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익산시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해교육 추진을 위해 현장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9일 '문해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무궁화야학, 부송종합사회복지관, 동산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익산시 문해교육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성인문해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의견이 오갔으며, 다양한 분야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제공 필요성도 논의됐다. 익산시는 현재 총 96개의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1,050여 명의 문해 학습자가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부터 기초영어까지 문해교육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학습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문해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지꽃 디퓨저 만들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마한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조선시대 궁중 장식 문화인 '궁중상화(宮中床花)'를 주제로 전통 한지꽃을 직접 만들어 디퓨저와 결합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마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한지꽃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일상 속에서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기회"라며 "박물관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한박물관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감만족 공예 체험'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익산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의 카드수수료 환급 지원에 나선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최대 150만 원)를 1인당 2개 사업장까지 전액 지원한다. 지원금은 30만 원까지는 대표자 계좌로 지급되며, 30만 원 초과~150만 원까지는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으로 지급한다. 공고일 이전에 폐업했거나 유흥·사행성 업종, 금융·보험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별도의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 누리집에 접속한 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접수 초반의 혼잡을 피하고자 오는 10~19일까지 열흘간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를 시행한다.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0인 사업자는 10일, 끝자리가 9인 사업자는 19일에 신청하는 방식이며 20일부터는 누구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nbs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익산시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악취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등 8개소를 대상으로 5년(2022~2026년) 동안 113억 원을 투입해 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취기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노후 탈취 장비와 배관설비를 교체한다. 기술 진단 결과에 따라 지정된 대상지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장 △북부·함열·금마·여산 하수처리시설 △1·2중계펌프장 등 총 8곳이다. 우선 지난 2월 금마와 여산 하수처리장에 대한 1차 개선 공사가 완료됐다. 시운전을 통한 악취 검사 결과 악취방지법 상 배출허용기준인 500은 물론, 시가 엄격하게 정한 배출허용기준(300)에도 한참 밑도는 100(거의 느끼지 못하는 정도)으로 측정돼 우수한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시는 올해 안으로 북부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장, 1중계펌프장 등 2차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익산공공하수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익산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30년까지 노후 상수관 정비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6개년 계획으로 평화동과 마동, 동산동 등 구도심 일대 금강급수구역을 대상으로 '신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금강급수구역은 노후관 비율이 높고 유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 착수를 위한 기본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환경부 사전기술검토를 통해 대상지 및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2020년부터 신흥중블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현대화 사업에 총 605억 원을 투입한 결과 현재 사업전 사업대상지인 신흥급수구역의 유수율을 기존 66.5%에서 90%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30만 톤(일 평균 6,300톤)의 누수를 줄이고 23억 원 가량의 수돗물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매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칸영화제와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기생충’이 촬영된 ‘영화의 도시’ 전주가 꾸준히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감독 김원석, 작가 임상춘, 배우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가 지난 2023년과 2024년 진북광장과 팔달로, 충경로 도로 등 전주 곳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주인공과 명대사, 명장면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총 14회차의 촬영이 이뤄졌으며, 드라마 촬영시 1990년대 서울의 배경을 재연하기 위해 전주 구도심의 주요 도로 인근 상가 간판들을 미술·소품 작업한 후 후반 CG작업을 통해 서울의 거리로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에서 촬영된 분량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주시보건소가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봄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참진드기에 물리면 5~14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한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식욕부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긴 옷,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작업용 앞치마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풀 위에 바로 앉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 등 이용 △귀가 후 즉시 옷 세탁 및 샤워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만약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주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해빙기 안전 점검과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안전 컨설팅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급경사지와 노후 옹벽 및 축대, 대형 건설 현장 등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추가 점검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작업에 임하고 있다. 또한 시는 봄철을 맞아 재개되는 다양한 축제와 대규모 행사 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축제 개최 전 주최 측이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하게 심의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사장 내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인파 관리 대책 △비상 상황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주동물원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주요 노후 시설물 정비와 관람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안전진단까지 마무리하며 봄철 관람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3월 중순부터 동물사 주변 관람객 안전휀스와 원내 가로등을 새롭게 도색하여 전반적인 시설물의 미관을 개선했으며, 봄꽃 팬지 1,200본 등 초화류 식재 및 화단 조성을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또한 기존 토끼사 등 노후 동물사를 철거하고 원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했으며, 다람쥐 원숭이사 등 3개 동물사의 노후 구갑망을 철거·보수하여 관람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안전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2개월 간에 걸쳐 구(舊) 코끼리사를 비롯한 노후 동물사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노후 동물사의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구조물 평가도 병행하여 향후 시설 개선 방향 설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했다.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봄철 성수기를 맞아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찾는 만큼, 관람객의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주시에 둥지를 튼 바이오기업 세 곳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전주시는 지난 8일 △라파라드 △바이엘티 △오에스와이메드 등 전주지역 3개 바이오기업과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는 시가 시민들의 따뜻한 소비를 이끌고,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으로, 지역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행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3개 기업은 첨단 의료기기와 첨단 바이러스 치료제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전주시로 본사 또는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3개 기업은 지역 소상공인 점포를 통해 쌀, 라면 등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과 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