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쌀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적정온도와 품질 변화를 줄일 수 있는 쌀 보관법을 소개했다. 쌀은 외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해야 품질 변화가 적다. 쌀을 저장하는 곳의 온도가 높으면 쌀에 포함된 지방이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하여 산도가 올라가고 냄새가 나며 밥맛도 나빠진다. 농촌진흥청이 저장 온도에 따른 쌀 품질 변화를 살펴본 실험에서 4도에서 보관한 쌀이 밥맛, 신선도, 색 변화가 적어 품질이 가장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정한 쌀 2킬로그램(kg)을 밀폐용기에 담아 각각 4도, 15도, 25도(상온)에서 12주간 보관하여 품질 변화를 살펴본 결과, 4도에서 보관한 쌀의 품질 변화가 가장 적었으며 다음으로 15도, 25도 순으로 변화가 컸다. 4도에서는 약 82일 후에 밥맛, 신선도, 색이 변하기 시작했으며 15도에서는 58일, 25도에서는 12일 후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특히 밥맛 수치는 도정 직후 78.6에서 4도 77.1, 25도 72로 감소해 온도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선도와 색 수치* 변화는 오차를 고려할 때 4도와 15도가 차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덴마크‧캐나다 소재 5개 제조업소에서 생산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수입할 때 수입‧판매업자가 프로바이오틱스 수 항목에 대한 적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국내에 수입신고 하도록 하는 ‘검사명령’을 9월 30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검사명령은 미국‧덴마크‧캐나다에서 생산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검사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수(유산균 數)가 부족하여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검사명령 이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시험성적서)를 수입신고 시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식품이 공급‧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위해우려가 있는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생각함(epeople.go.kr/idea)을 통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생태 친화적인 유기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 방향 설정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환경생태농업 전환과 친환경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항목은 ∆유기농산물에 대한 인식 정도 ∆생태 보전, 탄소중립에 대한 생각 ∆유기농산물 소비 촉진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친환경·유기농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국민의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신뢰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운영 기간에 맞춘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이뤄지며,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축산물 분야의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9월 30일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축산물의 안전과 위생에 직결되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폐지․완화하고 영업자의 불필요한 부담 해소하는 등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① 축산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선 ② 영업자 부담 해소 ③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① 축산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선 (식육가공품 판매범위 확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가 만든 식육가공품(양념육, 소시지 등)은 최종 소비자에게만 판매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같은 지역의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도 판매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해동육 공급업종 확대) 해동육은 식육가공업과 집단급식소에만 공급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해동정보를 표시하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에도 해동된 고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일반음식점 등에서 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냉동식품을 해동하여 유통할 수 있는 식품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9월 30일 행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전반적 식품 위생관리 여건과 영업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고려하여 식품의 냉동‧해동 관련 보존‧유통 기준 등 식품의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①냉동식품을 해동하여 유통할 수 있는 식품의 범위 확대 ②냉동간편조리세트에 실온‧냉장제품 사용 허용 ③냉장식육 세절(절단) 작업을 위한 일시적 냉동보관 허용 ④환자용‧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제형 허용범위 확대 등이다. ① 현재 냉동식품을 해동시켜 유통하는 것은 빵, 초콜릿 등 17개 품목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냉동식육, 해동유통 제한 표시 제품을 제외한 냉동식품의 해동유통을 원칙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해동제품의 안전‧품질을 확보함과 동시에 위생관리 책임을 명확화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해동한 식품제조‧가공업자 등이 해동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제주 특산품인 ‘우도 땅콩’은 아이스크림, 커피, 과자, 막걸리 부재료로 인기를 끌며 우도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우도에서는 전체 경작지의 34%(140헥타르)에서 연간 95톤의 땅콩이 생산된다. 농촌진흥청은 201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과 협업해 2022년 우도 재래 땅콩의 특성은 살리고, 건강기능성과 저장성을 높인 신품종 ‘우도올레-1’을 개발했다. 지난 27일에는 우도면 연평리에서 현장 연시회를 열고 ‘우도올레-1’ 품종 소개와 수확 작업을 선보였다. 덩굴성(포복성) 작물인 우도 땅콩은 바람이나 태풍에도 잘 견뎌 재배면적이 확대됐지만, 20여 년간 같은 품종을 재배해 오면서 종자가 퇴화해 생산성이 낮고 저장성이 떨어져 대체 품종을 개발하게 됐다. ‘우도올레-1’은 작고 둥근 재래 땅콩의 모양은 그대로지만, 재래 땅콩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할 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16% 높다. 특히 식품 보존 기간을 늘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올레산이 100그램(g)당 40.2g으로 재래종보다 2.2배 많다. 산화안정성을 살펴본 실험에서도 산패까지 걸리는 시간이 재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은 새벽배송 유통 농산물의 배송 전(前)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9월 27일 주식회사 컬리 물류센터(경기 김포 소재)를 방문했다. 식약처는 새벽배송 농산물의 배송 전(前) 잔류농약 신속검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와 검사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검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새벽배송 농산물 물류센터 운영현황 ▲새벽배송 전(前)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농산물 수거 현장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등이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업체 방문 현장에서 “새벽배송 농산물의 선제적 검사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유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식회사 컬리에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는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새벽배송 농산물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농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수수는 플라보노이드, 탄닌 등의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작물이다.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수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체와 협력하여 국산 수수를 이용한 식품 개발과 가공 특성 검정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전 연구에서 수수가 장 건강과 장내 유용 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음을 밝히고, ‘소담찰’, ‘동안메’ 등 가공적성이 좋은 수수 품종을 이용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국수, 차, 조청, 빵이나 과자 조리법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국내 고량주 제조업체와 협력해 국산 메성 수수를 이용한 고량주 제조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있다. 고량주(高粱酒)의 ‘고량’은 수수의 한자어로, 수수를 빚어 만드는 중국식 증류주를 말한다. 찰기가 없는 메성 수수가 주원료이며, 국내에는 수요가 적어 메성 수수를 재배하는 농가가 거의 없다. 고량주(알코올 40도 기준) 60L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수 최대 300kg이 필요하다. 고량주 제조에 적합한 국산 수수 신품종이 보급된다면 국산 수수 소비도 활기를 띨 것으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인 국·공립 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기차역, 터미널, 공항 내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등 총 3,8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점검대상 음식점 등에서 조리‧제공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 가을 나들이 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7,213곳을 점검한 결과, 27곳(0.4%)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조리장 위생관리 미흡 ▲위생모 미착용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산림청은 산림청에서 조성한 『하동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에서 국내 최초로 산초나무 열매(산초)와 감초, 홍차를 블렌딩한(섞은) ‘산감홍 플러스티’를 개발하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 조성한 『하동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2019년부터 『지리산하동산초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지리산하동산초 사협)』이 공익성·지역성·비영리성을 원칙으로 산초를 생산·가공·유통하여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방에서 산초는 몸을 따뜻하게 하여 위장병, 기관지 천식, 염증을 다스리고, 감초는 해독작용, 혈액순환, 위를 보호하며, 홍차는 노화 억제, 성인병 예방, 항산화 작용 및 항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리산하동산초 사협』이 개발한 ‘산감홍 플러스티’는 따뜻한 산초와 차가운 감초 그리고 감미로운 홍차를 일정 비율로 배합했고, 친환경 생분해 필터와 은박필름으로 포장하여 누구나 쉽고 위생적으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리산하동산초 사협』 이기남 이사장은 “산초는 약용식물이라는 인식이 강해 차로 마시기에는 거부감이 컸는데, 산감홍 플러스티는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