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기존 부품/요소기술 단위의 표준화 방식에서 벗어나 서비스 융합화·시스템 상호연결 등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하는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를 민·관이 협력 추진한다. 따라서, 우리 기업이 스마트홈, 스마트제조 등의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표준화 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10월 24일 전남 나주 수용가 미래 직류시스템(Low Voltage Direct Current, LVDC) 실증사이트에서 「전기전자분야 시스템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 (참고1) 이 포럼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제품·서비스가 융합된 스마트 복합시스템(System of Systems) 구현에 필요한 표준을 빠르게 개발을 위해, 지난 ‘21.4월에 산·학·연·관이 참여로 발족 됐으며,그 간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 가이드*을 개발하고, 이에 따라 스마트 에너지 등 포럼 분과별(참고1)로 ▲실증사이트 발굴·연계, ▲유스케이스 기반 표준 식별·도출, ▲기업 컨설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첫번째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 적용사례로, 최근 에너지 신성장 동력으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자제품의 커넥터형상, 전원공급 및 데이터전송을 USB-C 타입으로 통합·호환하여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KS)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표준안은 예고고시(‘22.8.10.~10.9.)에 이어, 지난 기술심의회(‘22.10.18.)를 통과했고 표준회의(‘22.11월 초)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11월 중에 국가표준(KS)으로 제정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휴대전화, 태블릿 PC, 휴대용 스피커 등 소형 전자제품에서 전원공급과 데이터전송은 다양한 접속단자와 통신방식이 존재하여 환경 및 비용 문제와 소비자 사용 불편을 초래해왔다. 한편 유럽에서는 EU집행위원회가 전자폐기물 감소, 국민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USB-C 타입 충전기 표준화 법안*을 EU의회 및 이사회에 제출했고 최근 EU의회에서 가결되어 EU이사회의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국표원은 업계와의 정책간담회에서 USB-C 국가표준 제정 필요성과 표준 적용에 따른 산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중요함을 인식하여 USB-C 표준기술연구회를 구성했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오는 11월 2일부터 한 달간 ‘지속가능한 과학적인 삶’을 주제로 '성인과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민과학, 예술융합, 현장탐방 분야에서 총 일곱 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 어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과학 분야에서는 3주에 걸쳐 교외와 도심에 서식하는 새와 그 주변 환경을 관찰하며 다양한 생물과의 공존 방법을 모색한다. 예술융합 분야에서는 4~5주에 걸쳐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버려지는 소재를 모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활동과 물감, 팔레트, 종이를 직접 만들어 그림까지 그려보는 친환경 미술 활동을 수행한다. 현장탐방 분야에서는 특정 지역과 기관을 방문하여 지구에서의 과거, 현재, 미래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생태탐사, 지질화석탐사, 지속가능 미래탐사도 수행한다. 이번 성인과학 아카데미는 ‘청춘과학대학’과 ‘학부모과학아카데미’ 등 기존 성인교육과정이 생애주기별 세대 구분에만 집중했던 점을 넘어서 개인의 취향대로 다양한 주제와 방식을 선택하도록 확대 편성했다. 그와 동시에, 과거에 비해 은퇴 후에도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5개 국립과학관에서 연구개발한 과학 전시품을 한데 모아 10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과학관의 전시품 개발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로서 기관별로 2~3점의 연구개발품을 출품, 총 16점의 과학 전시품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해당 지역의 과학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각 기관에서 개발한 최신의 전시품을 한 곳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하여 전시품 개발자의 전시품 시연 및 해설 영상을 국립중앙과학관 유튜브(과학관 TV)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공동 전시회 종료 후에는 지역과학관 전시콘텐츠 지원 및 과학관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1월 15일(화)부터 12월 11일(일)까지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기획전시실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석래 관장은 “국립과학관 연구개발 전시품의 공동 및 순회 전시회를 통해 과학관 연구자들의 전시품 개발활동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충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나라 대표과학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10월 21일 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인천 송도)에서 ‘제8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본 공모전은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이 2015년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매년 경찰 및 일반 국민 대상으로 과학치안 구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아이디어 공모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됐으며, 범죄예방, 사이버안전, 교통, 치안장비, 과학수사 등 경찰 활동 전 분야를 망라한 268건(경찰부 119건, 일반부 149건)이 접수됐다. 공모 이후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6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경찰부'에서는 △ 현장 치안업무 효율화를 위한 다목적 위치정보 공유 애플리케이션 ‘팀서치(Team Search)’를 제안한 경정 박재범(과기정통부장관상)과, △‘과학수사 CoC(Chain of Custody, 관리 연속성) 일회용 포셉 팁(Forcep Tip, 집게 끝부분)’을 제안한 검시조사관 최병호(경찰청장상)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아동목격자 대상 진술조사를 위한 실시간 모니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0월 21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23~’27)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기관장, 주요 학회장, 기업 대표와 인문사회분야 전문가까지 참여하여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방향과 주요내용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국가과학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과학기술분야의 최상위 계획이자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국정방향을 반영한 마스터플랜으로, 향후 40여개 부‧처‧청‧위원회가 함께 이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 과학기술계와 경제사회인문계를 포괄하는 수립위원회주1)를 구성하여 9월까지 초안을 마련주2)했다.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마련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대국민 의견수렴 플랫폼 '과학참견'을 통해 국민제안 과제들을 발굴했고 국민참여단도 운영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과학기술이 후발국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R&D 100조원 시대 진입, 조선‧반도체‧ICT 분야 세계 선도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지속되는 공급망 위기‧기술패권 경쟁과 기후위기의 심화 등 경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이 주관하는「제4회 한국코드페어」 본선이 10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4번째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코드페어는 청소년 소프트웨어 역량강화 및 경험확대를 위해 소프트웨어 공모전・해커톤・온라인 소프트웨어공부방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본선대회에서 소프트웨어 공모전과 해커톤을 운영하며 온라인 소프트웨어공부방은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kcf.or.kr)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공모전은 초・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우리 주변의 생활・환경문제 등 사회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작품을 제시하고 구현한다. 이번 오프라인 대회에서 학생들은 각 부스를 배정받아 자신이 만든 작품을 소개하고 시연한다 서면 및 예선심사를 통과한 75팀(초・중・고 각 25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본 행사 당일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 27팀(초・중・고 각9팀)을 선정한다. 해당 부문에서 우수 수상자(은상 이상)로 선발되는 경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유전자변형(GM) 유채와 자생 유채를 구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유전자변형 유채, 자생 유채, 근연종 등의 분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계학습(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유용 정보를 추출한 후 분석하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판별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지난번 개발한 판별모델을 현장에서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수정한 후 적용해 만든 것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하역, 운송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유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쉽고 빠르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채취한 식물을 복잡한 화학적 전처리를 거친 후 냉장 상태로 운반해 실험실에서 분석했기 때문에 별도의 시간과 비용, 노동력이 들고 어느 정도 숙련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유전자변형 농산물로 의심되는 식물의 잎을 따서 분광기로 찍은 후 측정한 정보를 입력해 유전자변형 여부를 바로 판정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노트북이나 태블릿피시(P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요 국가의 공공안전통신망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2 공공안전통신망 토론회(2022 Public Safety Summit)’를 10월 2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포럼)는 '공공안전통신망의 서비스 활성화와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캐나다 등 공공안전통신망을 선진적으로 운영하는 국가들의 통신망 구축 현황과 미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행안부에서는 한국형 재난안전통신모델(K-SafeNet) 국제 표준화, 해외 협력 강화, 재난안전 통신기술 홍보 등을 추진하여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일원화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피에스 엘티이(Public Safety-LTE) 기술 기반의 전국망을 2021년 3월 세계 최초로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수소를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연료전지 기술 분야의 선도국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국제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연료전지 기술위원회(IEC/TC 105)'회의를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서울 소피텔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비대면),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연료전지 기술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는 13개국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소 연료전지 제품들의 공정하고 명확한 성능비교를 위하여 연료전지 스택의 평가방법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또한 굴삭기 같은 건설기계용, 열차 및 선박의 대형 수송용 연료전지 제품이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성능 평가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신규 국제표준 제안으로 수소활용 삼중열병합 연료전지와 사용후 연료전지 스택에 대한 성능 평가방법 2건을 발표했다. 이번에 제안하는 수소활용 삼중열병합 연료전지에 대한 평가방법은 기존 삼중열병합 연료전지가 전기, 온열, 냉열 세 가지를 생산하는 것 외에 정제된 수소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