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특허청은 12월 7일 오후 5시 특허청 회의실에서 유럽 특허청(안토니오 깜피노스 청장, António Campinos)과 화상으로 청장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양 청장은 인공지능, 영업방법(Business Method) 등 컴퓨터 또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발명(CII: Computer Implemented Invention, 이하 “컴퓨터 관련 발명”)에 대하여 양 청의 심사기준과 사례를 비교·정리한 보고서를 회의 다음날(12.8.) 일반에게 공개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에 공개되는 보고서에는 컴퓨터 관련 발명에 대한 양 청의 심사기준과 구체적인 적용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어 출원인들이 동 보고서를 참고할 경우, 출원서류 작성 및 심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 보고서에는 컴퓨터 관련 발명에 관한 양 청간 심사기준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향후 국제적으로 통일된 심사기준을 논의할 때, 참고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양 청장은 향후 2년간의 중점협력사항을 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기술 성과전시회인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이 12월 8일부터 3일간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온라인 전시회로 열린다.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이번 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종학)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탄소중립, 국토교통기술의 새로운 기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국토교통 미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2021 국토교통기술대전’)을 통해 중계되며, 개막식, 국토교통 산업 유공자 포상, 기조강연, 지식포럼, 온라인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기조연설은 ‘탄소중립 사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반기문 이사장(前 유엔사무총장, 現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 강연을 펼치고,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 트렌드‘라는 주제로 안윤기 상무(포스코 경영연구원)와 이무석 상무(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함께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전시관은 ‘2050 탄소중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환경부는 12월 6일부터 대량으로 증식되어 유통 중인 국제적 멸종위기종 파리지옥풀 및 벌레잡이통풀과 네펜데스속(Nepenthes spp.)을 양도·양수, 폐사·질병 신고 대상에서 제외한다. 환경부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제적 멸종위기종과 그 가공품을 거래하는 경우 양도·양수 및 폐사 신고를 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나, 2018년부터 국내에서 대량으로 증식되어 신고의 필요성이 낮은 일부 종에 한해서 고시로 지정하여 신고 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이번에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 파리지옥풀 및 벌레잡이통풀과 네펜데스속(Nepenthes spp.)은 싸이테스(CITES) 협약에 따라 국제거래가 제한되는 부속서 II에 속하는 식충식물이다. 파리지옥풀은 끈끈이귀개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잎면에 많은 샘이 있어 파리 등의 벌레들이 닿으면 잎을 급히 닫아서 잡아 먹는다. 벌레잡이통풀과 네펜데스속(Nepenthes spp.)은 석죽목에 속하는 식충식물 종류 중의 하나로 전 세계에 약 110여 종이 있으며, 주머니처럼 생긴 잎으로 벌레를 잡아 먹는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원칙적으로 국제적 멸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3일「2021 인공지능대학원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대학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사)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인공지능 혁신 허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등 3개 기관이 주관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행사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과 함께하는 인공지능대학원‘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토론회는 올해로 2주년을 맞이하며, 개회사를 시작으로 ① 기조강연, ② 참석자 토론, ③ 인공지능대학원 프로그램 협력 사례 및 우수성과 발표, ④ 성과 전시가 진행되었다. ① 기조강연은 인공지능 분야 최고 해외 석학인 시몬 울만(Shimon Ullman) 교수(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AI센터장)가 ‘인간과 같은 장면을 해석하는 인공지능 모델’에 대하여 발표했다. ② 참석자토론에서는 산업계, 학계 전문가가 모여, 각 대학 연구성과의 산업계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과 창업 활성화 등 ‘인공지능 생태계를 위한 산학협력과 창업’을 논의하였으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3일, 제주도 일대에서 전파진흥주간의 마지막 날 행사로 「와이파이 6E 실증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개의 와이파이 6E 실증과제 시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0월, 과기정통부는 세계에서 2번째로 6㎓ 대역을 와이파이 6E로 공급하고 주파수 공급이 시장 조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간의 결과물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와이파이 6E는 6㎓ 대역(5,925∼7,125㎒)까지 이용하는 와이파이 표준으로 기존 와이파이 대비 최대 5배 빠른 속도와 1.5배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용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5세대(5G) 28㎓를 활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개선 실증」에서도 활용된 바 있다. 먼저 한라수목원 가상현실 주제공원에서 8K 가상현실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시연이 진행되었다. 와이파이 6E는 초고속 통신 속도를 활용하여 더 생생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최근 확장가상세계가 급부상함에 따라 활용성이 커질 것으로 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 한 해 산업계 종사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2021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를 12월 2일 롯데호텔 월드(잠실)에서 개최하였다. ‘안전한 디지털 전환, 정보보호산업이 뒷받침합니다’를 주제로 정보보호 산·학·연이 함께 모여 ‘디지털뉴딜’, ‘케이(K)-사이버방역’ 등 2021년 정보보호 산업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2년 정보보호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정보보호 대상(3점)·공로상(1점)·사이버보안 도전잇기(챌린지) 우승 상장(1점) 및 유공자 표창(20점)을 수여하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정보보호산업 전망 학술회의’,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제품 개발 사업 성과공유회 및 발표회’,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정보보호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정보보호산업 전망 학술회의’에서는 하나은행과 한국중부발전, 이스트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외교부는 11.30일 조선호텔에서 「2021 글로벌 기술외교포럼」을 개최하였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번 포럼은 ‘글로벌 기술외교 동향과 한국 기술외교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총 3개 세션에서 각각 △미․중 갈등 下 기술의 국제정치화 현상 △신흥기술의 발전과 외교적 함의 △아세안(ASEAN) 국가와의 기술외교 확대방안을 논의하였다. 민원기 과학기술협력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혁신 역량이 국가경쟁력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이 시대에 모든 국가들이 기술 발전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술외교를 추구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고 이번 포럼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미래 글로벌 기술외교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피터 글루크만(Peter Gluckman) 국제과학자문위원회 회장(前 외교부과학기술자문네트워크 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한 축사에서 과학 외교가 관계 구축 및 연성 권력의 문제에서 글로벌 환경의 현존하는 위험을 다루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많은 문제들이 기술을 통해 해결되기도 하지만, 기술에 의해 많은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을 ‘기술의 역설’이라고 표현하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11.30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과학기술외교정책, △데이터·정보통신·인공지능, △우주, △탄소중립 총 4개 분과 신규 자문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최 차관은 우리나라의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 하 코로나19 등 감염병, 기후변화, 신 우주(New Space) 시대 등 주요 글로벌 이슈 대응에 있어 과학기술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자문위원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술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어 외교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면서 자문위의 적극적인 협조와 정책 자문활동을 당부하였다.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는 지난 6월 공식 출범과 함께 전체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4개 분과별 자문위원들을 모두 위촉(총 20명)하고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었다. 위원장에는 장용석 과학기술외교정책분과 위원장(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추대되었으며, 자문위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 거점공관을 활용한 기술별․국별 중점 협력 분야 및 전세계적 감염병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5월부터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생물자원 활용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국제적 멸종위기종 판별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록된 종을 뜻하며, 이들 종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하게 종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녹색융합기술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올해 5월부터 김창배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멸종위기종 판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진은 먼저 환경부에서 관리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중에 하나인 앵무새를 신속,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아마존앵무 27종의 경우 형태적으로 서로 유사하여 수입 현장에서 종 판별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모델’을 이용하여 노란청구아마존앵무, 파란뺨아마존앵무, 연보라빛아마존앵무 등 27종을 판별했다. 이들 27종을 관련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에스(GS)건설과 치악산국립공원 3차원 고정밀지도 정보(DB)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12월 1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한다. 고정밀지도란 디지털 지도 중에서도 수cm 이내로 위치 정확도가 높은 지도로 최근 자율주행차와 로봇의 밑바탕이 되는 기술이며, 공공데이터 개방 시 관련 산업·학계·연구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 '고정밀지도'는 국립공원공단과-지에스건설이 민관협력을 통해 치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구축했으며, 양 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관련하여 상호 협력가능 한 부분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이번 고정밀지도 데이터의 제작에는 지에스건설이 보유한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사용됐다. 스팟은 장애물이나 험악한 지형에도 이동이 가능하다. 양 기관은 10월 21일부터 8일간 스팟에 고정밀 센서 '라이다'를 설치해 치악산국립공원 둘레길 3구간(약 1.4km)에서 3차원 공간정보를 확보했다. 취득된 3차원 데이터는 8GB 크기의 고정밀지도 정보(DB)로 가공되어,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다. 구축이 완료된 고정밀지도 정보는 과학적인 국립공원 관리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