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산 도라지의 인지능 개선 효과를 밝힌 연구가 이달 국제 학술지 2곳에 연달아 실렸다고 밝혔다.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는 초롱꽃과(科)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나물이나 청으로 만들어 먹는다. 한방에서는 가래와 기침 증상을 개선하는 한약재(길경)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4,823톤(2022년 기준)이 생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약재와 식품으로 쓰이는 국산 도라지의 활용성을 높이고, 우리 특용작물을 이용한 국민 건강 증진 방안을 찾고자 인지능 개선 관련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세포실험 결과, 도라지 추출물은 염증을 유도한 동물 신경세포의 산화질소를 약 30~60%까지 감소시켰다. 신경세포 스스로 죽는 현상(apoptosis)을 억제함으로써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연구진이 세포에 이어 단기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진 동물에 도라지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학습 능력은 정상적인 수준까지 유의적으로 회복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동물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이 약 50%까지 감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하동녹차연구소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협력하여 세계시민교육 증진을 위한 블렌딩 티백 3종 세트를 개발해 지난 20일 납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계시민교육 차 세트’는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원칙을 담은 문구 ‘생각하고(Think), 공유하고(Share), 행동하라(Act)’를 모티브로 한 블렌딩 레시피와 디자인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포장지를 사용해 완성됐다. 오랜 전통과 뛰어난 품질로 인정받는 하동 녹차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하동녹차연구소는 이번 납품을 통해 국제기구의 다양한 행사에서 하동과 하동 녹차를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블렌딩 티백 세트는 팬데믹과 기후 위기 등 글로벌 문제를 생각하고, 공유하며, 실천하는 세계시민을 육성하고자 하는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띵크티(THINK TEA)는 집중력을 높여주는 녹차 블렌드로, 세계시민으로서의 깊은 사고를 돕는다. 쉐어티(SHARE TEA)는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을 위한 허브차 블렌드로, 남녀노소 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3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총각김치’ 등 8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발표했다. 올해로 13번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여 김치 품질향상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총각김치’는 황태가루와 멸치가루를 활용한 육수에 율무가루를 혼합해 감칠맛을 극대화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에는 ▲㈜우영채널의 ‘대복포기김치’, 우수상은 ▲㈜청원오가닉의 ‘포기김치(골드)’, ▲참식품주식회사의 ‘전주찬방총각김치’, ▲농업회사법인 솜씨가㈜의 ‘솜씨가’, 장려상에는 ▲한복심남도손김치의 ‘한복심 알타리김치’, ▲농업회사법인 ㈜제이엠푸드의 ‘진미네명품김치’,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포기김치’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업체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백만 원, 우수상에는 농식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에서 재배되는 황칠이 혈액순환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주로 자라는 귀한 수종으로, 삼국시대부터 최고급 약재로 사용돼 온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은 황칠을 ‘보물 중의 보물’이라고 칭하며 그 가치를 극찬했다. 현대인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황칠의 건강 효능이 재조명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황칠나무는 독특한 안식향과 함께 나무에 상처를 내면 금빛 진액이 흐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진액은 약리적 성분이 풍부해 건강 증진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황칠은 뿌리, 잎, 줄기, 열매, 꽃, 수액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불린다. 이 모든 부위가 전통 약재와 건강 식품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황칠은 갑자기 아랫배가 아프고 허리를 펴지 못하는 신기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해 만병통치약으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우수관리(GAP)인증 농산물의 유통 판매 확대와 우수관리(GAP)인증 확산을 위하여 우수관리(GAP)인증 전용관을 온·오프라인으로 21여 곳을 신설한다. 올해 7월에 최초 온라인 우수관리(GAP)인증 전용관을 설치한 ‘팔도감’은 제철 농산물을 온라인 직거래로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산물 전용 판매업체로써 이번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우수관리(GAP)인증 인증농산물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농관원은 9월에는 롯데마트의 로컬푸드와 연계하여 오프라인 우수관리(GAP)인증 전용관을 20여 곳에 설치하여 운영을 앞두고 있다. 롯데마트는 산지 우수관리(GAP)인증 농산물을 취급하는 지정관리시설(2개소)로써 이번 전용관 설치로 우수관리(GAP)인증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우 원장은 “이번에 설치·운영되는 온·오프라인 우수관리(GAP)인증 판매 전용관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리며 인증생산자와 구매 소비자, 유통 판매자 모두 협력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관리(GAP)인증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환경부는 먹는샘물 및 정수기 관리 강화를 위한 ‘먹는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8월 2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먹는물관리법’이 올해 2월에 개정되고 내년 2월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거짓으로 먹는물 수질을 검사한 기관의 기술인력에 대한 자격정지 처분 사항을 비롯해 먹는샘물 수입·유통 과정 및 정수기 관리 강화 등의 규정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먹는물 관련 검사기관 기술인력 자격 정지 기간 규정 ' 그간 먹는물 관련 검사기관이 검사 성적서를 거짓으로 발급하거나 검사결과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할 경우 검사기관에 대한 처분 규정만 있어, 거짓 업무를 수행한 기술인력에 대한 처분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에 개정된 ‘먹는물관리법’은 내년 2월 21일부터 이 같은 위법행위를 수행한 기술인력에 대해 자격정지를 내릴 수 있는 처분 규정을 마련했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자격정지 기간을 1년으로 명시했다. ' 먹는샘물 수입 및 유통판매업에 대한 관리 강화 ' 먹는샘물 수입판매업을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들에게 햇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2024 사과 안심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추진 중으로, 8월 하순 사과, 배 모두 전년 대비 도매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금 출하되고 있는 사과는 8월에 출하가 시작되는 홍로로, 8월 하순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이 각각 전년 대비 10.3%, 11.4% 하락했으며 본격적으로 많은 물량이 출하되기 시작하는 9월이면 가격 안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는 조생종인 원황이 출하되고 있으며 8월 하순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2.0% 하락한 상황이다. 선행지표인 도매가격이 먼저 하락세에 들어선 상황에서, 소비자가격 또한 시차를 두고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추석에 주로 소비되는 품종인 신고가 본격 출하되면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 모두 안정될 전망이다. 곧이어 출하될 후지·신고 등 만생종 사과·배도 모두 생육 상황이 전년 대비 양호하여 사과는 평년 수준, 배는 평년 수준 이상 생산이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수확기까지 현재와 같이 양호한 사과·배 생육 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수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고온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양주시가 오는 9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양주골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퓨전 떡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프리랜서 최봉선 강사가 떡 제조 이론과 함께 ▲호두 절편, ▲유자 경단, ▲커피 및 초코 크림 떡케이크, ▲호박 송편, ▲잎새 송편, ▲흰 팥시루떡 등 총 9종의 퓨전 떡 만들기 교육을 제공한다. 23일 시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양주시민으로 구성된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 떡 만들기 교육’의 1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퓨전 떡으로 양주골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쌀소비 촉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주 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쌀 가공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주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신안군은 8월 말부터 신안의 섬 향기를 담은 6종의 차를 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꽃차는 신안 섬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핀 꽃으로 따서 지도 선도의 마리골드, 증도 병풍도의 맨드라미, 자은도의 목련꽃, 비금도의 해당화, 도초도의 수국, 안좌도의 팬지꽃 등 6종이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찌고 덖어 꽃차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는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1섬 1정원’, ‘사계절 꽃 피는 섬’ 등의 사업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는 시각적으로 꽃 축제를 즐기고, 꽃차를 음미하며 오감으로 꽃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꽃차를 생산하게 되었다. 이번 꽃차 출시는 농가소득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 꽃차를 생산하는 농가 강인경 씨는 “꽃차를 생산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라면서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농산물가공센터를 통해 고품질 꽃차를 생산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늘 꽃이 피는 섬을 가꾸고 있다”라면서 “꽃과 관련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여 우리 군을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춘천시는 소양강쌀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고품질화 전략을 적극 추진중이다. 우선, 생산 분야에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 영농자재 지원, 신품종 지역적응 재배 시범사업 등 매년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적응성이 높은 품종 육성을 위한 비교 시범포 재배로 고품질 쌀을 보급하고 생산 안정화를 돕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한국쌀전업농 춘천시연합회에서도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소양강쌀이 최근 유통 및 소비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유통 분야에는 춘천 외 지역의 저가미와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재고량 발생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그 결과, 대학과 병원 등 관내‧외 대형 소비처 20개소와 계약 체결하여 판로를 확대하여 소양강쌀 355톤을 판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생산‧유통 정책을 통해 고품질 품종을 적극 육성‧보급하여 지역 내 쌀 소비촉진 및 소양강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