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와 까띠끌레융바이오(대표 정남철,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는 국내에 자생하는 비자나무 자원의 우량유전자를 복제할 수 있는 삽목증식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생명자원의 수집·보존·증식을 위해 까띠끌레융바이오를 2018년부터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정남철 대표는“이번에 개발된 삽목증식법은 30년 이상된 비자나무를 대상으로 발근율 90% 이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침엽수의 삽목 성공사례는 매우 드물게 보고되어 있고 노령목일수록 발근율이 낮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매우 획기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산림생명자원의 무성증식 방법은 어미나무의 유전형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써 우량한 형질을 보존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비자나무는 우리나라 온․난대 기후대에만 자생하는 늘푸른 바늘잎나무(상록침엽수)로 고가의 목재뿐만 아니라 열매는 견과로써 모두 이용 가치가 높은 우리나라 특산의 산림자원이다. 우량한 형질의 비자나무 복제를 통해 열매 수확량과 목재생산량의 확대를 기대할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립의 근거가 되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3월 2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별법에는 우주항공분야의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육성 등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을 설치하고,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한 원칙과 기능, 특례 등이 담겨 있다. 먼저 우주항공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부처가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우주항공 관련 기술개발, 산업육성 지원, 인재양성 및 우주위험 대비 등의 기능을 우주항공청으로 일원화했다. 이를 위해 기존 과기정통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이 소관하던 우주항공 관련 법률인 '우주개발진흥법', '항공우주산업촉진법', '천문법' 등을 우주항공청장이 담당하도록 부칙을 통해 개정한다. 그리고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하여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우주항공청장을 새롭게 위원으로 추가하고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맡도록 하는 등 우주항공청이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주항공청 조직의 경우, 과기정통부 장관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공 대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중소ㆍ중견 ICT 기업 내 직무 프로젝트 기반 인턴십을 지원하는'ICT학점연계프로젝트 인턴십'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학생들은 본인 전공과 관련된 기업 실무 인턴십을 하면서 동시에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상반기 공고에서는 15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하는데, 253개 기업과 511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높은 인기를 보였다. 국내 인턴십 과정에 선발된 140명의 학생들은, 구름(인공지능ㆍ소프트웨어 교육), 지엔(융합보안) 등 110개 기업에서 3월 2일부터 약 4개월간 인턴을 실시하게 되며, 최저임금액(월 200여만 원) 이상의 인턴십 수당이 지원된다. 글로벌 인턴십 과정에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차트매트릭(데이터분석), 링글(에듀테크), 싸이퍼롬(헬스케어) 등 5개 기업에서 3월 27일부터 약 6개월간 인턴을 실시할 예정이며, 왕복 항공료,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우수한 젊은 연구자를 장기간 지원하기 위해 ’23년도부터 신설한 “한우물파기 기초연구”의 과제를 선정하여 3월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우물파기 기초연구(‘한우물파기’)는 과기정통부가 ’23년부터 신설하여 우수한 젊은 연구자가 장기간 한 분야에서 도전적인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여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15년 이내의 연구원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초연구 과제 15개를 선정하여 연 2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총 10년간 지원하며, 1년차에 한하여 연구시설·장비 구입에 대해 추가로 선정·지원한다. 한우물파기에 최종 선정된 연구자들은 새로운 분야의 개척 또는 다양한 난제의 해결 등을 위해 창의·도전적이고, 장기적인 연구에 초점을 맞춰진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자 15명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경북대학교 류홍열 교수는 최근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노화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후성유전학적 조절로 노화를 제어하는 기전을 규명하고, 역노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인간의 노화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국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부 이상호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상호 교수가 차세대 수처리 및 담수화 기술을 비롯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선도적인 수자원 기술 개발에 앞장서 물 부족 위기 극복과 수출산업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담수화 기술인 막증발 공정은 해수담수화 뿐 아니라 산업폐수 처리에도 활용 가능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 받았지만, 막모듈과 공정 설계 기술의 부족으로 아직까지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상호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산유체역학을 이용한 막모듈 해석 및 설계 최적화, 중공사 모듈 기반 막증발 공정 설계기술 개발, 막오염 및 스케일 제거를 위한 전처리 및 물리적 막세정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최영섭)은 2.28일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의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1차 결과 발표는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의 시급성을 고려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기존 훈련기관과, 신규로 참여하는 디지털 선도기업이 신청한 훈련과정을 우선 심사하여 발표한 것이다. K-디지털 트레이닝에 최초 참여한 75개 훈련기관에 대한 심사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선정 결과 연간 7,698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62개 훈련기관의 83개 훈련과정이 추가되어, 기존 411개 훈련과정에 더해 총 494개 훈련과정, 매년 약 42,091명의 첨단산업 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훈련 규모를 확보했다. 케이아이씨캠퍼스학원, 한국정보교육원, 코드스테이츠 등 2023년 K-디지털 트레이닝 우수성과기관의 훈련과정이 추가 선정됐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직접 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경우 인텔, 아마존(AWS), 엔에이치엔(NHN), 현대오토에버, 엘지헬로비전, 엘에스(LS), 하나은행, 유니티(Unity) 등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8일 제14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안)」(제4차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 `23~`25)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은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 강조해 온 과학기술 인재 양성 의지*, 관련 대통령 공약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구체화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지금의 과학기술・디지털 시대는, 과학영재 조기 발굴 및 체계적 육성을 통한 핵심 인재 확보가 국가경쟁력 제고의 관건이며, 헌법상 교육기본권과 공정성 개념 실현, 그리고 미래 투자 관점에서 과학영재 발굴・육성에 대한 국가적・전략적 역량 결집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간 영재교육진흥법 제정(`00년)과 영재교육기관 확충에 힘입어 과학영재교육의 기틀이 마련되고 양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영재교육 수혜자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과학영재 발굴・육성 정책 혁신과, 질적 향상을 통해 침체 추세를 반등하고, 차세대 과학기술리더 양성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안점 아래,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을 수립하게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소속·산하기관 대상 사이버공격 증가, 중국 해커 집단의 국내 학술단체 공격 등 급변하는 글로벌 사이버안보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해킹으로부터 우수한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출연연 및 민간 보안 전문기업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차관은 2월 28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안보기술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과 민간 보안 전문기업 및 학계 등이 참석한 정보보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이버공격 피해 증가로 인해 정보보호 패러다임에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보안 전문기업 및 학계로부터 국내외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 및 대응 현황을 듣고, 소속·산하기관 사이버 보안 관제 개선, 기술개발 현황 점검 등 정보보안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SK쉴더스는‘글로벌 사이버보안 동향과 대응’을 소개하며 사이버보안 역량제고를 위한 산업계의 화두 및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했으며, 학계에서는 충남대 류재철 교수가 ‘2023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전, 부산 지역을 「연구산업진흥법」 제9조에 따른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산업진흥단지는 지역 주도 연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연구산업을 지역의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고 지역 연구개발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단지로서 연구사업자가 입주하여 있는 기업 집적구역과 연구산업 지원기관으로 구성된다. 연구산업 지원기관은 기술 및 인프라 지원, 협동연구 등을 통해 지역 연구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출연연 등의 기관이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산업진흥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작년 10월 공모한 뒤 연구산업 및 산업입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산업진흥단지 전문가위원회를 11월에 발족했다. 해당 전문가위원회는 3개월 간 발표평가, 서면검토, 현장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지정요건 충족여부, 특화분야 및 단지공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여 대전 및 부산 지역이 ‘지정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대전 연구산업진흥단지는 유성구 탑립·용산·관평동 일원(1지구), 전민동 일원(2지구), 둔곡동 일원(3지구) 3개 지구로 구성되며, 연구장비를 특화분야로 설정했다. 연구장비 관련 전문성을 갖춘 한국기초과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특허청은 지역에 있는 사회적 약자의 지식재산 애로해소를 돕고자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를 통해 3월 2일부터 ‘지식재산 지역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지역에서는 지식재산 상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시행하는 ‘지식재산 지역상담서비스’는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등의 사회적 약자가 지식재산 서비스를 조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식재산 지역상담서비스’는 3월 2일 제주도(제주지식재산센터, 제주시 중앙로)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매주 전국 17개 시·도를 이동하며 각 지역당 연 2회 개최된다. ‘지식재산 지역상담서비스’가 열리는 기간에는 각 지역의 지식재산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 공익변리사가 상주하여 지식재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게 현장상담을 제공한다. 현장상담 결과 필요한 경우,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를 통해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관련 서류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허·상표·디자인 등과 관련된 분쟁에 대한 피해구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청 김시형 산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