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게임으로 즐기는 관세행정 학습 콘텐츠인 ‘수입화물검사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과 ‘품목분류 학습게임’을 개발하고, 11월 24일과 30일 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11월 25일 서울세관에서 개최된 ‘고위급 무역원활화 정책토론회’에 참가한 외국 관세당국 관계자들에게 게임형 학습 콘텐츠를 소개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연수원에서 개발한 게임형 학습 콘텐츠는 복잡한 관세행정이론과 직무사례에 게임형 학습법을 접목해 몰입도와 실무 적용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 학습방법이다. ‘수입화물검사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은 ①수입통관 서류 검토, ②엑스레이 등 장비를 활용한 컨테이너 외관검사, ③컨테이너 개장검사 등의 과정을 체험자가 가상현실(VR) 게임을 하듯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며 ‘품목분류 학습게임’은 복잡한 품목분류 체계를 난이도별 2단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컴퓨터 게임 형식으로 개발돼 순위 경쟁, 보너스 점수 등 재미요소도 더해서 학습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원은 내부직원 학습용으로 개발한 게임형 학습콘텐츠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이노페스타(InnoFesta 2021)’를 11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이노페스타는 한 해 동안 정보통신기술(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척·창업기업 및 관계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정보통신기술 중소·개척기업산업의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퓨리오사 에이아이 백준호 대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➀ 시상식, ➁ 새싹기업 투자유치설명회 및 강연 ➂ 정보통신기술 발표회, ➃ 정보통신기술 개척·창업기업 사업 상담회 및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시상식에서는 5세대(5G), 지능정보, 정보통신기술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기업 9곳에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대상’을, 정보통신기술 중소‧개척 기업인 및 관련 유공자 11명 및 유공기업 2곳에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 및 강연에서는 ‘케이-글로벌 새싹기업 공모전’ 에 참여한 33개팀 중 결선 진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환경부는 11월 24일 국내 최대규모(41MW)인 합천댐 수상태양광의 설비를 완료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을 개시했다. 합천댐은 2011년 수상태양광 실증연구를 거쳐 2012년 세계 최초로 댐내 수상태양광의 상용화를 시작한 곳으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41MW 규모의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지난해 8월에 준공한 25MW 규모의 남정 수상태양광(전남 고흥 득양만 위치)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규모다. 합천댐 수상태양광의 발전용량 41MW는 연간 5만 6,388MWh의 전기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이는 현재(2021년 10월 기준) 등록된 합천군민 4만 3천여 명이 가정용(전국 가구당 연평균 사용량)으로 모두 사용하고도 충분히 남는 규모일 뿐만 아니라 연간 최대 6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에 친환경 재생에너지 방식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연간 발생하는 미세먼지 30톤과 온실가스 2만 6천톤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효과가 발생한다. 합천댐 수상태양광의 또 다른 중요한 의미는 주민이 개발에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여 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가치를 열었다는 점이다. 국내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수십 년 동안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대표적 항암제 시스플라틴의 새로운 비밀이 밝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홍석철 교수 연구팀(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기초과학연구원 분자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이 대표적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의 작용원리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중견연구) 사업 및 기초과학연구원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핵산 분야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애시즈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에 11월 24일 게재되었다. 인체의 유전정보가 담긴 이중나선 DNA는 모든 세포의 DNA를 일렬로 나열하면 지구를 250만 번이나 감을 수 있을 정도라지만, 실제 DNA는 실패에 감긴 실처럼 단백질 복합체를 중심으로 이중나선이 감긴 크로마틴이라는 형태로 고도로 압축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 내 작은 핵 속에 들어있다. 인체 내 세포의 성장과 사멸은 이러한 크로마틴 구조가 느슨해지고 팽팽해지는 가역적인 새단장(리모델링) 과정을 통해 조절되는데, 시스플라틴이 마치 접착제(fixer)처럼 작용해 크로마틴의 변화를 막아 항암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충청남도의 ‘잠자는 행정데이터 리모델링을 위한 쌍방향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간정보는 자율주행·드론 등 신산업의 핵심요소일 뿐만 아니라 각종 행정업무에서 활용하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예산절감 및 업무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으로, 특히, 한국판 뉴딜의 10대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선정된 디지털 트윈 사업 추진 시 현실공간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핵심데이터로 대두되고 있다.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는 각종 행정 분야에서의 공간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부터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충청남도 등 57건의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를 접수받았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5건에 대해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발표심사(11.19.)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결과, 최우수상은 충청남도(김민정), 우수상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최하늘), 한국부동산원(최진호), 장려상은 강원도 홍천군(김영훈), 환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외교부가‘코로나19 시대의 개발효과성 제고방안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혁신적 접근’을 주제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 「제6차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 국제기구, 민간, 시민사회, 학계 대표 연사 40여명을 포함해 500여명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시대 SDGs 달성에 있어서 개발효과성 4대 원칙(주인의식, 성과중심, 포용적 파트너십, 투명성 및 책무성)이 여전히 유의미하며, 한국의 발전 경험에서도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국제환경과 현실을 반영한 개발효과성 논의 현대화와 민간을 포함한 다양한 개발 행위자들과의 포용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미래 팬데믹 대비 강화, 기후 행동, 포용적인 사회 구축과 개발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크리스티앙 음완도 음신바 DR콩고 기획장관과 비탈리스 메자 시민사회 대표는 축사를 통해 변화하는 개발 환경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생물종 정보구축 연구를 통해 지의류 신종(新種) 2종을 발굴하였다고 밝혔다. 지의류는 지의류형성곰팡이와 조류(藻類)가 한 몸으로 살아가는 신비로운 공생생물로서, 약 4억 년 전(고생대 데본기)부터 지구상에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종, 우리나라에는 약 1,100 종이 보고되어 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2종은 분류학적으로 주황단추지의류에 속한다. 주황단추지의류는 지난해 백두대간에서 발굴한 신종인 접시지의류(백두대간접시지의)와 더불어 접시모양 생식기관을 가진 대표적인 지의류로서, 한반도에 40여종이 분포하고 다양한 수목과 바위에 착생하여 자란다. 첫 번째 신종은 검은단추지의속(가칭)에 속하고, 근연종과 비교했을 때 지의체 표면이 울퉁불퉁(rugose)하게 주름진 특징이 있어서 주름검은단추지의(Pyrenodesmia rugosa Lee & Hur)로 명명하였다. 두 번째 신종은 그물눈주황단추지의속(가칭)에 속하나 지의체 표면이 일반적으로 노랑-주황 또는 회색을 띠는 주황단추지의류와는 달리 특이하게 녹색(aeruginose)을 띠어 녹빛그물눈주황단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1. 11월 16일 육군공병학교(장성)에서 실증랩을 개소하며, 우리나라 전후방에 다량 매설되어 군장병과 국민 안전을 저해하는 지뢰를 안전하게 탐지하고 제거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본격 활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 중인 금속탐지기(Metal Detector)는 플라스틱 지뢰·목함 지뢰 등 비금속 지뢰 탐지가 제한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가 도입(`20년)한 지표투과레이더(GPR) 신호·영상 데이터를 탐지·식별할 때 숙련도에 따라 정확성 차이가 크게 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지뢰뿐만 아니라 유골(뼈) 등 지하매설물을 정밀분석·식별함으로써 군 장병의 지뢰제거 작업 수행의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인 인공지능 융합 사업(프로젝트)(AI+X)’으로 지뢰탐지 솔루션 개발을 올해 5월부터 착수했다. 군이 보유한 지뢰 데이터(지뢰 위치, 지표투과레이더 신호 등)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군장병의 지뢰제거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3년(‘21~’23) 동안 총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국립종자원은 식물 신품종의 특성조사를 위하여 자체 개발한 영상분석 플랫폼의 우수성과 편리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2021년 12월 2일 「식물 품종보호 영상분석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본 워크숍은 종자원이 처음으로 특정 주제를 제안하고 국제식물품종보호연맹(UPOV) 회원국들이 동의하여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우리나라 품종보호제도 선진운영에 대한 국제기구의 신뢰가 반영된 의미 있는 첫 시도라 할 수 있다. 종자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김영삼)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식물 신품종의 심사·평가와 특성조사자의 고된 노동을 덜어주기 위해,육안 판별과 직접 계측에 의존하던 노동집약적 방식에서 첨단기술로의 전환을 위해 영상분석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플랫폼은 식물 육종과 특성평가를 하고 있는 종자업계와 국가기관, 대학 등 46개 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현재 국내·외 연구자들이 활용하는 ImageJ(미국 국립보건원 개발) 프로그램은 굽은 물체와 색깔은 조사할 수 없어 식물 조사에 한계가 있었지만, 종자원에서 개발한 플랫폼은 한 장의 사진으로 굽은 부분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식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특허청은「2021년 특허기술상」시상식을 11월 12일 14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강남 호텔(강남구 역삼동)에서 개최했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의 사기를 높이고,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한 특허 발명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 해당 특허를 심사했던 특허청 심사관이 1차로 추천하고, 발명자가 직접 설명하는 제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1992년 제1회 특허기술상을 시작으로 지난 29년간 총 77회에 걸쳐 총 300건의 우수 발명에 대해 특허기술상을 발명자에게 시상했다. 1등 상인 세종대왕상은 ‘위조방지용 인쇄물 및 그 제조 방법’을 발명한 한국조폐공사의 오창진 연구원 등과 ‘세포 수용체 결합능이 있는 펩티드를 포함하는 마이크로 캡슐 및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을 발명한 한국 콜마(주)의 이현숙 팀장 등이 각각 수상하였다. 한국조폐공사의 발명은 인쇄 시 특정 문양의 보안패턴을 새겨 제품의 진위를 확인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지폐, 상품권, 기밀문서뿐만 아니라 포장제품 등 위조에 취약한 브랜드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특수 인쇄물임에도 불구, 기존 공정을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