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국가 생물자원 종합 목록(인벤토리)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802종이 새로 추가되어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자생생물 종 수가 5만 8,050종에 이른다고 밝혔다. 자생생물 5만 8,050종은 △척추동물 2,074종, △무척추동물 3만 867종, △식물 5,683종, △균류 및 지의류 6,116종, △조류(藻類) 6,493종, △원생동물 2,508종, △원핵생물 4,309종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자생생물 1,802종은 신종 565종과 미기록종 1,237종으로 구성됐다. 이중 우리나라 지명이 학명에 포함된 종은 총 79종으로 소백산에서 채집된 신종 ‘소백털털이맵시벌(Lissonota sobaekensis)과 우리나라 국명을 넣은 신종 ‘한국털털이맵시벌(Lissonota koreana)’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독도 동도에서 발견된 원핵생물 신종 ‘슈와넬라 독도넨시스(Shewanella dokdonensis)’와 동해 연안에서 발굴된 홍조류 신종 ‘필마토리톱시스 동해엔시스(Phymatolithopsis donghaensis)’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다른 과일보다 일찍 꽃이 피는 ‘플럼코트’ 열매를 안정적으로 맺게 하려면 살구 꽃가루로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두와 살구를 교잡한 과일인 플럼코트는 꽃가루가 없는 데다, 꽃 피는 시기가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남부 지역 3월 20일경)로 꽃샘추위 기간과 겹친다. 플럼코트가 안정적으로 달리게 하려면 과수원 안에 꽃 피는 시기가 비슷한 살구나무를 30% 정도 심고 꽃가루 운반 곤충(방화곤충)을 활용, 자연 수분을 유도한다. 하지만, 꽃가루받이나무(수분수)가 부족하거나 기상환경이 나빠(온도 10도 이하, 풍속 17m/s 이상) 곤충 활동이 활발하지 않을 때는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 플럼코트의 꽃 피는 기간은 10~14일 정도로 긴 편이므로, 꽃이 핀 직후 서둘러 인공수분을 하기보다는 꽃이 피어있는 기간 중 기상 조건이 좋은 날을 택해 작업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이 플럼코트 ‘하모니’ 품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꽃이 약 80% 정도 핀 때로부터 2~10일 뒤, 평균기온 13도(℃), 최고기온 17도(℃) 이상의 조건에서 인공수분을 하면 열매가 25% 이상 충분히 달리는 것으로 나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대전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육 격차 완화를 도모하고자 과학나눔캠프를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1일 과정의 찾아가는 과학나눔캠프로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을 과학관으로 초청하여 1박 2일 과정의 캠프를 통해 집중적이고 다양한 과학교육·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이를 위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일 위의 우주선, 청정에너지 자동차 등 과학기술분야 최신 주제의 과학교육과 미래기술관 탐험, 진로 지도·상담(멘토링) 등 총체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나눔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카이스트 대학생(멘토)과 팀을 이루어 과학교육과 전시관람 등을 함께 체험하고, 아울러 진로 지도·상담(멘토링)멘토링을 통해 소통하면서 이공계 진출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기관 모집 접수는 3월 7일 14:00 ~ 3월 27일 14:00까지 가능하며, 신청방법 및 캠프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 “과학나눔캠프 지원을 통해 사회적 배려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방위사업청은 ́23년 3월 4일“KF-21 AESA 레이다를 한국형전투기(KF-21)에 탑재하여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비행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ESA 레이다는 ́22년 11월부터 ́23년 2월까지 시험 항공기(B-737 항공기 개조)에 탑재하여 요구성능에 대한 개발시험 평가를 진행했고, 공대공 모드 25개 시험항목에 대해 총 18회 비행시험을 수행하여 요구 성능 및 개발목표 등을 모두 충족했으며, KF-21에 탑재하여 비행시험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년 3월부터 ́26년 2월까지 90여회의 비행을 통해, 공대공 모드 최대 탐지 ․ 추적 거리, 추적정확도 등 34개 항목에 대해 개발 및 운용 시험평가를 수행하여 작전운용성능의 충족성, 군 운용적합성, 전력화지원요소 실용성 등의 충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방위사업청]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제2차관 주재로 3월 3일 14시 부터 ‘서비스산업발전티에프(TF) 정보통신‧소프트웨어(ICT‧SW)반’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비스산업발전티에프(TF)는 서비스산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작년 12월에 설치된 민・관 합동 조직으로, 정보통신・소프트웨어(ICT・SW)반은 5개의 업종별 작업반 중 하나이다. 이번 정보통신・소프트웨어반 2차 회의는 반장인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과 기획재정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위원, 유관협회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회의는 최근 정보통신・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의 정책여건 변화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안)을 유관기관에서 발제하고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챗지피티’와 같은 ‘생성 인공지능’의 확산이 디지털 교육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일으킬 변화의 모습을 조망하고 시급히 필요한 대응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지은희 실장이 디지털 분야의 환경변화와 지원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최근 이슈로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일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국무총리 주재)에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메타버스는 사람들 간의 사회적 교류와 문화적 활동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융·복합되어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신산업으로, 메타버스의 잠재력과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규제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산·학·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메타버스 기술·서비스의 특징과 연관된 규제이슈를 분석했다. 신산업 특성을 고려하여 ‘선허용-후규제’를 원칙으로 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체계에 따라 민간 중심의 ‘자율규제’, 초기단계인 산업 여건을 고려한 ‘최소규제’, 기술·서비스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규제혁신’이라는 세 가지 기본원칙을 세웠다. 그리고 향후 기술·서비스 발전 시나리오를 예측하여 분야별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기존 규제 완화 △규율 공백 해소 △해석 유연화 △지원근거 마련 등 네 가지 유형의 규제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범 분야에 공통적으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특허청은 삼성전자, 엘지(LG)전자 등 우리기업의 2022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특허출원이 2021년 대비 6.2% 증가(22,012건) 했으며, 3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년도 대비 국제특허출원(PCT) 증가율은 복합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요 상위 10개국 중 가장 높은 것(6.2%)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미국의 2022년 국제특허출원(PCT)은 전년도에 비해 0.6% 감소했고 중국, 일본, 독일은 각각 0.6%, 0.1%, 1.5% 증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특허출원(PCT) 건수는 블룸버그(Bloomberg) 혁신지수(’21년 우리나라 세계 1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전 세계 혁신지수(’22년 우리나라 세계 6위, 아시아 1위)에서 각 국가의 혁신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국제특허출원(PCT)은 278,100건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고, 중국은 70,015건을 출원하여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국제특허출원(PCT)은 2021년 대비 0.6% 증가했는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2일 14시 디지털 신질서 정립 협의체(이하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가 공개되고 2개월 만에 월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는 챗GPT를 활용한 ‘AI여행플래너 서비스’, ‘AI건강 챗봇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기술은 불과 몇 년 사이에 더욱 정교화, 고도화되고 있으며, 보다 빠르게 우리의 삶 전반으로 침투하여 일하는 방식, 소통하는 방식, 삶의 방식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간 디지털 혁신이 우리에게 편리함과 혜택을 가져다 주었지만, 거대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 확대, 일자리에서의 인공지능과의 공존, 디지털 역량 격차 심화 등 새롭게 발생하는 이슈와 쟁점들에 대한 정책 방향과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전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이 과정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면서 심화되어 갈 수 있도록 새로운 질서의 정립이 필요하며,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모범적인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에서 ‘로봇공학연구소’ 체험실을 새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로봇공학연구소’ 체험실은 한국잡월드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함께 조성한 청소년 직업 체험 공간으로, 누적 방문객이 약 12만 명에 달하며 청소년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로봇공학연구소’는 미래 유망 직업인 로봇공학 프로그래머, 엔지니어들이 하는 일을 체험해 보고 로봇 관련 직업을 깊이 탐구해볼 수 있다. 청소년 수준에 맞춰 로봇산업 현장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모션 제어 프로그램과 로봇 프로그래밍을 직접 해볼 수 있으며, 로봇 조작과 구동장치 진단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춰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경기용 로봇 종류를 확장했다. 기존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4종에서, 시작 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경기용 로봇 2종이 추가됐다.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로봇산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로봇산업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로 콘텐츠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잡월드는 새 학기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직업 탐색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할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기술보증기금, ㈜나이스디앤비, 신용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4개 법인을 지정했다. 지난 4월 데이터산업법이 시행되면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 기법과 체계에 따라 가액, 등급, 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데이터 가치평가와 관련하여 평가 기법 및 평가 절차를 공표하고 가치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평가기관을 지정하는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데이터 가치평가기관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여 데이터 가치의 평가 기법(시장‧수익‧원가접근법), 가치평가기관 지정‧운영 절차 등을 제시했으며, 이에 따라 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가치평가기관 지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해당 지침에 따라 데이터, 법률, 회계 등 관련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신청법인의 제출서류와 사업계획서, 평가 기법 등에 대한 자문단의 심의 결과를 토대로 4개 법인을 지정했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