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24년 하계 파종용으로 활용할 벼·콩·팥 종자의 공급계획을 확정했다. 2024년에 공급되는 품종은 각 시․도별로 협의를 거쳐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품질 고급화, 농업기계화 촉진 등 정책 방향과 농업인 수요를 반영하여 작물별 공급량을 결정했다. 벼는 쌀 품질 고급화, 쌀 수급 동향을 반영하여 고품질 품종인 새청무, 친들, 일품, 참드림 등 23개 품종, 20,300톤을 공급할 계획인데, 쌀 적정생산 및 품질고급화 등을 위해 다수확 및 외래품종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신품종은 확대한다. 콩은 논 재배에 적합하며 수량성도 우수한 품종인 대원, 선풍, 대찬 등 8개 품종, 1,450톤을 공급할 계획이며, 팥은 국산 팥 종자수요 증가 등을 반영하여 아라리 품종 4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4년 하계작물 보급종의 생산·공급은 국립종자원이 담당한다. 채종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종자의 품질을 관리하고, 종자 수확 후 종자의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발아율이 높은 종자를 선별하여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앞으로 소비자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담은 ‘2023년 국산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20년 '제1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21~’25)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밀 자급률을 5%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3년 밀산업육성 예산은 403억 원으로 전년 242억 원보다 67% 증가했다. 이번 2023년 시행계획에는 국산밀 생산기반 조성 및 생산 안전망 확충, 유통·비축 체계화, 안정적 소비시장 확보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이 담겨 있다. 먼저, 국산밀 생산확대 및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제도를 개선한다. 국산밀 생산단지 선정 기본요건 중 참여 농업인 수를 현행 ‘15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완화하고, 재배면적 500ha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단지에 대해서는 기초지자체 범위에서 광역지자체 범위로 생산단지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생산단지 지원사업 중 2개 이상의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공통자료는 제출하지 않도록 했고, 민간 소비촉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 터미널, 공항, 국‧공립 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야영장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푸드트럭 등 총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자가 음식점 등에서 나무 꼬치를 재사용할 때 청결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세척·소독 방법 등에 대한 지도·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 가을나들이 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점검 결과 총 5,650곳을 점검해 24곳(0.4%)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모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총 3,998곳에 대해 2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1.3%)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5곳) ▲건강진단 미실시(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3곳) ▲기타 위반(3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마라탕, 치킨 등 22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95건은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참고로 식약처는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주요 배달앱에 연계해 주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배달앱에서 음식점의 행정처분 현황이 표출되므로, 소비자는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행정처분 현황을 확인하시고 주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월 8일 11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제1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최근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수산물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활동한다. 소통단은 시기별 수산물 위해요인 정보 등 수산물 안전 정보 전파, 수산물 검역현장 참관 등 안전관리 현장 참여, 수산물안전 관련 정책제언 등 정부와 일반국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수산물먹거리 안전에 관심있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총 81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은 2.7대 1을 기록했다. 국민소통단 선발을 위해 관련분야 교수와 홍보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가 전문성과 적합성을 평가하고연령‧직업‧지역‧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30명을 선정했다. 제1기 국민소통단은 영양사‧주부‧소비자단체‧교사 등 수산물안전에 관심이 많은 계층뿐 아니라 직장인‧대학생 등 일반 국민들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방위적 수급안정 노력으로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해 추석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1월 하순 한파 피해 및 일조량 부족 등 영향으로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다소 높으나, 3월 들어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정부 비축물량 방출, 봄철 생산물량 본격 출하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점차 안정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수급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무의 경우, 1월 중순까지는 안정적 수급상황을 유지했으나, 1월 24일에서 1월 28일 사이 제주지역의 한파, 잦은 강우 등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하여 2월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다소 높았다. 제주도 겨울무는 4월 중순까지 수확・저장되어 6월까지 출하되는데, 1월 말 한파 피해를 입은 포전(약 1,162ha)에서 생산이 어려울 경우 3월에서 6월까지 출하물량은 평년(288천 톤)보다 약 28% 감소한 209천 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무 5천 톤을 선제적으로 비축해 놓은 상황으로,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 사이 수급이 불안할 경우 비축물량을 집중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0.6포인트) 대비 0.6% 하락한 129.8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을 비롯한 대부분 품목군의 가격이 하락했으나 설탕 가격은 상승했다. 2023년 2월 곡물 가격지수는 1월(147.5포인트) 대비 0.1% 하락한 147.3포인트를 기록했다. 밀의 경우 미국 주요 생산지의 가뭄과 호주산 밀의 수요 강세로 인해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의 기후 여건 악화,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파종 지연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미국산 옥수수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미미했다. 반면 쌀은 태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달러 대비 환율이 약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유지류 가격의 경우, 전월(140.4포인트) 대비 3.2% 하락한 135.9포인트를 기록했다. 팜유는 동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수요 둔화가 계속되며 가격이 하락했다. 대두유는 주요 수입국의 구매 감소 및 남미의 생산량 증가 전망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유채씨유와 해바라기씨유는 수출용 물량이 전세계적으로 충분히 유지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3월 3일은 삼겹살 먹는 날(삼겹살 데이)이다. 2003년 농협에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3이 겹친 3월 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정한 뒤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연간 소비량은 27.6kg(2021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9%씩 증가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구이용이 50.5%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삼겹살 먹는 날을 맞아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돼지머리 특수 부위의 생산 수율과 고기 특성을 소개했다. 돼지머리 특수 부위는 돼지머리에서 뼈를 제거하고 정형해 생산한 고기다. 최근 삼겹살과 목심살 이외 새로운 구이용 부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정식 부위명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품질 특성 정보도 부족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 부산물로 분류되는 돼지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뒷머릿살, 볼살, 관잣살, 콧살, 혀밑살, 턱살 6개 특수 부위의 생산 수율과 부위 특성을 연구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연결된 부위로 형태와 식감이 목심살과 거의 같다. 축산물 유통업계에서는 꼬들살, 덜미살, 뒤끝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갯대추나무의 잎, 가지, 열매 추출물이 지방형성을 억제해 비만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갯대추나무 열매, 가지, 잎의 추출물을 이용하여 지방세포 유도 억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열매, 가지, 잎 모두가 지방세포 형성을 억제했으며, 특히 잎은 약 50%까지 지방세포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지방식이(食餌)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에게 갯대추나무 잎을 동시에 섭취시켰을 경우 단독 섭취군보다 내장지방이 77.4%까지 감소하는 것을 미세단층 촬영기(CT)를 통해 확인했다. 갯대추나무(paliurus ramosissimus(Lour.) Poir.)는 갈매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높이는 2~3m까지 자란다. 여름에 연한 녹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피고 열매는 건과(乾果)로 가을에 붉게 익는다. 효능으로 뿌리는 해독 효능이 있으며, 잎은 토혈 및 치창 치료에 효능이 있다. 나무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염색식물로 주로 우리나라 제주도에 분포한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21년에 특허를 출원하고, 2023년 1월에 등록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해 2일, 4개 정부부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농진청 농업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함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식물의 개화기간 단축과 꿀벌 먹이자원 부족, 꿀벌 실종 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협약기관 소속 직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교류 ▲협약기관 간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 및 정보의 공유 ▲그 밖에 5개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새로운 밀원자원 발굴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연구, 그리고 밀원단지의 소득증진 모델 실증연구를 수행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강건성 연구를 위한 꿀벌 스마트 관리기술, 꿀벌의 최적 영양 분석,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