식 기술 시범사업’을 올해 27개 지역에서 진행했다.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시범사업’은 ‘금실’, ‘하이베리’, ‘알타킹’ 등 최근 개발된 다양한 딸기 품종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16개 시군, 40농가에서 추진했다. 지난해(2022년) 사업 결과를 보면, 수확량은 ‘설향’보다 약간 적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에서 소 이력제 5개 부문, 돼지 이력제 1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6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원산지 허위표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됐다.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유통단계 이력 관리 이행실태를 평가해 제도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총괄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협경제지주가 평가한다. 소 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 규모별 위탁기관을 6개 그룹으로 나누고 이력 정보 일치율, 기한 내 전산 신고율, 업무관리 실태 등 항목을 평가해 합산된 점수로 그룹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평가 결과 소 위탁기관 이행실태 분야에서 영암축협, 순천광양축협, 여수축협이 각각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 또 구례축협과 해남진도축협이 업무관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국제기구인 아프리카벼연구소가 12월 19일 벼 자원 안전 보존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아프리카벼연구소는 아프리카 지역의 벼 유전자원을 관리하고 활용을 촉진하고자 1970년 서아프리카쌀개발협회(WARDA)로 출범한 국제기구다. 현재 가나, 나이지리아 등 28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현지에서 수집된 다양한 벼 자원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는 내년 5,000자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아프리카벼연구소가 보유한 2만 2,000점의 벼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중복보존하게 된다. 아프리카벼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벼를 연구하는 등 상호협력한다. 아프리카벼연구소가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수탁한 자원은 아프리카 현지에서 수집된 벼 자원들이다. 종자는 개봉하지 않은 블랙박스 형태로 영하 18도의 저장고에 입고된다. 입고된 종자는 아프리카벼연구소가 요청할 경우, 반환한다. 안전중복보존은 기후변화, 자연재해, 전쟁 등 재난으로부터 유전자원의 손실을 막기 위해 종자 형태로 안전 저장시설에 영구 보존하는 것을 뜻한다.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촌진흥청은 12월 22일 동지(冬至)를 맞아 우리 팥의 건강 기능 성분과 추운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별미로 팥수제비와 단팥묵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팥은 겨울철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팥에 풍부한 콜린과 사포닌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좋으며, 비타민비(B)1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은 피로감 개선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 칼륨이 풍부해 부기를 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팥수제비= 삶은 팥을 체에 걸러 으깨 겉껍질을 거른다. 체 밑으로 내린 앙금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제거한다. 준비한 수제비용 반죽을 넣어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며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먹는다. △단팥묵= 겉껍질이 걸러진 팥앙금 물을 고운 천으로 꼭 짜내 앙금만 남기고 물기는 없애준다. 물에 한천 가루를 넣어 10분간 불려준 뒤 설탕을 넣고 잘 저으면서 끓여준다. 여기에 준비한 팥앙금과 소금, 올리고당이나 엿당 등을 추가해 걸쭉해질 때까지 잘 섞어준다. 틀에 붓고 1시간 정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는 독특한 향과 맛으로 겨울철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잎들깨가 면역력 강화 등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잎들깨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세포를 강화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 A와 칼슘, 철 등이 있어 실내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 뼈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잎들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건강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훌륭한 식재료다. 가장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따뜻한 차로 즐기는 것으로, 따뜻한 잎들깨 차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며 로즈마린산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염증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도내에서는 금산군 추부면 일대가 주산지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9000톤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현혜경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올겨울 영양 가득한 잎들깨를 다양한 요리와 차로 즐기면서 자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포항시는 미국 교류 도시인 피츠버그시와 일본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 시식회’ 행사를 개최하며 포항의 대표 겨울 먹거리인 과메기를 홍보했다. 시는 지난 2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광역한인회가 개최한 ‘송년의 밤’ 행사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를 선보여 참석한 한인회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미란 피츠버그광역한인회 회장은 “겨울철 별미로 유명한 구룡포 과메기를 송년 행사에서 맛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과메기를 미국 한인 마트에서 구할 수 없어 아쉬움을 토로하는 회원들이 많았는데 시식회에서 과메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포항 출신 회원들이 엄청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19일에는 일본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에서 포항시 파견 교류 공무원인 정윤하 주무관이 동료 공무원들과 한글 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과메기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윤하 씨는 김과 생야채에 싸서 과메기를 먹는 것을 직접 시연했으며, 배추와 미역을 생으로 먹는 습관이 없는 일본인들이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면서 따라 먹었다. 한글 교실 한 수강생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여주시 대표 브랜드 “대왕님표 여주쌀”이 지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일본 니가타현 진남정에서 열린 “제25회 米·미 감정콩크루 국제대회”에서 국제부분 특별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여주시는 총 5점의 시료를 출품했고, 그중 원광연 농가의 시료가 본선에 진출하여 3차 심사위원 식미 평가(일본 쌀맛 감정 평가 협회)를 거쳐 최종 수상하게 됐다. 원광연씨는 현재 여주시 북내면 일대에 약8,000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지역 농촌지도자회원 소속으로 영농뿐만 아니라 농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현재 여주시 북내면 농촌지도자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국제대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낸 원광연씨는 4년전 논의 배수로 높이를 맞추기 위해 객토를 하고 토양 개량을 했으며 우분과 적정량의 가축분뇨 발효액비를 매년 살포하여 화학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특성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여주시 맞춤 비료를 활용하고 있다. 그는 평소 토양관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검정을 의뢰하여 경작지의 양분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