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경기 고양시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운영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기탁되는 기부금품을 접수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일(목) 대표 발의했다. 일산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보험자 직영병원으로 2000년 개원 이후 정부 의료정책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합리적인 건강보험 수가체계 정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일산병원은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억제하고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여 가입자의 건강권 강화와 의료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아 진료 강화를 위해 2028년 개원을 목표로 ‘부속 어린이병원’ 착공에 돌입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을 추구하지 않는 보험자 직영병원의 특성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산병원은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며,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재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현행법상 공공기관의 기부금품 접수가 제한되어 있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히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가 30일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에서 진행하는 ‘국회의원 직능전담제’ 일환으로 직능단체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병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이영권 상임부회장, 이병순 교육부회장, 윤철구 상임이사, 이상렬 선임이사, 송재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는 대한민국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및 사회 참여 촉진을 위하여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우리나라만이 가진 일선 마을 단위까지 조직된 유일한 노인복지 전달체계이다. 간담회에서는 대한노인회 발전을 위해 ▲ 노인연령의 65세에서 75세로 단계적 상향 조정 ▲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 시설보호 중심에서 ‘재가 임종제도’로 전환 ▲ UN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중근 회장은 “현 용산구 효창 중앙회관 청사는 건립된지 50년이 넘는 노후 및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윤석열이 파면됐음에도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곳곳에서 알박기 인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 30일 더불어민주당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 구성이 완료되어 더욱 강한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는 권한대행 체제에서는 모든 인사를 중단시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뜻을 밝혔다. 특위는 정일영(기획재정·예산결산특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각 상임위를 대표해서 김문수(교육), 문금주(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박선원(국방·정보), 서영석(보건복지), 손명수(국토교통), 이강일(정무), 이용선(외교통일), 이용우(환경노동), 장경태(법제사법), 조계원·민형배(문화체육관광), 조인철(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채현일(행정안전), 허종식(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앞서 지난 24일 특위는 첫 기자회견을 열어 12·3 내란 이후에 모집공고를 낸 공공기관 임원만 107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각 기관이 추천한 후보자를 심의·의결하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가 사실상 친 윤 감별사에 불과한 데다, 최종 임명권을 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여 윤석열 탄핵 심판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국회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이 1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무장애 통합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에 관한 시책 마련의 책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통합 놀이시설은 “모든 어린이가 장애 유무를 떠나 차별 없이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놀이터”로 규정되며,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장애인권리협약에서도 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유엔장애권리위원회의 권고(2022년)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관련 법률을 검토하여 포괄적이고 접근 가능한 놀이환경을 조성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아동의 특별한 복지적 욕구에 적합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아동이 안정된 가정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아동에게 제공하는 정책적 지원의 내용에는 장애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의 설치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장애어린이를 고려한 어린이놀이시설은 찾기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광주시가 경기도의 한 민영 실내동물원에서 국제 멸종위기종인 10살쯤 된 수컷 벵갈호랑이(2015년생 추정)를 구조해 우치동물원에서 돌본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10일 경기도 한 실내동물원에서 수컷 벵갈호랑이 1마리를 구조했다. 이 호랑이는 햇볕이 들지 않는 실내공간과 콘크리트 바닥 위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등 생태적 특성에 맞지 않는 열악한 실내환경에서 지내왔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벵갈호랑이를 구조한 후 우치동물원으로 이송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초음파 검사상 담즙 정체 소견이 있어 약물 치료를 진행 중이다. 또 보행장애와 관련해 X-ray 검사를 실시한 결과, 관절의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오랜 실내생활로 발바닥에 여러 깊은 상처가 있어 치료를 하고 있다. 회복상태에 따라 외과적 수술도 고려하고 있다. 혈액검사 상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좁은 공간에서 생활한 탓에 활동량이 부족해 체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이번에 구조한 벵갈호랑이가 광주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된 상징성을 담아 ‘호랑이 호(虎)’, ‘광주 광(光)’을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기대되는 도시 최애 여행지’로 광주광역시를 꼽았다.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지난해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이 높은 지자체를 평가한 결과다.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지로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노벨문학상 기념 투어’ 장소로 떠오른 것과 야구팬들이 ‘KIA 타이거즈 직관’을 위해 찾는 도시라는 점이 선정 배경이었다.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만의 강점을 살려 시기와 주제에 따라 다양한 지역특화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은 5월에는 ‘민주가 온다’를 주제로, 1980년 ‘오월광주’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5‧18사적지 탐방과 도보 투어, 어머니의 산 무등산 체험 등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시민과 ‘소년의 길’을 함께 걸으며 오월정신과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역사의 공간들로 당신을 초대한다. ◇오월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광주 명소’ ‘전일빌딩24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논산시의회 서승필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논산시 스포츠 태권도 발원지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0일 열린 제263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수정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논산시가 스포츠 태권도 발원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내 태권도 관련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스포츠 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스포츠 태권도 발원지에 대한 연구 및 태권도 교육을 위한 활성화 방안, 태권도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 대한 협력·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승필 의원은 “논산은 고대 ‘수박희’ 전통을 계승해 온 스포츠 태권도의 발원지가 있는 뿌리 깊은 도시이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태권도 정신을 계승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태권도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의원은 조례안 발의 이전에도 2023년 의원연구단체 활동(조용훈 의원·김종욱 의원·윤금숙 의원 포함)을 통해 스포츠 태권도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30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관내 유·초등학교 2025 수업연구교사 활동 참여 교사 및 희망 교사 42명을 대상으로 '수업 설계 역량 강화 연수 “질문으로 열고 나만의 색으로 채우는 수업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수업전문가(수업연구교사) 활동 심사 계획을 안내하고, 수업전문가 활동 사례 및 정보 공유의 시간을 통해서 수업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참여한 교사들 전체를 대상으로 전체적인 방향에 대해서 안내한 후 학교급별로 장소를 이동하여 수업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 및 정보 공유의 시간을 이어갔다. 초등 사례를 발표한 개령초등학교 권○우 선생님은 나만의 수업 브랜드 설정부터 좋은 수업을 위한 수업 설계, 프로젝트 주제 설정, 효과적인 학습 동기 유발, 효과적인 질문 전략, 교과의 특성에 맞는 수업 전략, 교육과정 재구성 등에 대해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고 자료를 공유해 주었다. 이날 참석한 교사들은 “수업연구교사 활동을 자세히 알 수 있어 도움이 됐다.”, “필수과제, 선택과제 등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경기도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REM(Renewable Energy Markets·신재생에너지 시장) Asia(아시아) 2025’ 행사에서 아시아 지역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기관에 선정됐다. 미국 비영리기관 CRS(Center for Resource Solutions)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소피텔 시티센터(Sofitel Singapore City Centre)에서 열렸으며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 등 약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CRS는 북미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인증(Green-e)을 운영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CRS는 전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셜 플랫폼인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자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를 최종 수상기관으로 결정했다. 이는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경기 RE100, 산업단지 RE100 정책,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개선 등 재생에너지 정책의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3년간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LP 파워 홍콩(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중앙소방학교 주관)’에 참가할 경기북부 소방관서 대표팀(4인1조)을 선별하기 위해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심의회에서는 콘퍼런스에 참가를 희망한 경기북부 7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최종선발에 나섰다. 7개 참가팀이 제출한 주제는 ▲공사현장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에 관한 연구 ▲대형 산불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 방안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AI안전복지서비스 모델 연구 등이었으며 이들이 제출한 연구 개요와 선정사유 등을 고려해 서면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선발된 대표팀은 양주소방서로, 약 세달 간 논문 자료를 준비해 8월 중 예정인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논문심사에 출전한다. 강대훈 본부장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공유해 일상과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1982년에 처음 열렸으며, 올해 37회를 맞이했다. 소방정책 발전을 위한 자유주제로 전국 19개 시도 본부 대표팀이 제출한 논문에 대해 1차로 서면심사하며, 심사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