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군산시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 기업성장센터’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차전지 등 앵커기업(특정 지역이나 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입주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32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규모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에 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완공 후에는 임대형 생산공간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적인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동시에 입주기업의 생활 여건을 높여줄 복합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센터가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및 소규모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인프라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필요성, 기업 수요조사, 유치업종 선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4일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가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사랑의 딸기잼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직원들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익산에서 재배된 신선한 딸기 3,000㎏을 다듬고 세척한 후 2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저어 딸기잼을 만들었다. 딸기잼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건강하고 딸기의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청소년 장학금과 독거 노인 및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사랑의 딸기잼 만들기 행사는 2007년 시작해 시민들 사이에서 매년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따뜻한 마음이 담긴 수제 딸기잼을 구매하려는 예약 주문과 현장 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강성자 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나누며 봉사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고창군이 지역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청년정책의 실질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17일 고창읍에 위치한 청년커뮤니티 공간 ‘잇고있다’에서 열렸으며, 청년단체 활동가, 청년창업가, 귀농청년,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청년 15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청년단체간 현안 공유, 청년정책 제안 및 질의응답, 청년정책 방향성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창업지원, 문화공간 확대, 청년거버넌스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 청년들은 특히 “청년간 연대의 기회 확대”, “정책 수립 과정에서의 청년의 실질적인 참여보장”, “창업‧주거 등 정착을 위한 지원확대” 등의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안했으며, 고창군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청년정책에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생각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를 통해 청년이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고창을 만들어가겠다”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진안군은 지난 4월 17일 마이산 북부 마이돈테마공원 일원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3년 전국 치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 경도 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 가족의 45.8%가 돌봄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진안’ 실현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비와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예방 관리 사업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수칙 중 하나인 걷기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치매 파트너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와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는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의원(부안 선거구)이 전라유학진흥원 내 제주돌담 조성사업 추진 협의를 위해 지난 14일 제주도를 공식 방문한 가운데 전북과 제주 양 도는 전라유학진흥원 준공을 앞둔 11월 초에 제주돌담 조성 기념식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제주도의회와 제주도청은 현무암의 도외 반출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제주돌담 조성을 계기로 양 도간 문화체육관광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800년 전의 역사적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제주돌담 조성사업을 계기로 해서 두 특별 지자체 간 교류 영역을 확대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이에 제주도 측은 11월 초 전라유학진흥원 내 제주돌담 조성기념식에 제주도지사와 도의장이 참석하여 양 도간 문화체육관광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방안까지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면서 전북자치도와 추가적인 실무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정기 의원은 “전라유학진흥원 내 제주돌담 조성 방안 협의를 2023년부터 시작했는데 드디어 2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제주돌담 조성이라는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완주군 봉동읍에 거주하는 소길영, 서동례 가족이 완주군에 도서 110권을 기증했다.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전 이사장인 소길영씨는 농촌에서 쉽게 누리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고자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소 씨의 뜻을 접한 친오빠가 도서 기증에 힘을 보태줬다. 서울에서 서점을 운영 중인 친오빠는 200만 원 상당의 소설, 인문서적 110권을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에 보내줬다. 소길영, 서동례 가족은 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매년 지속적으로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씨는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손자와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우리 지역에 도서관이 있는 것은 큰 행운으로 그동안 받은 고마운 마음을 도서기증을 통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발전에 대한 염원과 사랑하는 따뜻한 애정을 담아 도서를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성장과 배움의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하게 자료를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완주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7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양수발전소의 진안군 유치를 지지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는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전북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제안 설명에서 “진안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립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발전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과 같다”며 “전북 지역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7년에 걸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경제적 파급 효과와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운영 기간인 50년 동안 약 1,000억 원의 세수 증가가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번 유치 노력이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심화되는 경제적 격차를 완화하고, 지방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진안 양수발전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CEPA 계획 수립과 방문자센터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17일 고창군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관리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국제기구를 비롯한 중앙부처, 지자체, NGO 등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3일간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국제 CEPA 사례 공유를 비롯해, 한국의 유산지역별 전략 발표, 해외 방문자센터 운영 사례, 전문가 종합토론, 고창갯벌 현장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RRC-EA(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WWF(세계자연기금) 등 국제기구의 갯벌 전문가가 참여해 각국의 다양한 CEPA 전략를 발표했다. 18일에는 국내 5개 유산지역(서천군, 고창군, 순천시, 보성군, 신안군)의 실행계획 발표와 함께, 중국·독일·영국 등에서 운영 중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2025년 제1차 전북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아동학대 예방과 사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도 경찰청, 도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광역전담의료기관, 14개 시군, 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권리보장원 등 총 27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역지자체가 아동권리보장원과 공동으로 회의를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이후 구축된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방식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북지역 아동학대 현황 및 주요 사업 보고 ▲유관기관별 협업 사례 공유 ▲전북 아동학대 대응체계 분석 및 제언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논의를 이어갔다. 김수영 아동권리보장원 아동보호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광역단체 주관으로 보장원과 공동 회의를 여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전북자치도가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에 얼마나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전북자치도는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자치도는 전남, 광주, 제주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메가시티첨단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기반의 전력 계통 안정화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체결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실행과제로, 에너지 전환과 전력 계통의 안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력망 효율화 기술을 개발하고, 초광역 차원에서 실증을 추진하는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의 확대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 등 간헐성이 큰 전원의 불안정성과 기존 전력망의 한계를 해결하는 기술적 해법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사업에서 ‘초단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전북은 비나텍, 어포스텍, 전북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분원, 전북지역산업진흥원 등 도내 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관과 협력해 초단주기 대응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에 나선다. 전남은 분산 에너지관리시스템(DERMS), 광주는 단주기 ESS, 제주는 섹터 커플링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