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이장걸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도심 내 상습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우수받이(빗물받이) 준설 및 정비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특히 침수 피해가 빈번한 지역과 이면도로 우수받이 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으며, 시 관계자와 함께 배수로 상태, 낙엽·퇴적물 적치 여부, 시설 보수 필요성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울산시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우수받이 약 수천여 개소에 대해 사전 준설작업과 정비 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이장걸 의원은 “행정의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이면도로와 골목길의 빗물받이야말로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의 최전선”이라며, 생활밀착형 점검과 예산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장걸 의원은 “예방에 과잉이란 없다”며 “우수받이는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집중호우 시에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1차 방어선이다”고 하고, “특히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낙후지역, 지대가 낮은 지역, 도심 내 밀집 이면도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순걸, 오세곤)가 24일 제45회 울산광역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의체 장애인분과 위원들이 장애인 복지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자료집 등을 담은 꾸러미 가방을 배부하고, 현장 상담 안내를 제공했다. 홍보부스를 체험한 한 장애인은 “장애인 혜택을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랐는데, 이렇게 보기 쉽게 정리된 자료를 받게 돼 정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복지정보 제공에 앞장서주신 장애인분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직접 소통하면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장애인과 함께 빵을 만들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두손 모아, 빵 나눔’,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힐링 경로당’, ‘고독사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민관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3동)은 24일 오전, 북구 천곡중학교~동천유치원 구간 통학로를 찾아 학생 통학로 보행 안전 위협과 관련된 민원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울산시의회 교육전문위원실, 울산시교육청 안전총괄과, 북구청 건설과, 천곡중학교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인근 인도 보행로에 무분별하게 세워진 자전거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와 설치 가능한 장소에 대해 현장 논의를 진행했다. 이 지역은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 인근 주민까지 다양한 보행자들이 이용하는 주요 통학로로,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자전거 방치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온 바 있다. 문석주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은 교육 행정의 기본이자,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단순 민원 접수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학교와 행정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통학로 안전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4월 24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기업지원과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울산 페달 이용 활성화와 배달앱 수수료 절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울산페달'의 낮은 인지도와 사용자 편의성 부족 등 '울산페달'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울산페달'의 이용률이 낮아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전용 앱 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울산페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를 위한 유인책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 의원은 "배달업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소상공인들이 배달앱을 사용하면서 부담하는 높은 수수료이다“며 ”업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배달앱의 수수료 구조를 개선하고 울산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서 배달업체들이 자생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자연의 소리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울산 동구 해파랑길 사운드워킹’이 2025년에도 다시 돌아온다. 지난해 ‘코리아둘레길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플러그인사운드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동구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여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해파랑길 사운드워킹’은 참가자가 소리풍경 체험키트(지향성 마이크, 헤드셋)를 활용해 걷는 청각 중심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왕암공원에서 슬도까지 이어지는 약 2.8km의 해안길을 따라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는다. 솔숲을 스치는 바람 소리, 몽돌해변의 자갈 구르는 소리, 슬도 파도음 등 울산 동구만의 ‘사운드스케이프’를 직접 녹음하며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4월은 운영 개시를 기념해 ‘오픈데이’로 지정, 25일, 27일, 28일, 30일에는 무료 체험의 기회도 마련됐다. 체험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주말 오후 4시,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계자는 “작년보다 더욱 깊이 있는 콘텐츠와 전문 장비를 통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울산 인공암벽센터 실내외 등반 루트 세팅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 루트의 난이도를 재조정하고 노후 장비를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규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실외 리드 벽에 대형 볼륨 홀드와 크고 작은 홀드들을 적절히 배치해 초급(5.10a)에서 상급(5.14a)까지 24개의 루트를 구성했으며, 실외 오토빌레이 벽에 초급(5.9)부터 5.11(중급)까지 8개의 루트로 재미와 난이도를 조절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 볼더링 벽에는 초급(V0)에서 상급(V7)까지 20개의 루트를 배치했고, ▲ 실내 벽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체험 등반을 할 수 있는 5개 루트를 세팅함으로써 이용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암벽등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울산인공암벽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실내 암벽장에 오토빌레이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오토빌레이는 등반자가 안전하게 등반을 즐길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남구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5년 구직여성 경력이음교실’기본 2기 과정을 운영해 경력보유여성과 구직청년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성고용시장이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를 통한 여성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25년 구직여성 경력이음교실’기본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구직자들이 교육을 통해 구직 의사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성공에 이르도록 구직기술향상을 돕는 취업 준비 기초과정이다. 1일 차 ‘취업! 나에게서 답을 찾다’는 내 삶의 본질적 목적과 목표는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진정한 나로 사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또한, DISC행동유형검사는 개인이 각자의 환경에서 서로 다른 행동성향적 특징을 보인다는 것을 알고, 나와 타인의 같음과 다름을 이해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2일 차 ‘토퍼로 하는 셀프응원’은 나의 장점을 바탕으로 나를 소개하는 시간과 감정카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승원)은 24일 두왕초등학교 강당에서 1 ~ 2학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청아한 봉사학교(자봉팡팡놀이터)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청아한 봉사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흥미를 갖고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원봉사 관련 정보와 효율적인 봉사활동 방법을 제공하여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자봉팡팡놀이터에서는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봉사단 6곳이 참여해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심폐소생술, 마술, 풍선아트, 네일아트, 전래놀이와 같은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봉사활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참여하며,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실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 활동은 오는 5월 8일에도 두왕초등학교 3~5학년 110여 명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남구자원봉사센터 고승원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3~4월 건강대학 프로그램 참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건강체크를 바탕으로 오는 5월부터 ‘건강수첩’을 활용한 건강관리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건강수첩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 주요 건강지표를 정기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꾸준한 자기관리를 돕는 유용한 도구이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과 신장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체크와 기록이 필수이다. 건강수첩은 병원 방문 시 의료진에게 본인의 건강 상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되며, 자기주도적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수첩을 바탕으로 만성질환 관리교육과 운동처방, 영양상담 등의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태욱 남구보건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 남구가 청사 부설주차장 운영 개선과 복합 휴게공간 조성에 나서 남구청 청사가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개선 사업은 지난 1992년 문을 연 남구청 건물을 ‘주민중심 행정환경’을 위한 효율성이 높은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남구청을 방문하는 구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주차장과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의 공공청사 운영 방식에 변화와 개선을 통해 불편을 줄이고, 쉼과 여유가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구현했다. 특히, 그동안 혼잡도가 높아 민원인들이 불편함을 호소한 주차 환경 개선이 눈에 띈다. 개선된 운영 방식을 시행하고 분석한 결과 평일 업무시간 기준(월~금, 오전 8시~오후 7시) 부설주차장 이용 차량이 7,500여 대에서 6,700여 대로 10% 이상 감소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줄었다. 남구는 211면의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차례에 걸친 실태조사로 차량과 이용 대상, 주차 시간 등을 상세히 분석해 부설주차장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긴급 차량을 제외한 관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