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양조기술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지역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든 고급 증류주 상품이 11월 시장에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토종효모와 생쌀 발효기술, 숙성기술을 적용한 청주의 ‘신의 한술’, 여주의 ‘새앙’과 ‘복분자그라빠’, 문경의 ‘오미연25’ 4종이다. ‘신의 한술’은 숙지황에 누룩에서 유래한 N9효모와 생쌀 발효기술을 적용해 만들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22%다. 아홉 번 찌고 말린(구증구포) 숙지황과 청주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이용해 고소한 향이 난다. 최근 알코올 도수가 낮은 증류주를 선호하는 엠제트(MZ) 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다. ‘새앙’은 생강을 뜻하며, 발효 과정에 생강을 넣어 만든 이양주를 상압 증류한 후 숙성해 만든 술이다. 여주 생강과 진상미를 사용했으며, 생강 향이 은은하게 나 쓴맛이 덜하고 목 넘김이 깔끔하다. 지난 4월 서울 전통주갤러리에서 열린 일반 소비자 시음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분자그라빠’는 경기미와 전통 누룩, N9효모로 술을 빚어 생쌀 발효 후 여주 홍천면에서 재배한 복분자를 넣고 다시 발효시켜 증류한 술이다.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동 과일·채소류, 향신료, 다류 등 수입 농산물 단순가공품 총 187건에 대해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통관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집중 실시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과·채가공품 등 3건을 통관 차단했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그간 농산물과 침출차에만 실시했던 잔류농약 항목의 검사대상을 농산물 단순가공품까지 확대해 이번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과·채가공품(81건) ▲볶은커피(89건) ▲천연향신료(14건) ▲기타 농산가공품(3건) 등 31개국의 187개 제품이었으며,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510종이다. 검사 결과 냉동 딸기·바나나 등 과·채가공품 2건(38,996kg), 천연향신료 1건(38kg)이 잔류농약 기준초과로 부적합 판정됐으며,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수출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5회)를 실시해 안전성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민 관심도가 높은 기호식품인 볶은커피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 18개국의 89개 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9일(39일간)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산 중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반 등 700여 명을 투입하여 김장채소류의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점검하고 온라인 통신판매업체와 김치·절임배추 제조·판매업체, 수입원료 사용업체, 일반음식점 위주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를 활용하여 배추김치,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김치 제조업체, 일반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특히, 원산지 단속과 연계하여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신고 대상업체는 유통이력신고 적정 여부*에 대해서도 병행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통신판매업체에 대해서 전국 50개 사이버단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굴, 바지락, 피조개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2022~2023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생굴 등 제철을 맞은 패류의 소비와 섭취가 증가하는데, 이러한 패류 등은 노로바이러스, A형간염바이러스 등 급성질환 원인 바이러스를 체내에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굴, 바지락, 피조개, 멍게에 대한 위생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등 소속기관과 수협중앙회, 지자체와 함께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철저한 점검‧관찰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이고, 육상과 해상의 오염원에 대한 관리와 감시, 그리고 어업인 위생안전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등과 함께 103개소의 굴, 바지락, 피조개, 멍게 생산해역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등 검출 여부를 조사한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우에는, 검출해역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가열조리용’을 표시한 후 유통하도록 하거나, 출하를 자제할 것을 지도·권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자생식물 무릇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의 생물막 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무릇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동북부 지역의 양지바른 땅에 분포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이 식물은 주름개선, 항산화 등에 유용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무릇의 유용성 정보를 토대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담수생물 천연추출물 기반 기능성 생물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무릇에서 병원성 세균 생물막의 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무릇이 병원성 세균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의 생물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실험했다. 무릇의 부위별(지상부, 지하부) 추출물(100μg/ml)을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성 미생물인 황색포도상구균에 처리한 후 24시간 동안 배양하여 생물막의 변화를 확인했다. 실험 결과, 무릇 지하부(뿌리, 구근) 추출물로 처리한 황색포도상구균은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생물막 형성이 75% 이상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세균의 생물막이 항생제의 흡수를 방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10월은 대추의 계절? 대추라잇! 대추는 유럽 남부나 아시아 서부가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는 '동국세시기'에 대추 재배를 장려한 것으로 나오며 1188년 이전부터 재배를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키가 5~6m 이상 자라는 큰 나무에서 자라고 암수 한 그루라 암꽃과 수꽃은 한 나무에서 볼 수 있습니다. 5~6월에 연초록빛의 대추꽃이 피는데 특별하게도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만 꽃이 떨어진답니다. 이런 이유로 대추는 자손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차례상에 대추가 빠지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랍니다. 초록색 대추가 점점 빨갛게 익어가는 9~10월이 되면 대추를 수확하게 됩니다. ◆ 대추의 효능 · 간을 튼튼하게 대추는 간을 보호하고 담즙 분비를 유도합니다. 특히, 알코올로 인한 독성을 해독하는 능력이 있어 술로 인한 간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좋습니다. · 부기 제거 대추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며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혈관 건강 대추의 사포닌 성분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비대면 소비문화가 급증함에 따라 다소비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집중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 대상은 다소비 농‧수산물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검색 상위 순위인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포도, 사과 등 농산물 180건 ▲전복, 갈치 등 수산물 120건으로 총 300건이다. 검사항목은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 위해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도․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작년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1,10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농산물 4건과 동물용의약품이 초과 검출된 수산물 2건에 대해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농‧수산물의 온라인 구매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호박씨(씨앗, 건조)’에서 피라클로스트로빈*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초과 검출(0.02㎎/㎏)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회수 대상은 ‘(주)열매마을(경기 광명시)’에서 수입한 중국산 호박씨(포장일 : 2022년 8월 20일)와 이를 ‘㈜디알푸드(서울 중구)’에서 소분‧판매(유통기한 : 2023년 10월 2일)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2022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대상 1곳과 최우수상 3곳, 우수상 5곳을 발표했다. 대상(국무총리상)은 사과 ‘아리수’ 품종을 재배하는 충북 청주의 미원사과연구회가 수상했다.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생거진천멜론연합회(충북 진천) △고창멜론연합회(전북 고창)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전남 강진) 3곳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은 △평택시배연구회(경기 평택) △부여군양송이연구회(충남 부여) △진안고원 지에이피(GAP) 수박 재배단지(전북 진안)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경북 상주) △김해 딸기작목 연합회(경남 김해) 5곳이 받았다. 미원사과연구회는 청주지역의 사과 재배농업인 생산자 조직을 통합해 결성된 단체로, 지난 2020년에는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두 55개 농가가 54헥타르(ha)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체 재배면적 가운데 46.8퍼센트(%)에서 ‘아리수’, ‘감홍’, ‘썸머킹’, ‘루비에스’ 등 국내 육성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현재 전 회원의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과나무 쓰러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기존 건식숙성(드라이에이징)과 유사한 효과를 단시간에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을 개발했다. 건식숙성은 일정 온도, 습도, 통풍이 유지되는 곳에서 2~4주가량 고기를 공기 중에 두고 자연 숙성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건식숙성을 하면 고기 속 효소가 단백질을 분해해 육질은 연해지고 아미노산이 증가하며 풍미를 높이는 미생물이 증식해 맛이 풍부해진다. 이번에 개발한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은 라디오파를 이용해 소고기를 효소 반응이 활발한 20~40도까지 가온하는 것이다. 소고기를 가열하는 도중 장치 내부에 영하의 냉풍을 공급해 온도를 낮춰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고기 표면이 빠르게 건조되도록 한다. 기존 건식숙성은 0~2도, 습도 70~85% 환경에서 숙성기간도 4~8주가 걸리며, 고기 표면에 건조된 부분이 두꺼워져 먹지 못하는 부위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라디오파 연화 기술을 적용해 숙성시킨 고기는 표면이 얇게 건조돼 버려지는 부위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 라디오파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보다 파장이 100배 정도 길어 소고기 안쪽까지 골고루 미치며, 효소 반응이 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