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 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들은 앞으로 타 제조업체에 생산을 의뢰한 제품을 비롯해 커피 등 비알콜 음료에 대한 판매가 가능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5월 22일에 변경 고시했다고 밝혔다. 첫째, 입주기업이 타 제조업체에 해당 제품 생산을 의뢰하고 이를 입주기업이 판매하는 경우 통계청 고시(제2017-13호)에서 정하는 아래의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자사 제품으로 간주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자사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과 묶음 또는 단독으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둘째, 관리기본계획상의 부대시설 범위에 “푸드카페” 항목을 신설하고, 판매 허용 제품의 유형을 커피를 포함한 모든 비알콜음료로 확대했다. 이번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입주기업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구성의 제품 출시로 소비시장을 확대할 수 있고, 공장 부대시설 내 푸드카페 운영으로 방문객들을 위한 편이를 제공할 수 있어 기업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사무역 주식회사(인천 중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염장굴’과 이를 원료로 ‘토담식품(인천 중구 소재)’이 제조∙판매한 ‘어리굴젓(식품유형: 양념젓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회수 대상은 포장일자가 ‘2020.10.20.’로 표시된 염장굴과 제조일자가 ‘2023.04.17.’로 표시된 어리굴젓 제품이다. 식약처는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마늘은 식물체 자체를 씨로 활용하는 영양번식 작물이다. 농가에서는 생산량의 20%, 경영비의 30~40%를 씨마늘 준비에 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씨마늘 구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마늘종 속 으뜸눈(주아)으로 번식을 시도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품종별 생산기술을 소개했다. '마늘종과 으뜸눈(주아) 종류' 으뜸눈(주아)이란 마늘종 끝부분(총포) 속에 있는 작은 알갱이로 ‘작은 씨마늘’이라고 할 수 있다. 공중에 있는 마늘종을 활용하면 씨마늘을 키우는 것보다 토양 전염성 병해충 감염이 적다. 으뜸눈(주아)을 채취해 쓰려면 품종에 따라 마늘종이 나온 후 빠르면 10일, 늦게는 30일까지 마늘종을 자르지 말고 재배해야 한다. # ‘남도’ 마늘과 ‘재래종’ 마늘의 으뜸눈(주아) 생산 ‘남도’ 마늘과 ‘재래종’ 마늘은 으뜸눈(주아) 채취 시기에 따라 작은 것(소립주아)과 큰 것(대립주아)을 생산할 수 있다. 작은 것(소립주아)은 땅에 심은 뒤 이듬해 통마늘(단구)이 형성되고, 1년 더 재배해야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큰 것(대립주아)보다 생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좁은 면적에서 많은 양의 씨마늘을 생산할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18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도 수원) 대회의실에서 ‘가루쌀 가공 이용 활성화 협의회(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정부의 가루쌀 재배 확대 및 산업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루쌀 가공 이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현재 수행 중인 ‘가루쌀 소비 확대를 위한 저장 중 품질 유지 및 이용성 증진 기술개발(2022.8.~2025.12.)’ 과제의 중간 결과를 산업체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가루쌀의 원료 및 가루 특성(국립식량과학원 곽지은 연구사) △가루쌀의 쌀가루 저장 특성(성균관대학교 이재환 교수) △가루쌀 이용 제빵 특성(강릉원주대학교 박성훈 교수)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 추진현황 소개(한국쌀가공식품협회 최영민 단장) 등 4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가공적성 연구팀(원광대 등 7개 기관), 제품개발지원사업팀(농심 등 15개 업체), 케이(K)푸드 수출업체(시제이(CJ) 등 4개 업체), 농촌진흥청 가루쌀 공동연구팀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 등 가루쌀 연구와 제품개발 관련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축산물 제조업체와 무인정육점 등 총 470곳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0곳(2.1%)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하는 축산물(식육 및 식육가공품)과 최근 새롭게 출현하는 무인정육점 등 비대면 영업소에서 판매하는 축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판매(1곳) ▲HACCP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미실시(1곳)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영업자 위생교육 미이수(1곳) ▲표시기준 위반(1곳)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온라인 판매 상위 축산물 및 무인정육점에서 판매되는 축산물 등 720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축산물가공품(햄류)에서 식중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주로 쌈용 채소로 알려진 상추가 최근 샐러드나 샌드위치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기존 잎상추 외에 씹는 맛이 좋거나 잎 형태가 다양한 상추 품종 개발이 한창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개발한 상추 품종의 지역 적응성 확인하고 보급을 앞당기고자 지역 농업기술원, 농가와 손잡고 18∼19일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개발한 5품종과 올해 새롭게 개발한 11계통을 선보인다. # 아삭아삭 씹는 맛 좋은 샐러드용 상추 ‘갈맷빛’ 2021년 육성한 ‘갈맷빛’은 ‘짙은 초록빛’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진한 녹색을 띠는 품종으로, 잎 크기는 손바닥 정도이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잎이 두꺼우며 단맛을 지녀 쌈용은 물론 샐러드용으로 알맞다. 상추의 대표 기능 성분인 ‘락투신’과 ‘락투코피크린’의 총 함량은 청치마 상추보다 24% 많다. # 색 진하고 잎 두꺼운 샐러드용 상추 ‘진갈매’ 2022년 육성한 ‘진갈매’는 ‘갈맷빛’보다 잎의 녹색이 더 진하다. 식물체의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잎이 두껍고 잎 수가 35매 정도로 청치마 상추보다 8매 정도 많으며 잎 크기가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한 국가전략기술 범부처 육성 체계의 구축을 위하여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5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제정안은 지난 3월 21일 제정되어 9월 22일 시행을 앞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국가전략기술 선정·관리, 기본계획 수립, 전담기관 지정 등의 절차·방법을 구체화하고, 정부 지원의 요건·기준 등을 보다 명확하게 했다. 과기정통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시행령 제정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법 시행일에 맞춰 시행령이 제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올해 초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필수적인 법적 기반이 확보됐다”며, “이번 시행령 제정을 토대로 지난 4월에 출범하여 운영 중인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법령에 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 17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글로벌 시장 선도 K‧블루푸드 수출 전략’을 발표했다. 수산식품은 최근 ‘블루푸드(Bluefood)’로 재정의되며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고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최초로 수출 30억 불(2022년 31.5억 불)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블루푸드 선도국가 도약과 2027년 수산식품 수출 45억 불 달성을 목표로 우리 수산식품의 경제 영토를 넓히고 글로벌 수산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1억 불 이상 수출 ’스타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김‧참치 등 핵심품목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굴, 전복 등 유망품목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예비품목을 새롭게 선정하여 육성한다. 또한, 간편식, 건강기능성 식품 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수산기업 전용펀드 등의 지원을 통해 천만 불 수출 강소기업 100개 사 육성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조류 기반 대체육, 수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농약에 대해 품질검사를 강화한다. 2023년 1월 1일자로 개정 시행된'농약관리법'에 따라 농관원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으로부터 이관된 국내 판매 농약에 대한 품질검사 업무를 올해부터 담당하고 있다. 올해 검사 물량은 지난해 농진청에서 검사한 물량보다 2배로 늘리고, 검사 대상을 국내 출하량 상위 업체의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품질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업체 제품과 재포장 수입 농약 제품 위주로 확대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농약 유효성분 함량과 물리성 등으로 검사하는 농약이 제품 규격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농진청, 지자체, 제조·수입·판매업체 등에 신속히 통보하여 해당 제품의 봉인, 수거 조치 등을 통해 불량 농약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농관원 서해동 원장은 “전국 조직망을 갖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는 농약 품질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하면서, “농약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에서는 철저한 자체 품질 관리를 통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 최근 식품첨가물과 이를 사용한 식품의 생산·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평가원은 인구 계층별로 선호하는 가공식품에 사용된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과 안전성을 조사(’21~’23)하고 있다. ’22년에는 고령자의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고령자가 선호하는 김치류, 기타수산물가공품류, 발효주류 등 식품유형 60종(붙임 1, 1,934개 제품)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고 해당 식품유형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개(붙임 2)에 대한 섭취 수준을 조사했다.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 조사 결과, 감미료 등 식품첨가물의 일일추정노출량은 0.0~67.2 ㎍/kg bw/day이며, 인체의 위해도 평가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0.5%이하로 인체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했다. 또한, 조사 대상 식품 섭취자 중 고섭취군(95 백분위수)을 대상으로 위해도를 분석한 결과도 5.5%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으며(붙임 3 참조), 김치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