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장을 끝으로 퇴직한 전일호 변호사가 정읍에서의 고마움을 담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전일호 변호사의 이름으로 100만원이 입금되며 따뜻한 뜻이 전해졌다. 전 변호사는 “정읍에서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무척 좋았고, 정이 깊이 남았다”며 “소액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기억하고 아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일호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광주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전주지법 정읍지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법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장을 역임했다. [뉴스출처 : 전라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한국 학생들과 처음으로 급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전북을 찾은 미국 청소년 대사들이 2박 3일간 전북 구석구석을 누비며 전통문화 체험, 또래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K-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미국 청소년 대사 전북 탐방 프로그램'을 전주, 군산, 고창 일대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내 3개 주(뉴욕, 로스앤젤레스, 몬타나)에서 선발된 24명의 청소년 대사를 대상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북의 지역문화와 교육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 전주에서는 한지 공예와 비빔밥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식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한옥마을과 경기전 투어를 통해 전주의 역사와 건축미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군산에서는 전북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 학생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 학생 간 교류 활동은 물론, K-급식을 함께 먹으며 자연스러운 문화교류가 이뤄졌다. 뉴욕에서 온 틸튼 라일라(T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환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MMR)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35명(4월 5일 기준)으로 이 중 65.7%에 해당하는 23명은 해외에서 감염되어 입국 후 확진된 사례다. 이로 인해 가정과 의료기관 등에서 12명의 2차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6만 명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고,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다. 발열, 콧물, 기침, 결막염, 구강 내 반점, 전신 발진이 주요 증상이며, 면역이 불충분할 경우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 홍역 퇴치국으로 WHO 인증을 받았고, 전북은 2020년 이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이후 해외 교류 증가로 인해 해외 유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 기반 마련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이 첫 만기를 맞았다. 이번에 만기를 채운 청년 277명이 적금을 만기 수령하면서 사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전북특별자치도가 같은 금액을 적립해 2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도 지원금, 이자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2023년 첫 사업 참여자 300명 가운데 277명이 2년의 납입 기간을 모두 채웠으며, 이들은 본인 저축액 240만 원과 도비 지원금 240만 원, 그리고 이자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개인 사정이나 전출 등으로 중도 해지한 인원은 23명으로, 중도해지율은 약 7.7%에 불과하다. 청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A씨는 “처음엔 매달 저축하는 게 부담이었지만, 익숙해지면서 기대가 됐고 큰 돈을 모아본 게 처음이라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두배적금을 끝까지 해낸 것이 자신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관을 설치하고, 도내 중소기업 15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2002년부터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세계 한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로, 올해 23회째를 맞이했다. ‘한상 경제권으로의 도약, 한상과 함께 중소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들이 모여 경제 협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는 역대 두 번째로 미국에서 개최되며, 전북특별자치도관에는 15개 기업이 참가한다. 전북을 대표하는 참가기업들은 식품 8개, 건설 및 전기 5개, 패션/뷰티 1개, 농림축산 1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특화 제품을 앞세워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계약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미 관세 여파 등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도내 기업 11개사에 대한 통합 홍보부스를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 분야 국가 공모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 메카'로 도약할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자치도는 16일, 올해 1분기 바이오산업 분야 공모사업에서 총 4건이 선정, 총사업비 274.32억 원(국비 163.66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도의 전략적 대응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5년 공모사업 및 ’26년 국가예산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000억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1분기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1단계’ 사업 선정(총사업비 183.32억 원, 국비 91.66억 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K수직농장 세계화프로젝트’ 사업 선정(총사업비 38억 원, 국비 38억 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2025년도 K-바이오헬스 지역센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사업' 참가자를 오늘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흥원이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국립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협력하여, 도내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전북대 50명, 군산대 50명)을 선발하여 체계적인 수학 및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수학, 과학(물리,화학,생물,지질), IT융합 분야의 다양한 과목을 학습하게 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현웅 진흥원장은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사업은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 과학 인재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과학에 꿈과 재능을 가진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청 빙상팀 최지현·노아름 선수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4월 1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5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2차전 여자부 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전북특별자치도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 최지현과 노아름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은 전국에서 선발된 여자부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 펼쳐졌다. 최지현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주행으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노아름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코너 주행 능력을 앞세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선수는 전북특별자치도청 빙상팀 소속으로 활동하며,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보이며, 향후 두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두 선수가 전북 빙상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2025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이 지난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2025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은 오는 26일과 27일 모악산 잔디광장에서 ‘음악으로 엮어가는 세대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음악이라는 테마는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세대간의 이야기들을 음악과 함께 상호 공감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좀 더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에는 봄날에 소풍처럼, 관광객과 시민들이 음악을 듣고만 갔다면 올해에는 음악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만지기도 하고 맛보기까지 할 수 있도록 오감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공연존에는 첫째 날은 발라드,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로 안예은, 이젤, 이희정밴드 킹스 밴드 등 모악산에서 전파되는 힐링의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에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관람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브레인, 마이진, 별하, 앵두걸스 등 정통락밴드와 젊은 트로트 공연을 펼친다.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부족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2025년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취약시설 1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공무원과 민간예찰단, 건축·토목·소방·전기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인 경로당, 도서관, 교량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균열, 피난 유도등, 변형 및 누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점검에 앞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실무 담당자의 역량을 제고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운영계획과 구체적인 점검방법 설명 등이 이뤄졌다.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시는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배포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은 소방서·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발적 안전점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점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집중안전점검 기간이 끝나면 점검결과를 시스템에 공개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후 보수보강이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